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톡’에서 밝힌 블록체인의 보안과 미래

Hashnut
SOOHO Blog
Published in
3 min readSep 27, 2018

수호의 박지수 대표가 람다256 박재현 소장과 함께 미디어 채널 ‘쇼미더 크립톡’에 출연하여 짧은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아래에 박시수 대표와의 대담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쇼미더 크립톡’은 ‘넥스트 머니’의 저자, 고란과 이용재가 진행하고 있으며, 업비트가 제작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Q.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박지수 대표 : 블록체인은 지금보다 훨씬 가볍고 쉽게 쓸 수 있는 기술로 대중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딥러닝이라는 기법도 지금은 컴퓨터 공학과 학부생들의 팀 프로젝트로 다룰 만큼 대중화가 된 것처럼 블록체인이라고 하는 기술이 원하는 기능에 따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어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어야만 하고요. 세상을 완전히 뒤바꾼다기 보다는, 딥러닝, 인공지능이 현재 대중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온 것처럼 블록체인도 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수호의 목적은 무엇인가요?

박지수 대표 : 수호는 블록체인 개발자가 보안 지식이 없더라도 최대한 가능한 선에서 프로젝트의 보안 취약점을 검토하고 보완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호의 엔진은 개발에서부터 배포까지의 개발 사이클에서 지속적인 보안(Continuous Security)을 위해 필요한 개발 도구, 취약점 분석 도구를 제공합니다. 구체적으로, 취약점을 수정하는 패치 데이터로부터 취약한 정보를 DB화해서 분석하려는 코드의 취약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보안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운영에 가장 큰 위협이 되는 보안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겠습니다.

Q. ‘블록체인은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라는 인식이 있는데 블록체인 플랫폼이 보안에 문제가 있을 수 있나요?

박지수 대표 : 가능합니다. 블록체인 기술, 스마트 컨트랙트가 제공하는 안정성은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책임지는 것입니다. 이는 블록체인에 올라간 데이터나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한 결과는 보장이 된다는 뜻이죠. 하지만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체 자체는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취약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가장 우수한 블록체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지수 대표 : 연구 및 개발이 얼마나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지, 커뮤니티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따져봤을 때 이더리움이 제일 앞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암호화폐 투자에 관해 한 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ICO가 2016년도부터 진행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제는 결과가 나올 때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측면에 있어서는 후발 주자보다 이미 기술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하고 있는 기업들을 발굴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한 마디하면요?

박지수 대표 :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이 저희들에게 많은 가치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넘어야하는 장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단순히 투자를 통해서 해결되는 문제라기 보다 진지한 자세로 하나씩 연구하고 개발해나가야 합니다. 보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블록체인 도메인에 필수적인 기술 서비스를 개발해나가는 회사를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영상 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AQGRUkTBTPE)

파트너십 문의 : hashnut@sooh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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