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베이직 — 1장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비트코인 개요
화폐로서 인정받기 위한 선결 조건은 사회적 합의와 적당한 발행, 이렇게 두 가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화폐는 공신력 있는 국가기관만이 발권력을 가짐으로써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 만약 발권의 측면에서 삼자가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신뢰를 주지 못하면), 그 화폐는 가치를 잃게 됩니다.
화폐는 신뢰를 잃으면 가치를 잃게 된다.
비트코인은 사용 목적이 한정되어 있지 않고, 화폐가 마치 중앙은행에 의해 발행되는 것처럼 채굴 과정을 통해 적절한 수준으로 발행된다. 이때 발행을 주관하는 관리자나 기관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비트코인을 이루는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에 의해 조금씩 발행되며 누군가 악의적인 의도에 의해 발행량 또는 특정 개인의 잔고를 조작할 수 없다는 점에서 신뢰를 얻게 되었다.
비트코인의 장점과 특징
비트코인은 특정 관리 기관 또는 관리 주체가 없이 모든 참여자가 채굴이라는 과정을 통해 화폐를 발행하고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공공장부를 통해 인위적인 조작이 불가능하고 모든 거래가 기록되므로 위조 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1. 비트코인의 발행량은 챌굴과 거래수수료에 의해 유지된다.
2. 비트코인은 채굴에 의한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
— 이론 상 채굴은 204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는 거래 수수료에 의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3. 모든 사용자는 동일한 장부를 가진다.
4. 비트코인에는 국경이 없다.
블록체인의 보안성
비트코인은 프로그램의 버그 등으로 수차례 장애가 발생한 적이 있지만 시스템이 정지된 적은 없습니다. 세계 최대의 가상화폐 거래소 였던 마운트곡스가 2013년에 파산하게 됩니다. 이유는 ‘해킹’ 이였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비트코인의 해킹이 아닌 마운트고스 거래 시스템 자체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구조적 결함인 것처럼 부풀려져 비트코인의 신뢰성에 의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빗썸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었고, 이때도 시스템 문제였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만 의심을 샀다.
이처럼 아직까지 블록체인 자체를 해킹한 사례는 없는 만큼 보안적으로 매우 안전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