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빠져드는가

폴 블룸/살림


원제목은 [How Pleasure Works]이다. 그러니까 pleasure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런 제목인데, [우리는 왜 빠져드는가?]라는 제목을 보고는 '이걸 읽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더 호감을 느끼게 하고 더 빠져들게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책을 잡았다.

하 지만 이 책은 주로 우리가 무엇을 소비하거나, 아니면 소유할 때, 또는 이성인 상대에 대해 성적행위등을 할 때 마음속에서 갑자기 느껴지게 되는 짜릿한 쾌감(?), 뭐 이런 것들이 생기게 되는 원인을 심리학적이 시각에서 풀어간 책이다.

결과적으로는 내가 책을 잡았을 때의 의도와는 조금 빗나간 책이지만, 나름대로 흥미롭게 읽어나갔다.

먼저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자.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작가 설명이다.

폴 블룸 Paul Bloom

예일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발달심리학과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윤리,종교,언어,소설,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인간이 세계와 사회를 어떻게 이해하는지에 관한 연구에 큰 공로를 세웠다. 그의 책 『아이들은 단어의 의미를 어떻게 배우는가』는 미국출판협회가 수여하는 우수도서상, 그리고 발달심리학 분야의 최고 영예로 꼽히는 엘레노어 맥코비 상을 받았다.

2002년에는 철학과 심리학 분야의 학제간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학자에게 수여되는 스탠턴 상을 받았고, 2004년에는 예일 대학교의 뛰어난 강의 교수에게 수여되는 렉스 힉슨 상을 받았다. 그의 심리학 개론 강의는 예일 대학교에서 최고의 강좌로 지정되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다. 저서로는 『테카르트의 아기』『언어,놀리,개념』등이 있고,「네이처」「사이언스」「뉴욕 타임스」「가디언」「디 앤틀랜틱」등 유수 학술지와 언론 매체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역시 심리학과 교수이고, 그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사람인가보다. 이 저작의 다른 저서는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찾아서 더 읽어보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목차이다.

머리말

인간이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는지에 관한 심리실험

1. 쾌락의 심리학

우리는 왜 음악에 빠지고 물건에 집착하고 이야기에 감동하는가?

쾌락을 보는 다른 시선들 | 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것 | 모든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내는 인간 | 우리는 모두 본질주의자다 | 내 것은 네 것하고 달라 | 생수가 주는 쾌락에서 종교가 주는 쾌락까지

2. 사람은 식탁 위에서 무엇을 소비하는가?

콜라는 '코카콜라'가 찍힌 컵에 따라야 제맛이고 똑같은 와인도 상표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이유

까다로운 입맛 | 역겨운 음식 | 사람이 사람을 먹는 이유 | 식탁 위의 식인행위 | 정력제와 천연식품에 집착하는 이유 |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밝혀진 맛의 비밀 | 고통을 즐기는 동물

3. 사람은 잠자리에서 누구와 사랑에 빠지는가?

미녀가 평범한 외보의 남자에게 빠지고 유독 이웃집 아가씨가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

수 컷과 암컷의 성전략이 다른 이유 | 바람피우는 남자, 까다로운 여자 | 얼굴 속임수 | 배우자를 찾을 때 물어야 할 세 가지 질문 |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다이아몬드 반지? 발달한 남근? 아니면? | 특정한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이유

4. 사람은 물건에서 무엇을 탐하는가?

마크 맥과이어의 홈럼볼이 300만 달러에 팔리고 내 선택이 남의 선택보다 좋아 보이는 이유

모든 것에는 가격이 있다 | 물건에 얽힌 개인의 역사 | 사제는 왜 나폴레옹의 성기를 잘라 갔을까? | 땀에 전 스웨터를 비싸게 사는 이유 | 아이들도 비싼 물건을 알아볼까? | 특별한 물건 | 구름 속 군대

5. 사람은 행위로 무엇을 말하는가?

