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에서 Gist를 사용하여 코드 작성하기

지난 세미나 때 언급하였으나, 빠르게 지나가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Gist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는 방법을 다시 자세히 다뤄보겠다.

그 전에 먼저 Github에 대해 알아보자.

Github는 Git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를 위한 원격 저장소를 오픈 소스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오픈소스를 원칙으로 하여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를 쉽게 볼 수 있다. 소스코드를 서로 공유하면 참고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도움을 받기도 하고 자신의 코드를 올릴 때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잘 짜려고 노력하게 된다. 코드를 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워가는 과정에서는 타인의 코드를 보는 것도 필요한 부분인데, 잘 짜여진 코드를 마음껏 볼 수 있으니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이 곳에 올린 코드는 앞서 말했듯 원격 저장소의 역할을 하여 자신의 컴퓨터를 소지하지 않은 상황이나 프로젝트 폴더가 날아간 상황에서도 언제나 업로드 해 둔 코드를 수정 및 참고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 상황을 대비하여 필자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Onedrive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특혜이니 아직 사용하지 않는다면 클라우드를 사용해 환경을 구축하길 바란다. 처음 설정이 번거로울지 몰라도 구축해 놓으면 매우 편리하다.

본론으로 돌아가 계속해서 이야기 하자면, 다른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를 할 때 실시간으로 공동 작업이 가능하며, 수정한 부분에 대한 체크가 용이하며 버전 관리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지금 포스팅 하는 이유인, 코드를 가독성 있게 타 플랫폼에 공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코드를 작성한 것을 캡쳐하는 것도 깔끔하긴 하지만, 코드를 돌려보고자 하는 이에게는 다소 불친절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작성해놓은 코드는 추후에 링크만 복사하여 여러 글에 참고할 수 있게 붙여넣을 수 있고, 링크 방식이기 때문에 혹시 코드에 수정할 부분이 있다면 Github에서 수정하면 일괄 적용이 된다.

Gist를 사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면 다음 과정을 천천히 따라가보자. 상세히 기술하였으니 어렵지 않을 것이다.

1. Github에 접속한다. 계정이 없다면 가입한 후, 로그인한다.

2. 로그인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 메뉴 중 New gist를 클릭한다.

3. 양식에 맞게 코드를 작성하고 Create gist를 클릭한다.

Create secret gist와 Create public gist의 차이점

• Create secret gist :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고 본인이 공유한 URL을 통해서만 공유
• Create public gist : 검색엔진에 노출됨

4. 아래 사진을 참고하여 우선, 기본 Embed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Clone via HTTPS로 선택한 후, 코드를 복사한다.

5. 글을 작성하던 Medium(또는 타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6. + 메뉴 중 <> 를 클릭하고, 링크 입력 후 Enter를 치면 깔끔하게 코드가 나온다. 그런데 필자가 테스트 해 본 결과, 바로 코드를 붙여넣어도 된다.

다음은 Publish 한 상태에서 보이는 코드이다.

크게 번거롭지 않으니 잘 활용하여 좋은 글을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