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Rookie 온보딩 이야기
SSG 개발자로 성장하기😎
안녕하세요! 제휴서비스팀 정인정입니다 :)
저는 이번 2022 TECH Rookie 채용 과정을 거쳐 지난 8월부터 SSG.COM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
처음 입사 후엔 신입 개발자 온보딩 프로세스를 통해 교육 및 적응 기간을 가졌었고, 현재는 팀에서 업무를 익히며 개발자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SSG의 신입 개발 온보딩 교육에 대해서 소개하고 저의 업무 적응기 또한 함께 살짝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미래 SSG의 TECH Rookie가 되고 싶으신 분 혹은 SSG의 온보딩 문화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
📌 TECH ROOKIE 전형이란?
먼저 Tech Rookie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SSG의 신입 채용으로 전공에 상관없이 개발에 관심 있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채용 여정입니다!
저와 같은 개발 직무의 경우엔 채용 과정 중 코딩테스트와 사전과제를 통해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채용 과정 중에서 사전과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이커머스 도메인을 기반으로 한 과제를 통해서 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 SSG.COM 알아가기
입사 첫날, 떨리는 마음으로 센터필드 본사로 출근하여 동기들과 어색하게 인사도 나누고 신기해 하며 사옥 구경도 다녔던 게 기억이 나네요 ~
처음 신입 오리엔테이션은 SSG.COM에 대한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
SSG의 사업 현황과 향후 비전 및 가치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목표와 마인드로 업무에 임해야 할 지를 고민하고 다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e-커머스의 Merchandising, Data와 infra에 대한 강의들이 진행되었고 SSG만의 상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산업의 역사와 흐름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속에서 성장해 온 SSG만의 스토리를 들어보면서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어요 !!
물류 인프라를 비롯하여 개발 인프라와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SSG만의 거대한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어떤 툴을 사용하여 개발하고 또 어떤 과정을 통해 실서비스가 배포되는지를 실업무전에 엿볼 수 있었습니다! 👀
# PP센터(Picking & Packing) 견학, 현장 다녀오기!
하루는 회의실을 벗어나 이마트 pp센터로 견학도 다녀왔어요~ 이런 견학은 중고등학교 이후로 처음이라 기대가 됐습니다 😆😆😆
실제 사용자에게 상품이 배송되기까지의 프로세스 중 하나인 상품을 픽업하고 패킹하는 작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PP센터에서 근무하시는 파트너분들과 함께 일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개발자의 입장에서 오배송을 줄이고 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도 잠시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 SSG.COM value chain 분석해보기
그리고 전시/프로모션, 주문/배송 두 파트로 크게 나누어서 SSG의 value chain을 분석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준비했었습니다.
이때, 전시﹒프로모션﹒주문﹒배송 팀의 파트너분들과 소통하며 각 팀에서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는지도 얘기 들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value chain에 대해서 조사하고 분석하다 보니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정책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업무를 이해하는 데 이 때의 경험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나서 더 상세한 업무로 들어오니 개념들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고 로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SSG TECH 101
개발자 온보딩의 꽃은 역시 개발 교육과 프로젝트겠죠?
앞서는 SSG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커머스 산업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면, TECH 101 과정을 통해선 개발 스킬을 향상 시키고 SSG의 개발 문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떤 교육과 프로젝트를 진행했는지 쭉 함께 읽어주세요 😊
# 개발 직무 교육
처음엔 Git 명령어부터 branch 전략, commit 컨벤션까지 쓱~ 복습하듯 돌아 볼 수 있었고, 사내 원격 저장소에 repository를 생성하면서 본격적인 개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님의 라이브 코딩으로 진행되었던 개발 교육은 간략하게 이야기하면 Spring으로 개발하는 상품 API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코드를 작성하면서 단순히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이용해서 CRUD API 개발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객체 지향적인 클래스 설계, 테스트 코드 작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주니어가 어떤 공부를 하면 좋을지, 현업에서 어떤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지 등 그간 개발 관련하여 궁금했던 사항들을 편하게 질문 드릴 수 있어서 묵은 체증을 내릴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SSG의 개발 환경과 개발 도구 교육
이번 교육은 각 팀의 파트너분들이 사내 강사로 활약하여 강의를 진행해주셨어요! 다음과 같은 강의들이 진행되었는데요. 다른 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시는지 또 SSG의 전체 시스템과 아키텍처는 어떻게 구성되어있고 개발과 배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 시스템 보안팀의 SSG의 시스템과 보안&네트워크
- DevOps 팀의 SSG 프레임워크와 개발환경, 빌드 및 배포
- QA팀의 QA업무 이해와 개발자의 품질 활동
- 앱개발팀의 앱개발과 배포 및 테스트
특히 팀 배치후에 업무를 진행하면서 DevOps팀에 kafka 토픽 생성요청을 드리거나 DevOps팀에서 confluence에 작성하신 가이드를 확인하면서 업무를 하곤 했었는데 이때 강의해주신 내용이 한번 더 생각나곤 했답니다.