같은 그림인데 위작으로 밝혀지면 가격이 추락하고 같은 음악도 장소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 이유

음 악을 즐기는 이유 | 보기 좋은 그림 | 피카소가 여자를 밝힌 걸까? 예술가들이 사랑받는 진짜 이유 | 에술작품을 평가할 때 영향을 주는 것들 | 에술가는 왜 자기 똥을 캔에 넣었을까? | 스포츠가 주는 감동 | 과시 본능과 추한 예술

6. 사람은 상상에서 무엇을 욕망하는가?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턴의 결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드라마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이유

위장의 대가들 | 상위 표상 | 이야기가 비슷하게 들리는 이유 | 상상의 세계 | 사람들은 왜 이야기에 감동할까? | 이야기로 가능한 것 | 슬프고 강렬한 이야기

7. 사람은 왜 불합리한 유혹에 빠지는가?

잔혹한 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끔찍한 사고 현장을 보려고 차의 속도를 줄이는 이유

최 고의 이야기란? | 이야기는 안전하다 | 현실의 쿠키, 상상속의 쿠키 | 잔혹한 영화를 보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들 | 최악의 시나리오에 끌리는 이유 | 자해하는 마조히스트와 치과의사 | 가상 세계로 떠난 연구원과 현실의 쾌락

8. 쾌락이 만드는 세상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는가?

인강의 어리석음의 연대기 | 과학과 종교 | 경외심 | 놀이에서 신에 이르기까지

우선 1장 쾌락의 심리학에서는 쾌락의 본질에서 대해서 접근하고 있다.

우리는 일상의 모든 대상에서 쾌락을 추구한다. 음식을 즐기고 음악에 빠지고 섹스에 탐닉하고 물건에 집착하고 이야기에 감동한다. 그렇다면 쾌락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생하는가? p.26

쾌 락의 깊이는 쉼사리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와인을 마시면서 쾌락을 얻는 이유가 맛과 향 때문이고, 음악이 좋은 이유는 소리 때문이며, 영화를 즐기는 이유는 스크린에 나타나는 영상 때문이라고 말한다. 다 맞는 말이다. 아니 일부만 맞는 말이다. 사실은 우리가 쾌락을 얻는 대상의 참된 본질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영향을 받는다. p.54

2장 사람은 식탁위에서 무엇을 소비하는가? 에서는 인육을 먹는 다소 혐오스러운 내용을 포함하여 미각이 음식의 본질에도 있지만 정신에 지배되는 점 더 크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2003 년 마흔 두 살의 컴퓨터 전문가 아민 마이베스는 인터넷을 통해 먹을 사람을 구했다. 몇 차례 인터뷰 끝에 베른트 브란데스와 합의한 그는 한 작은 농가에서 그를 죽이고 몇 주에 걸쳐 20킬로 그램을 먹어치웠다. 인육을 먹는 사람들의 심리는 뭘까? 그리고 사람마다 선호하는 음식이 다른 이유는? 더 나아가 개인의 취향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일까? 똑같은 와인에 상표만 다르게 붙인 실험에서 와인 전문가들은 최고급 와인 상표가 붙은 와인 맛을 높게 평가했다. 펩시콜라와 코카콜라를 구별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는 맛을 결정하는 건 콜라의 맛이 아니라 브랜드라는 결과도 나왔다. 음식에서 쾌락을 느낄 때 중요한 건 맛 자체일까 아니면 음식에 대한 우리의 생각일까? 그리고 음식은 우리의 숨은 내면을 어떻게 드러내는가? p.56

3장 사람은 잠자리에서 누구와 사랑에 빠지는가? 에서는 심리학자답게 섹스와 관련된 것을 주로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진 화론적으로 남녀 사이의 전쟁은 아직 진행 중이다. 남자는 아직 몰래 바람을 피우는 데 관심이 많다. 물론 여자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여자는 다른 여자나 다른 자식들에게 시간과 자원을 분배하지 않고 오직 자기와 자기 자식에게만 충실한 남자를 원한다. 그래서 여자는 배우자를 선택할 때 까다로운 기준으로 고른다. 여자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가정에 충실할 것 같은 남자를 찾는다. 남자가 여자를 속이도록 진화해 왔다면 여자는 남자의 속임수를 간파하는 능력을 타고났으므로 결국에는 신의를 지키는 남자가 바랑둥이 남자보다 자손을 많이 남긴다. 여자에게는 신의를 지키는 남자가 매력적이다. 따라서 성 선택은 성적 기호 사이게 간극을 좁히는 데 기여한다. p.105

