퀄슨 개발팀의 이야기를 시작 합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퀄슨의 개발팀만의 문화에 대해 앞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퀄슨 개발팀 리더를 맡고 있는 곽재상😇 이라고 합니다.
대망의 첫 글을 작성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또한 그만큼 부담이 되기도 하네요. 보통 제가 여태 봤었던 책의 머릿글은 대부분 권위 있고 연륜 있는 분들이 멋지게 작성해 주시거든요.
저는 머릿글을 위엄있게 작성할 만큼의 연륜이 있진 않지만, 2020년 1월에 퀄슨에 모바일/인프라 개발자로 입사한 이래로 같은 동료로서, 그리고 리더로서 제가 겪어온 약 2년 6개월 간의 변화와 스타트업의 경험, 그리고 희노애락을 함께 했던 다양한 이벤트, 저와 팀원들이 성장해 온 과정을 토대로 퀄슨 개발팀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고 담담하게 시작해 보려 합니다.
이 글을 보고 궁금해 하실 분들의 질문을 예상하며, 하나씩 스스로 답하면서 글을 이어가 볼게요.
왜 지금 시작하시나요?
퀄슨 개발팀 블로그를 구상했던 건 꽤 오래전 일이었습니다. 다만 모든 스타트업들이 그렇듯이 세상은 빠르게 돌아가고, 생각보다 여유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크게 세 가지 이유였습니다.
- 퀄슨 개발팀이 이제는 충분한 경험을 가졌다고 판단해서
- 팀 내에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또는 운영하고 싶어하는 팀원들이 있어서
- 1과 2의 이유를 토대로 개인과 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 판단해서
- ̶팀̶원̶들̶을̶ ̶모̶아̶놓̶고̶ ̶제̶가̶ ̶먼̶저̶ ̶시̶작̶하̶자̶고̶ ̶해̶서̶
왜 퀄슨 개발팀이 충분한 경험을 가졌다고 판단하나요?
퀄슨 개발팀에서 일하며 저와 팀원들이 함께 “퀄슨 개발팀 문화” 라는 큰 타이틀로 아래 총 5가지의 카테고리에서 많은 변화를 만들어 냈고, 이 변화를 토대로 긍정적으로 성장해 왔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따라서 크게 아래 5가지 카테고리 내에서 퀄슨이 어떻게 변해왔고
, 지금은 어떻게 하고 있고
, 앞으로는 어떻게 할지
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보려 합니다.
각 카테고리를 짧게만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팀의 조직적인 변화 : 개발1팀, 개발2팀으로 각각 존재하던 개발팀이 하나의 통합 개발팀이 되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어서 변경했는지 지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 팀의 기술스택의 변화 : 백엔드 기술스택이 Spring에서 python으로 변화했습니다. 또한 모바일 기술스택이 iOS, AOS 네이티브에서 React Native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 팀의 문화의 변화 : 가장 변화가 많은 카테고리입니다. 아예 존재하지 않던 무에서, 온보딩/오프보딩 절차가 생겼고, 사전과제와 공채 등의 채용 문화가 만들어졌으며, 대외 활동도 활발히 하는 문화가 생겼습니다. 이러한 문화들에 대한 사례를 하나씩 소개하려 합니다.
- 업무 프로세스의 변화 :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대면 근무에서 하이브리드 비대면 근무로 변화하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업무 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퀄슨 개발팀만의 시도들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 팀 분위기의 변화 : 퀄슨 개발팀의 휴식, 회식, 점심, 티타임 등의 변화한 캐주얼한 분위기에 대해서 소개하려합니다.
저에게 도움이 될까요?
또한 퀄슨 개발팀에 합류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는 분들에게도 다양한 관점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저에게 ̶사̶자̶성̶어̶충̶,̶ ̶명̶언̶충̶ 이라 하지만, “경험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할때, 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것이다 — 프랭클린 P 존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리더로서 또는 동종업계나 다른 IT 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한̶ 간접 경험으로서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