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Fe Summit Nashville 2023 1일차

Safe(Doh Hyun) GIll
safe-community.kr
Published in
14 min readAug 20, 2023
1일차 Program(Ref.: https://safesummit.com/2023nashville/program/)

이전 글에서 서밋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공유 드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SAFe SUMMIT(이하 서밋)의 1일차에 대해서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감사의 글>
서밋 내내 SAFe 한국 지사장을 맡고 계시는 김동욱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동욱님의 관심, 배려, 지원 속에서 서밋에 계속 집중해서 참여할 수 있었고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동욱님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08:30_Keynote_Welcome Keynote>

8시 30분이 되자 호스트인 Mark Jeffries가 나와 사람들의 시선, 집중, 웃음을 이끌어내는 도입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어서 환영 키노트의 발표자인 Scaled Agile Inc.의 CEO인 Chris James를 소개하며 서밋의 1번째 세션인 웰컴 키노트가 진행되습니다. 키노트의 핵심은 ‘장기간의 비즈니스 성공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People), 환경(Planet), 이익(Profit)에 집중.’ 하는 것으로 3개의 각각의 요소에 대해서 SAFe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고 바라보고 있는지 공유하였습니다. SAFe가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영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09:10_Keynote_Leading Inside and Outside Your Organizartion>

L’Oreal CEO를 역임한 Jeremy Schwartz가 조직 안팍에서의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 하였으며 ‘목적에 따라 행동하고, 리더가 되고,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앞에서 발표한 Chris James의 발표 내용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
#1. 끊임없는 변화의 필요한 이유-NASA와 Google의 목적/확대/놓친 것
#2. 이익을 만드는 변화 - PANDORA(보석/장신구)와 Sainsbury's(식자재)

<1000_SAFe News>

다음은 SAFe의 창시자인 Dean Leffingwell과 CEO인 Chris James가 함께 나와서 SAFe의 중요 뉴스를 공유하였습니다. 새로운 SAFe Fellow인 Dr. Suzette Johnson 소개, SAI가 어떻게 세상에 기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단지 SAFe를 나와 조직이 사용하는 것만으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가치를 공유해 주었습니다. 앞에 Chris James가 이야기한 사람과 지구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을 함께하는 것의 가치를요.

<10:45_Meet & Greet with Dean>

오전 키노트 세션이 끝나고 SAFe 창시자인 Dean Leffingwell을 김동욱 지사장님과 15분 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럴수가! Dean과 한국에서 SAFe 비즈니스와 시장,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으며 ‘한국 SAFe 커뮤니티’ 구성원 분들께 인사말도 전해주셨습니다. (Dean의 인사말을 듣고 싶으시면 8월 한국 SAFe 커뮤니티 밋업에 참여해서 영상으로 확인해주세요~! 링크). 또,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영어 이름이 ‘세이프’인 것을 공유하면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11:00_Customer Story: CVS Health — A Miracle Occurs — How We Found Design in SAFe>

Dean과의 즐거운 시간을 마치고 드디어 40분 동안 동시에 여려개의 세션이 진행되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중 CVS Heath의 고객 사례를 선택했고 핵심 주제는 ‘디자인 영역은 SAFe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가?’ 였습니다. 디자이너의 역할이 SAFe에 어떻게 반영되면 좋은지에 대한 경험을 알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SAFe의 각 팀과 역할에서 S/W 개발자가 아닌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빠르게 실패하는 것이 아닌 빠르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실패라는 단어는 판단의 결과물로서 실패를 계속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 라고 제가 생각하기에 100%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 
#1. 우리 제품에 디자이너가 주는 가치를 이해
#2. SAFe 프로스세의 모든 영역에 디자이너를 포함하는 관점 필요
#3. 빠르게 실패하기가 아닌 빠르게 학습하기 위한 인에이블러를 반영
#4. Lean UX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을 이해
#5. 디자이너나 대행사를 고용하여 시작하기 위한 주요 사항

