웁살라시큐리티, 서울신문과 온라인 공익 플랫폼 “코인셜록” 공동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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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nel Protoc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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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Jul 21, 2020

웁살라시큐리티 가상자산대응센터(CIRC), 서울신문 온라인 공익 플랫폼 “코인셜록”에 디지털 자산 추적 서비스 지원 공조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서울신문과 손잡고 온라인 공익 플랫폼 “코인 셜록”을 21일 발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코인 셜록’은 웁살라시큐리티의 글로벌 가상자산대응센터(CIRC)가 서울신문과 공조하여 공익차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금융 피라미드(다단계 투자 사기) 범죄, 다크웹 성착취물의 범죄 수익 등 암호화폐 관련 피해/범죄 사례를 독자들로부터 직접 제보 받을 예정이다.

‘코인 셜록’을 통해 제보 받은 사례들을 서울신문 탐사기획부 측에서 범죄 피해의 심각성과 중요도에 따라 사건을 선별해 조사 대상을 결정하면, 웁살라시큐리티의 CIRC에서 해당 사건을 분석/추적하여 피해자들에게 추적 조사 보고서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웁살라시큐리티측에서 제공하는 추적 보고서는 법적효력이 있는 증적자료로서 사법기관에 제출하여 경찰에 신고/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디지털 자산 피해 사건을 사법기관에 신고하고 수사를 요청하기 위해서는 피해자 본인이 자금의 행방을 확인하고 피해 상황을 직접 증명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조차 하기 어려웠던 피해자들을 공익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코인셜록’ 플랫폼 운영에 대한 업무 제휴 계약서를 체결했다. (좌) 웁살라시큐리티 구민우 한국지사장, (우)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

뿐만 아니라 서울신문은 피해자들의 동의를 받아 사건 내용과 범죄 자금 추적, 수사 과정 등에 대한 내용도 지속적으로 후속 보도할 예정이다.

한편 웁살라시큐리티의 지난 6월 자사의 부설기관으로 가산자산대응센터(CIRC)를 설립하고 첫번째 고객으로 삼성전자와 ‘서비스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 삼성블록체인 월렛 이용자들의 디지털자산(암호화폐) 피해에 대한 조사,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언론사로서 CIRC의 두번째 고객이 되었다.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의 안동환 부장은 “서울신문 탐사기획부의 안동환 부장은 “단순히 암호화폐 범죄를 고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공 플랫폼을 통해 독자들과 연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구현하고자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대응센터와 협업하게 되었다. 코인셜록이 피해자 지원 활동 뿐 아니라 암호화폐 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공론화를 꾀하고 정부와 사법기관의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환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웁살라시큐리티의 구민우 지사장은 “가상자산대응센터(CIRC)의 출범 이후 많은 VASP기업 및 기관에서 고객 지원 서비스 문의를 주고 있는 가운데, 언론사인 서울신문사와 공익적인 차원에서 협력, ‘코인셜록’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법적/제도적장치가 미비한 현 상황에서 암호화폐로 촉발되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CIRC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웁살라 시큐리티(Uppsala Security)

아시아 테크의 중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웁살라 시큐리티는 30여명의 숙련된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회사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보안 플랫폼인 ‘센티넬프로토콜(Sentinel Protocol)’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독자적인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바탕으로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식별, 추적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리서치·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0년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보안기술 혁신상’을 아태지역 최초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베이스에 현재까지(2020년 6월 기준) 5천만 건 이상의 누적 가상자산 블랙리스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자산 피해추적 서비스’를 통해 개인 및 기업으로부터 100여건의 암호화폐 사기/해킹 사건을 접수 받아 처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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