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여행

여행을 다녀와서 좋았던 경치 사진을 수북히 보내드리면,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그리곤 하셨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아들의 행복이 좋긴 하셨겠지만, 내내 집 근처에 갇혀 지내는 마음이 항상 좋을리는 없으셨을 것이다. 같이 모시지 못했던 후회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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