<12:00_점심 + PartnerShowcase>

오전 세션이 모두 끝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점심식사를 하는 곳에 파트너들의 부스가 있는데 특히 점심시간 동안 SAFe 파트너들이 15분간 쇼케이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또는 먹고 난 후 쇼케이스 자리에 착석하여 관심있는 SAFe 솔루션들을 참석자들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13:10_Customer Story_Business Agility at Boeing-Transformation in the Face of Turbulent Times>

점심을 먹은 후 Boeing의 고객 사례에 참여하였습니다. 핵심 내용은 세션의 제목 그대로 ‘Boeing은 어떻게 SAFe를 통해 비즈니스 애질리티를 만들어가고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제일 인상깊은 것은 1년 성과와 향 후 SAFe를 통해 가치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한 방향을 3가지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가지가 SAFe를 통해서 개선할 수 있는 주요한 조직의 결과물이 될 수 있는것이죠.
1. 모두를 위한 애질리티 구현(Enabling Agility for All)
2. 애자일 문화의 성장(Grow An Agile Culture)
3. 산업을 선도하기(Lead the Industry)

주요내용
#1. 2007년부터 2023년까지의 보잉의 린-애자일 여정
#2. 보잉의 LACE(Lean-Agile Center of Excellence)
#3. 보잉의 린-애자일 비전
#4. 사내 애자일 쇼케이스(1000명 이상 참석)
#5. 작지만 강하게, 첫 해 성과
#6. 글로벌 서비스의 비즈니스 애질리티(ART 65개, SPC 41명, 코치 11명)
#7. 애자일을 통해 가치를 전달하는 방향과 계획

<14:05_Solution Train Coordination Events Help the U.S. Army Achieve Agility>

다음은 미국 육군의 Solution Train 적용 사례에 참여하였습니다. 이 세션은 Solution Train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아주 멋진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 세션을 통해서 큰 조직간에 사일로가 형성 되었을 때 이를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방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Large Solution Level은 금요일 ‘Value Stream Identification for Really Big Systems’의 내용과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다시 생각해봐도 이 세션은 어느 하나 안 중요한 것이 없는 내용들로 가득 했습니다. 이번 세션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정말 멋진 내용과 시간이었습니다. 솔루션 트레인을 검토하는 조직이 있다면 가장 먼저 참고해야 하는 하는 자료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주요 내용
#1. 조직의 구조 및 트랜스포메이션 목적(10개의 계약 + 5개의 ERP)
#2. 트랜스포메이션의 목표 - ERP를 기준으로 정렬된 ART를 구성
#3. 애자일 트랜스포메이션의 걸림돌
#4. 솔루션 리더십이 중요한 이유
#5. 솔루션 트레인을 위한 SAFe 구현 로드맵
#6. 중요 마일스톤
#7. 초기 접근방법
#8. 솔루션 계획수립의 목적 및 논의사항
#9. 검토해야 할 주요 의존성(Dependency)
#10. 솔루션 계획수립 이벤트 + 결과물 + 성과
#11. Solution Train을 구현하는 로드맵
#12. PI 계획수립 전/후에 솔루션과 얼라인먼트 방법
#13. 솔루션 트레인을 적용한 것에 대한 회고 및 인사이트

<14:45_Meet the ICR Series Recording — DohHyunGill>

제가 한국에서 ICE(In-Country Review) 활동을 하면서 영문 Courseware를 한글로 번역하는데 검수하는 역할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전세계 ICR 중 서밋에 참석한 인원 대상으로 짧은 질문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스웨어 한글화의 가치와 의미, 지금 번역되고 있는 SAFe Scrum Master 6.0에 대한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촬영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국말로 촬영하여 더 편하기 말할 수 있었네요.

촬영 전후로 COVID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분들을 직접 뵐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직접 만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ICR Team 멤버 — Yuka Kurihara, Rumi Shiiya, Francisco Gonzalez Barrionuevo — 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치 가족과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열심히 ICR 활동하고 내년 서밋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해봅니다. 더 빨리 만날 수 있다면 좋고요!

