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간결한 일상_빼기가 필요해.


간결한 일상이라 함은 다음과 같다.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일들을 하는데 집중하는 생활”이다. 그렇다면 간결한 일상을 살기 위해, 이렇게 결심만 하면 될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으며, 이미 상당 부분이 다른 것들에 점유되어 있다. ‘소유’와 ‘관계’라는 두 가지에 말이다. 그래서, 간결한 일상을 위해서는 자신의 ‘소유’와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들이 정말 중요한 것들인가? 자신이 관계맺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사람들인가?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소유와, 더 넓은 관계를 향해 나아간다. 하지만, 정말 그 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가? 우리에게 중요한 일들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가?


“보고 싶은 사람만 보고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

물리학 교양 수업에서 노교수가 학생들에게 충고했던 이 말은, 10년째 내 뇌리에 박혀있다. 매번 내가 이런 태도로 삶을 살고 있는지 반성하지만, 언제나 자신이 없다. 거절하지 못한 채 습관적으로 만나는 인간 관계와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물건들. 이 것들로 인해서 버려지는 나의 시간과 에너지.

변화는, 무엇을 더하여서는 생기지 않는다. 지금의 내 삶을 차지하는 것들 중, 중요하지 않은 것들을 “빼면서” 생긴다. 생각해보라. 간결하게, 또는 단순하게 삶을 살겠다고 말하면서 삶에 뭔가를 ‘더한다’는 것은 역설적이지 않은가?

간결한 일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이 소유한 것들과 관계 맺고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버리거나 인간 관계를 정리하면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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