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거기서 나와…?🌸🏵️🌹🌺🌻

브랜드 검색 광고 틀깨기

핀 Pinn
STAIKA PROJECT
3 min readJan 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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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타이카 프로젝트 마케팅팀에서 웃길지도?!를 그리고 있는 염경훈(a.k.a 핀) 입니다.

마케팅은 커뮤니케이션과 같아서 아무리 계획을 짜더라도 변수가 늘 발생합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대본을 써서 할 수 없듯이 말이죠. 이번 변수는 네이버 브랜드 검색 광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소비자로써 브랜드 검색 광고를 본 지가 꽤 오래 되어서 저만 변수로 받아 들였을수도)

보통 브랜드 검색 광고는 회사를 알리기 위해서, 혹은 회사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를 알리기 위해서 하는데요. 저희가 기획한 브랜드 검색 광고는 이렇습니다.

언뜻보면 평범한 브랜드 검색 광고 같지만, 오른쪽 맨끝에 한 가지 다른 게 보이시나요…? 네, 저희는 브랜드 검색 광고에 진짜 직원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일명 브검에 직원을 태워!?

이슈가 되려면 특이점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에 마케팅팀 모두가 동의해서 브랜드 검색 광고에 직원 중 1명을 넣기로 결정하고, 테스트할 겸 첫번째 직원은 마케팅 팀에서 뽑자고 해서 추첨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런 거(?)는 제안한 사람이 걸리는 것인가…

무려 1/3 확률을 뚫고 제가 당첨됐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브랜드 검색 광고 시안은…

스타이카 브랜드 검색 광고 시안_최종_최종_최종안.jpg

네, 매우 정직하네요!

사실 브랜드 검색 광고에 직원을 쓰자고 한 이유는, 직원은 회사에 가장 큰 자원이자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소중한 게 있다면 자랑 한 번 하고 싶잖아요~! (그 시작이 제가 될 줄은 예상 못했지만요)

앞으로도 브랜드 검색 광고 소재를 변경할 때마다 자랑할 직원도 추첨으로 뽑을 예정입니다. 8자 내외로 소감을 받아서 타이틀로 쓰기도 하고요. 직원들의 의견도 들어봐야 되겠지만, 다음 사람부터는 이모티콘으로 눈 정도는 가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앞으로도 형식적이지 않은, 틀을 깨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머리를 굴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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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Pinn
STAIKA PROJECT

📌Brand Marketer. PM 업무도 겪고 나서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