다윈은 미의 기준은 문화마다 다르므로 학습의 결과라고 믿었다. 하지만 세계 어디서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얼굴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깨끗한 피부, 균형 잡힌 이목구비, 맑은 눈, 건강한 치아, 풍성한 머리카락, 평범한 얼굴이다. 마지막 항목은 다소 의외이지만 남자든 여자든 1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얼굴을 합성하면 잘생긴 얼굴이 나오는데 이 얼굴을 아이에게 보여주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보다 좋아한다. 어른도 마찬가지다. p.107

장 래의 배우자가 합리적인 이유로 떠날 때가 됐다고 판단하는 순간 떠나지 않으리라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이를테면 10점 만점에 10점인 사람이 새로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우선 애초에 합리적인 이유에서 나를 원하는 사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내가 나이기 때문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하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p.132

어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두 번째 이유는 나에게 소중한 '모든 것'을 그 사람에게서 찾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술작품이나 상품이나 정서적 대상을 생각하는 방식이다. 만약 내가 샤갈의 그림을 소장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그것을 복제품으로 바꿔치기 한다면, 나는 그 차이를 말할 수 없으면서도 기분이 나빠질 것이가. 나는 똑같이 생긴 다른 그림이 아니라 '그 그림'을 원한다. 가짜 롤렉스는 아무리 시간이 잘 맞아도 진짜보다 가치가 떨어지고, 아이가 아끼는 담요나 테디베어를 똑같이 생긴 다른 것으로 바꿔주면 아이는 좋아하지 않는다. p.133

4장 사람은 물건에서 무엇을 탐하는가?에서는 물건이나 행위와 관련된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 것이 적당한가를 심리적인 방법으로 풀어보고 있다.

물 건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없다. 특히 중요한 인물의 손길이 닿은 물건이면 가치가 크게 상승한다. 1996년 경매에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콜프채는 772,500달러에 팔렸고, 케네디의 집안에 있던 줄자는 48,875달러에 팔렸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먹다 만 아침 식사가 경매에 올라오기도 하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씹던 풍선껌이 올라온 적도 있다. 이는 요즘에 나타난 현상은 아니다. 중세시대에는 성인의 유골이나 예수가 처형당한 십자가 조각이라고 알려진 물건이 불티나게 팔렸고, 나폴레옹의 성기는 그의 마지막 의식을 집전한 사제가 잘라 갔다. 물건이 인간의 쾌락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또 사무실 금고에서 5달러를 꺼내는 것은 안 되고 5달러 상당의 문구류를 집으로 가져오는 행위에는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자기가 선택한 물건은 좋아하고 선택하지 않은 물건은 싫어하는 게 인간의 기본 심리라는 실험결과도 있다. 인간은 왜 이렇게 불합리한가? p.138

돈을 얼마나 준다고 하면 신장 한쪽을 떼어주겠는가? 얼마를 받으면 자기가 낳은 아기를 내주겠는가? 얼마를 받으면 성관계를 맺겠는가? 억만장자 대신 감옥에 갇히거나 군대에 간다면 대가로 얼마를 받겠는가?

모두 오래전부터 행해졌지만 오늘날 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불법으로 금하는 거래다. p.139

5장 사람은 행위로 무엇을 말하는가?에서는 예술과 음악등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분석해 보고 있다.

2007 년 워싱턴 지하철역, 사람들에게 위대한 예술이라고 말해 주지 않으면 일상생활에서 위대한 예술을 접하고 어떻게 반응할까를 연구한 실험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위대한 음악을 알아보지 못했다. 진품이라고 믿었던 그림이 위작으로 밝혀지면 그 순간 그림에서 느꼈던 즐거움은 눈 녹듯 사라진다. 똑같은 그림도 박물관에 있을 때와 카페에 있을 때 전혀 다른 평가를 받는다. 예술에 얽힌 사람들의 판이한 반응에는 인간의 얄팍함과 속물근성, 집단 사고와 지적 태만이 드러난다. 피에로 만초니는 자기의 똥을 담은 캔 90개를 제작했고, 2002년 테이트 미술관은 캔 하나에 61,000달러를 주고 사들였다. 우리는 예술의 어느 부분에서 쾌락을 느끼는 걸까? 그리고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p.170

실험 결과 타마린과 마모셋 같은 영장류는 자장가보다는 침묵을 좋아하고 협화음이든 불협화음이든 음악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원숭이는 록음악을 들려주든 손톱으로 칠판 긁는 소리를 들려주든 관심이 없다.

