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카카오 스타일의 “전사 플래닝”

jonghyun yoo
safe-community.kr
Published in
3 min readJul 3, 2023

카카오스타일의 “전사 플래닝” 글을 소개합니다.

글의 링크를 확인하기 전에 복수의 애자일팀을 운영하는 조직이 겪는 어려움을 소개합니다.

애자일 업무 방식을 주요 개발 방식으로 선택한 조직들은 얼라인먼트을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기서 얼라인먼트는 조직이 목표에 맞춰 애자일 팀들이 동일한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애자일 방식인 스크럼과 칸반은 애자일 팀 하나의 업무 방식에 대해서는 가이드하지만 여러 애자일팀의 협업 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직단위의 얼라인먼트를 만드는 방식에 대한 가이드도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애자일팀의 자기 조직화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을 협업을 어렵게 하는 또 다른 요소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애자일팀들은 스스로의 목표을 만들고 거기에 맞춰 업무들의 가치를 평가하게 됩니다. 이는 동일한 개발 요건에 대한 각 스쿼드의 우선순위나 리소스 배분이 다르게 되는 문제를 만들어 냅니다. 결과적으로 협력적으로 업무 진행에서 여러 불협화음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업무 방식인 기본적인 애자일 프로세스에 더해서 여러 팀들의 얼라인먼트을 만드는 도구가 필요하게 됩니다. 카카오스타일도 동일한 어려움을 겪었다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사 플래닝”을 고려했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글에서도 전사 플래닝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는데요.

“전사의 모든 구성원의 분기별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한 방향으로 업무를 동기화하는 것”

카카오 스타일의 글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방문해주세요!

1. 전사 플래닝이란 “전사의 모든 구성원이 분기별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한 방향으로 업무를 동기화 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전사 플래닝의 원칙 세가지는 투명성, 공감, 유연성입니다.

3. 전사 플래닝을 도입하는 이유는 커머스 서비스의 특성상 팀간의 의존성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것이 너무 중요해졌고 공식적인 프로세스가 필요했습니다.

4. TF를 구성해 VPE/TPM/COO/HR이 함께 세부 계획을 나누어 전체 프로세스를 다듬어 갔습니다.

5. TF이 전사 플래닝 목표는 “분기별 전략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한다.”, “조직별 분기 목표와 핵심 과제를 정한다.”, “전사 분기 로드맵을 구축한다.”, “전사 전략 방향과 목표에 공감하고 개인의 목표까지 연결한다.”

6. 수행 세부 내용은 “전사 방향성 공유”, “프리 플래닝”, “팀플래닝”, “전사 플래닝”으로 구성됩니다.

7. 기대 했던 전사 플래닝의 긍정적인 효과로 “전사의 방향과 목표를 분기별로 정의한다.”, “조직별 의존성을 미리 점검하고 공유한다.”, “조직의 목표와 태스크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있습니다.

8. 기대하지 않았지만 나타났던 효과로는 “업무 의사결정 방식이 조화롭게 작용하며 업무를 동기화”, “일부러 기록하지 않아도 과정이 기록된다.” 는 것이 있습니다.

9.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하고 있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쏟고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간다는 점입니다.

https://brunch.co.kr/@zigzag/74

워크로그 #2. 모두의 목표를 연결하는 ‘전사플래닝’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얼라인의 중요성 | 카카오스타일은 오픈 세미나 ‘워크로그‘를 통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공유합니다. 워크로그는 카카오스타일과 크루들이 이제까지 고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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