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고

Banseok Peter Kim
STCLab Team Blog
Published in
5 min readDec 29, 2023

2024년, 더 나음을 향한 첫걸음

Photo by Georgia de Lotz on Unsplash

중간 점검 후에 포스팅이 바로 2023년을 마무리하는 글이라는 점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스러웠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루기 위한 과정 때문이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다.

STCLab, Inc. 그리고 Team

STCLab Cloud Platform Web

Cloud Platform을 위한 초석

NetFUNNEL의 SaaS화를 위해 릴리즈한 surffy.io의 한계와 방향성에 대한 이슈가 제기 되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STCLab과 NetFUNNEL(이하 NF)의 브랜드 파워를 잊고 있다는 것을 공감하게 되었다.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며, 더 잘 하기 위해 STCLab Cloud Platform라는 이름으로 제품과 기능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STCLab이 잘하는 트래픽과 리소스 관리라는 측면으로 개발 진행 중인 프로덕트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컨셉을 가지고 디자인을 진행했다. 관련해서 지금은 함께하고 있지 않지만, 디자인팀에서 프로덕트의 브랜딩과 방향성에 대해 많은 역할과 고민 그리고 의견을 주신 Mia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덕분에 빠른 시간안에 컨셉을 도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Wave Autoscale

STCLab 디자인팀 팀원들은 개별적으로 메인으로 진행하는 프로덕트들이 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정리된 모습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Wave Autoscale이라는 Autoscaling과 관련된 프로덕트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몇년의 Work-flow 경험을 기준으로는 제일 Agile한 느낌을 받았다. 역시나 짬은 무시할 수 없다랄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책임감도 더 느끼게 되었으며 조금 더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STCLab, Inc.는 올해 AWS ICV Accelerate에 선정되어 2024년에는 많은 기회가 생길 것 같은 기대감도 있다. 기회를 잘 활용하여 더 나은 결과물들을 만들어 보고 싶은 기대감이 가득이다.

Team Design

이 회고글을 작성하기 앞서 팀 회고를 진행했다. 팀원들과 논의를 통해서 좋았던 점, 부족했던 점, 그리고 지속이나 시도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서 피드백을 받았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액션 아이템을 만들어 보았다.

  1. Team, Division, R&D Center 그리고 확장하여 사업부 및 관련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한 브랜딩의 방향성 공감
  2. 디자인팀이 논리적으로 이야기 및 설득할 수 있는 근거 필요
  3. 그 수단으로 디자인팀 내부적으로 정확한 문서 및 일정 수행과 공유
  4. 과정을 통한 단단한 팀워크 구축과 슬랙 및 오프라인을 통한 잦은 소통 필요 — 내/외부 워크샵 등 활용
  5. 프로덕트 중심적인 이슈 발행 및 일감 세분화를 통한 성과 및 지표 공유

추가로 1년 동안 진행한 1on1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위 액션아이템과 개별적인 성장에 집중하여 진행해 보기로 했다. 내년에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팀원들과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다. 관련해서도 개인적인 준비와 성장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매년 하는 다짐이지만, 내년에는 회사 개발문화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일들을 만들어 보려고도 한다.

Peter Kim

건강이 최고!!

지금까지 살아 있는 여정 중에 올해 만큼 병치레를 많이 해본 일이 없었던 것 같다. 이 글을 쓰는 연말에도 체온이 높게 올라가 병원 신세를 지면서 2023년 액땜을 제대로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정이던 일이던 모든것은 체력과 건강이 중요 하구나를 새삼 느꼈다.

2023년의 목표 중에 하나가 개인적인 성장을 위해 커뮤니티 참여나 다양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었다. 목표치 만큼은 아니지만 커피 챗도 진행하고 Figma Community 활동도 시작했던 한 해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조금 더 액티브한 활동과 함께 글도 남기고 개인 뿐만 아니라 디자인팀 그리고 회사 블로그에도 기여할 수 있는 활동들이 이어지길 희망한다. 꾸준함도 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