반면에 인간은 누구나 음악을 좋아한다. p.179

일 곱 살 아이가 이야기를 하면 다른 아이는 더 재밌는 이야기를 하려 한다.(이렇게 소설이 탄생했다.) 십 대 아이들이 둘러앉아 돌아가면서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끌어낸다.(이렇게 스탠드 업 코미디가 시작됐다) 육상선수가 자신의 이전 기록을 뛰어넘으려고 노력하듯이 과거의 자기와 경쟁하기도 한다. 낱말 맞추기와 스도쿠는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도 잘하고 싶어 하는 인간의 독특한 성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p.214

6장 사람은 상상에서 무엇을 욕망하는가?에서는 상상속에서 펼쳐지는 욕망과 쾌락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1 년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면 당신은 어떤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겠는가? 인간은 놀이를 만들어내고, 비디오게임에 빠져 밤을 새우고, 소설을 읽고, 영화에 빠지고, 드라마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열광한다. 이 모두는 현실이 아닌 줄 알면서 하는 일이다. 우리가 상상을 즐기는 이유는 뭘까? 이야기는 왜 감동을 줄까? 비극이 재미있는 이유는? 관음증은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허구와 현실 중 더 강렬한 느낌을 주는 건 무얼까? 우리는 이야길를 만들어 냈지만 이제는 반대로 이야기가 인간을 규정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p.218

7장 사람은 왜 불합리한 유혹에 빠지는가?에서는 현실이라면 끔찍할 상황도 영화나 상상에서는 열광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인 간은 복잡한 존재다. 현실이라면 충격적인 일들을 가상 세계에서는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고, 끔찍한 공포에서 쾌락을 느끼기도 한다. 공포영화에 열광하고, 좀비나 도끼를 휘두르는 사이코패스나 늪지의 괴물에게 무고한 사람들이 살해당하고 고문당하고 잡아먹히는 장면을 보려고 극장 앞에 줄지어 기다리고, 고속도로에서 사고 현장을 구경하려고 차의 속도를 줄인다. 또한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기도 한다. 고추와 같은 향신료나 블랙커피와 같은 음료를 마시면서 쾌락을 느끼고, 사우나에 들어가 열을 견디고,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멀미와 공포를 견딘다. p.248

8장 쾌락을 만드는 세상은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찾으며 책을 마치고 있다.

2002 년 대니얼 카너먼에게 노벨 경제학상의 영광을 안겨준 결과를 보면 인간이 얼마나 불합리한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은 99.99달러짜리 스피커는 사도 100.00달러라고 하면 지나친다. 집안에 총이 있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훨씬 심각한 수영장의 위험에는 무관심하다. 아름다움을 추구하지만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똑같은 아파트지만 센트럴파크의 녹지가 내려다보이는 집이 반대편 집보다 훨씬 비싸다. 세상에는 우리가 지각하는 것 이상의 무엇이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불합리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과학은 인간의 비밀을 풀어낼 수 있을까? 그리고 인간이 좋아하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p.282

흥미로운 실험들과 사례들로 풍성하게 쾌락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으나,

책 의 한글 제목을 보고 우리가 왜 빠져드는가에 대한 답을 찾으면서 책을 읽으면 답을 알수가 없다. 미로에 갖혀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원제대로 pleaure가 어떻게 작용하는가로 들여다보면 답이 나온다. 결국 pleasure를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쭉 따라가다보면 과학과 종교로 종착한다는 것이다.

마무리가 좀 허전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책들이 명쾌한 해답을 주는 것은 아니니 이 정도의 내용도 대략적으로 만족하면서 읽게되었다.

살면서, 좀더 본질에 대해서 생각하고 좀더 감정을 컨트럴하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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