Yuka, Rumi, Don, Doh Hyun
Don, Fran, Doh Hyun

<15:15_Leveraging a VSM Solution to Optimize Flow and Improve Speed to Market>

이번에는 FedEx의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제는 ‘우리가 고객에게 가치를 더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서 모든 지연(Delay)을 흐름을 최적화하여 개선하는 방법’이었습니다. 흐름 지표 6개 중 Work In Process(WIP)를 줄여서 흐름 작업량을 개선하고, 더 많은 완료상태의 작업을 만들어서 흐름 벨로시티를 개선하는 흐름 최적화 루프를 공유하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흐름 작업량과 흐름 벨로시티를 시간에 따른 데이터로 가시화되고 이상 현상에 대해서 분석을 힌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발표가 끝나고 Data 및 가시화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왔습니다. Data 확보/관리를 위한 FedEx의 ALM 솔루션의 사용과 관리 기술의 수준을 알 수 있는 것도 즐거웠습니다.

주요 내용
#1. FedEx 엔터프라이즈 규모 - 물리적 & 디지털
#2. 우리는 더 빨라져야 할 필요가 있다!
#3. VSM 솔루션은 병목현상과 낭비를 식별하는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
#4. 개선을 위한 가설을 개발
#5. 개선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이상값을 드릴다운
#6. 포트폴리오 전체에 공통 집중 영역이 있는지 이해
#7. 흐름 지표 및 병목 현상에 대한 통찰력은 PI 전체 및 회고 중에 적극적으로 사용
#8. 지속적인 개선 마인드셋으로 엔터프라이즈 흐름 최적화를 진행

<16:10_Keynote Customer Story: FedEx — The Power of True Enterprise Business Agility>

1일차 마지막 세션으로 진행된 고객 사례는 다시 FedEx였다. SAI의 CMO인 Michael Clarkin이 호스트를 맡았고 FedEx의 CIO인 Ken Spangler와 전략컨설팅 회사 Accenture의 Marketing Director인 Steve Davis가 함께 참석하였다. 이 세션은 발표가 아니라 세 명이 좌담을 1시간 가량 나누었다. 안타깝게도 1시간 가량 영어로 나누는 대화를 듣고 이해하는 것은 나에게 꽤나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자료가 없으니 영어로 나누는 대화를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저 대신 SAI 공식 계정에서 공유한 LinkedIn 글에서 확인하세요~!

<1일차 마무리>

웰컴 키노트를 시작으로 고객 사례와 다양한 경험을 체험하였습니다. 특히 Dean과 별도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과 ICR팀인 Yuka, Rumi, Fran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기쁨이었습니다. 키노트를 제외하고는 동시에 여러개의 세션이 진행되어 참석하지 못한 세션은 어떤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서밋의 전체 세션 내용을 살펴보고 싶어졌습니다. 방법을 찾아야겠어요!!
무엇보다 참석한 사람들이 모두 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하루였고 서밋에 오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서밋에도 반드시 참석하는 것을 2024년 목표로 정해보았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하실꺼죠? :)

다음 2일차 정보를 다음 글에서 알아보겠습니다~!

SAFe Summit Nashville 2023
— 서밋 홈페이지: https://safesummit.com/2023nashville/
— 서밋 프로그램: https://safesummit.com/2023nashville/program/
— 서밋 아젠다: https://safesummit.com/2023nashville/agenda/
— 서밋 파트너: https://safesummit.com/2023nashville/partners/

한국 SAFe 커뮤니티
— 슬랙: https://bit.ly/3LY1BoD
— 홈페이지: https://bit.ly/3MHojjD
— 블로그: http://bit.ly/3kpk3ew
— 8월 밋업: https://bit.ly/3DPUw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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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e(Doh Hyun) GIll
safe-community.kr

I have decided to set my English name to safe in 2022. I am sincere with S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