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19–0)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YoonSeung
seung’s book report
3 min readAug 11, 2019

국민프로그램이였지만 현재는 종영한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씨가 말한 어록이다. 원래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라는 책의 제목을 활용하여 유머로 풀어서 말한 것이다.

나는 이 말을 장난 반 진담 반이라고 생각만하며 그저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지내온 사회초년생이였다. 그렇게 지내온 나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면서 이제까지 부모님의 도움속에 지냈던 학생때와는 격이 다른 현실사회에 이제껏 그냥 흘려보낸 시간에 대해 후회를 하게된다.
그중에서도 ‘내가안하면 누군가는 하겠지’ 라는 철없는 생각을 하며 지냈던 학생신분에서 이제는 행동하나하나에 책임감을 가져야 하며 내 능력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에 맞닥뜨리게 되었을 때 미리 준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후회가 제일 컸었다.
특히 직장을 다니며 업무능력에 있어 한계를 느꼈을 때의 후회는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정도였다. 그래서 나는 더 늦기전에 지금부터라도 업무관련 지식이라도 공부하자는 마음으로 관련서적을 읽으려 했다.
하지만 1년에 책을 1권 읽을까 말까 했던 내가 갑자기 전문서적을 읽으려하니 이해하기는 커녕 책을 다 읽지도 못하고 나두게 되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고 결국에는 책장에 책을 수집하는 컬렉션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전문서적으로 시작하기보단 책읽는 방법이나 독서를 해야하는 이유등을 알려주는 서적을 읽으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으려고 하였고 책을 조금씩이라도 읽으면서 습관을 길러보고자 했다.
출근시간 1시간과 퇴근시간 1시간 하루에 총 2시간을 평소에는 스마트폰을 보는것에서 이제는 책을 읽는것으로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 결과는 의지박약한 내가 이제부터 책을 읽고 책리뷰식으로 미디움에 글을 써보려고한다. 아직 글쓰는 방법도 미숙하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써보면서 글쓰는 능력을 올려보고자 한다.

우선은 나의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독서리뷰를 쓸생각이다. 그렇다고 완전 대충 글을 쓰는것이 아닌 내가 쓴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되고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쓰려고 한다. 너무 급하게 달리지 않고 천천히 한문장씩 곱씹으면서 책을 읽으며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식이 아닌 나자신의 능력 향상을 위해 책을 읽을생각이라 리뷰쓰는 기간이 규칙적이진 않을것같다. 하지만 포기하진 않을생각이다. 차즘 책을 읽고 글을 쓰게되면 언젠가는 문장이 어색하지않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리뷰터는 본격적으로 내가 읽은책을 리뷰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도록하겠다. 이제부터라도 시작하는 내가 얼마나 성장할지는 아직모르지만 적어도 지금 내가 이글을 쓰고있을때보다는 성장했을것이다. 이 글을 읽어줘서 고맙다. 앞으로 나의 성장일지와 같은 독서리뷰를 읽어보고 누군가에게 ‘이 책 한번 읽어보고싶다’ 라고 생각이 들정도가 되었으면 한다. 이상으로 나의 시작계기에 대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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