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i란?
ReFi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작년 여름, ReFi라는 개념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글을 작성했지만 리파이를 막 공부하기 시작했을 당시라 머릿속에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것들이 많았다. 이 글에 리파이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기 위한 고민의 흔적을 남긴다.
ReFi는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그 범위도 애매한 면이 있다. 그래서 리파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문장으로 어떻게 설명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탄소배출권 프로젝트들이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것에 한정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리파이를 조정(coordination)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모든것들이 잘 굴러가기 위해서는 협력을 통한 최적의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여러 리파이 인사들도 리파이를 설명할 때 조정의 중요성을 빼놓지 않는다.
그리고 재생(regeneration) 역시 리파이를 설명하는 데 필수적인 용어이다. 재생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겠지만, 나는 이를 지속가능성이라는 의미로 해석하는게 조정을 위한 인센티브와 자본의 재생성을 모두 포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처음 접할 때는 좀 더 직관적인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리파이를 소개할 때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ReFi란 디지털 자원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이 정도가 블록체인과 경제학 지식이 없는 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적절한 설명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밖에도 다음과같이 이야기할 수 있겠다.
“ReFi는 프로그래밍된 자본으로 환경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다.”
(토큰화된 자본을 조달하여 현실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ReFi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하는 이니셔티브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 블록체인 업계의 빌더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
“ReFi는 블록체인을 통해 임팩트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ReFi는 블록체인 기반의 프로젝트로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펼치는 것이다.”
(소셜 섹터에서)
“ReFi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지구의 생명체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건전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환경과 인간의 조화를 위한 새로운 경제시스템의 필요성)
“ReFi는 블록체인으로 경제시스템을 재구성하여 지구와 인류의 번영을 목표로 한다.”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구조의 재구성)
“ReFi는 웹3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사회와 지속가능한 토크노믹스)
“ReFi는 자원을 재생가능하게 하는 경제시스템이다.”
(자원의 회복탄력성, 그리고 금융자본의 축적을 줄이고 다른 자본을 풍부하게 하는 것)
“ReFi는 웹3의 조정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린다.”
(경쟁을 뛰어넘는 협력의 필요성. 조정 문제의 해결을 위한 웹3 조정 도구의 도입)
“ReFi는 금전적 이득보다 생태계와 공동체의 건강과 탄력성을 우선시하는 금융 시스템입니다.”
(디파이와의 차이점, 건강한 사회와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위함)
By ReFi Seoul
블록체인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ReFi Movement를 알리기 위해 쓰여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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