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 텍스트 기반 GIT UI

윈도우에는 tortoise git, 소스 트리 같이 git을 위한 GUI가 있습니다. 저는 리눅스에서 git을 사용하는게 빠르고 익숙해져서 linux에서 git을 가지고 소스관리를 합니다. 헌데 리눅스에서 git을 쓰다 보면 가끔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가령 특정 파일의 변경 이력을 추적할 때,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정보를 인지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tig라고 텍스트 기반의 Git 유저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 tig의 설치와 간단한 사용법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tig 설치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면 tig 를 설치하는 메뉴얼 페이지가 나옵니다. tig의 장점 중 하나가 가볍기 때문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습니다.

jonas/tig

명령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홈페이지에서 소스파일 tar.gz 파일을 받아 서버로 옮긴다.
tar -zxvf tig-2.4.1.tar.gz
cd tig-2.4.1
./configure
make
make install

혹시 configure 과정에서 아래 에러가 발생하면 ncurses-devel 모듈을 설치합니다.

configure: error: ncurses not found // 에러발생
yum install ncurses-devel           // 에러해결

최종적으로 아래와 같은 출력이 나옵니다.

tig 사용하기

test라는 브랜치에서 제가 사전 작업을 해놓은게 있습니다. tig가 설치된 상태에서 git clone 받은 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아래와 같이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testA@localhost test]$ pwd
/home/testA/test
[testA@localhost test]$ tig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표시됩니다.

화려해졌습니다. 엔터를 눌러보면 어디가 변경되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색깔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구분이 쉽습니다.

소스를 변경해보겠습니다. README.txt 파일에 한줄을 추가합니다.

echo “add text line\n” >> README.txt

그 다음 tig status를 입력합니다.

Git이 관리하는 파일 중 어떤 파일의 어떤 데이터가 변경되었는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제가 tig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쓰는 명령어가 위와 같이 commit 할 파일들에 대해 데이터를 확인하고 선별하여 commit , push 할 경우입니다.

tig status를 입력한 상태에서 h 버튼을 누르면 단축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토대로 필요한 기능을 익혀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