# Tech Rookie의 개발 프로젝트와 루키 쇼케이스
마지막으로 3개의 팀으로 나뉘어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 앞서 강사님과 함께 진행했던 상품 API 프로젝트에 추가 기능을 개발하고 루키 쇼케이스를 위한 발표 및 데모도 준비했었습니다! 이때, 멘토님도 처음 만나 뵙고 함께 고도화하는 시간도 가졌었어요~
동기들과 함께 branch 전략, commit 컨벤션을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역할을 나누어서 여러 기능들을 개발했어요.
저희 팀은 구매 완료 후에 사용자에게 알림(이메일)을 보내는 기능과 멤버십 이외의 사용자 등급 기능 등을 추가로 개발했었습니다. 다른 팀에서도 할인 쿠폰, 상품 투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루키 쇼케이스가 열렸어요! 회사 라운지에 마련해주신 공간이 아이돌 쇼케이스 부럽지 않았는데요. 담당님들과 각 팀의 팀장님, 멘토님이 저희 TECH Rookie들을 크게 환영해주셨답니다 😎😎
TECH Rookie 개개인의 자기소개와 함께 개발 프로젝트 데모 및 발표를 진행했었고 담당님들로부터 개선해야 할 점, 좋았던 점 등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렇게 SSG DNA가 그려진 선물도 받았어요~ 스티커, 에코백, 리빙 박스로 구성되어 있어서 회사 사물함에 두고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웰컴 박스를 받을때, 진짜 SSG 파트너가 됐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업무 적응하기
현재는 신입사원 교육을 마치고 팀으로 배정 받아 적응하고 있습니다~
팀 배치 후에는 개발 파트장님이 전체적인 팀 프로젝트들을 소개해주셨고, 멘토님과 함께 앞으로 업무를 진행할 프로젝트 및 로직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지금도 많이 부족하지만(😅) 영차영차 업무를 하나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그동안 저의 근무 모습들도 조금 공유 해볼까 합니다! 😆
자율 좌석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회사 출근 시에는 원하는 좌석을 스마트폰으로 예약하면 되는데요~ 많은 분의 추천이 있었던 남산타워 뷰에 앉아서 찰칵 해봤습니다 🤗🤗🤗
저는 제휴서비스 팀에서 제휴사에 연동되는 상품 수집을 MSA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멘토님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이 필요한 이슈들을 이렇게 Jira에 생성하고 이 티켓번호로 feature brach 생성하여 개발을 진행합니다. 처음 commit하고 PR 날렸을 때는.. 뭔가.. 떨렸어요.. (….^^)
재택근무를 병행하고 있다 보니 Gather/MS Teams를 이용한 비대면 소통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Gather에서 상품 개발 팀원분들과 회의하던 모습을 살짝 공개해봤습니다.
평소 멘토님과도 비대면으로 업무 설명 및 공유 받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외에도 회사에서 사내외 강사분들이 진행해주시는 Tech Talk도 알차게 듣고 개발도 하나씩 해나가면서 잘 적응하며 성장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생각해보니 SSG만의 체계적인 온보딩 교육이 있었기에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 능력 또한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시작을 발판으로 SSG의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멋진 개발자로 더욱 성장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D
이상으로 온보딩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