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펍]마인크래프트로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제이펍]마인크래프트로 배우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이 책을 리뷰하기전에
프로그래밍이 학교에서 배워야하는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사교육열 또한 커지고 있다. 하지만 하기싫은 프로그래밍 공부를 억지로 시킨다고해서 효율이 오르는것은 절대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좋아하는것은 교육대상이 원하는것을 하게 해주되 플러스 알파로 원래의 목적(프로그래밍)을 하게 하는것이다. 어린 아이에게 쓴 한약을 먹으면 사탕을 하나 준다고하거나, 애완동물이 사료를 먹을 때 영양제, 약을 같이 섞어서 함께 먹게하는것처럼말이다.
이런 방법을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한다. 대상자가 게임처럼 느끼게해서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다.
게이미피케이션 : http://segama.co.kr/%3Fp%3D325
이 책은…
이 책은 마인크래프트(https://minecraft.net/ko-kr/)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파이썬(https://www.python.org/)’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릴적 가지고 놀던 레고처럼 생긴 캐릭터를 이리저리 조종하고, 명령어를 실행시킴으로써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러 베타리더의 후기들 중 눈에띄는건 단연 대상독자인 중학생 리뷰어의 후기였다. 게임을 하는것에 그치지않고, 그것을 직접 제어해봄으로써 재미뿐만아니라 프로그래밍도 공부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책의 구성
책은 전체 12개의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많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쉬운 설명과 함께 ‘게임’이라는 특별간식이 결합되어 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책 내부는 크게 그 챕터에서 배울 내용에 대한 이야기, 샘플코드, 코드의 결과로 구성되어있다.
모든문제에 대해서 정답을 알려주기보다는 이론을 설명해주고 그 내용 실습은 사용자가 생각해보고 맞춰보도록 되어있다. 이 부분이 조금 애매하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독자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점점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경험이 있는 조력자가 있다면 쉽게 헤쳐나갈 수 있겠지만 독학하는 독자들은 조금은 헤멜것 같다.
입문서인 만큼 사소한것에 대한 배려도 충분했다.
책의 부록은 여러 상황에서 발생가능한 에러와 그에 대한 조치방법을 담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이 내용..
독자가 질문하면 저자/역자는 답변을 해주겠지만, 그 해결과정을 원활하게 하려면 서로가 예의를 갖춰야한다.
질문을 하기위해 포함해야 할 내용들이다
사용중인 운영체제
사용중인 프로그래밍 언어의 버전
소스코드를 작성하면서 의도했던 기능
발생한 에러(프로그래밍은 에러코드를 보면 문제가 90%는 해결되기 때문이다.)
작성한 소스코드(https://gist.github.com/를 이용한다면 BEST!!!)
리뷰를 끝내고
파이썬 입문 스터디를 준비하면서 구입한 책이다. 프로그래밍을 전혀 경험해보지 못했던 분들과 함께하는 스터디였기에 게임에 적용한 스터디라면 쉽게 접근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책을 정독하고 든 생각은 이 책은 왕초보자들에게도 충분히 쉽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