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텍스처 픽, 서비스보다 뉴스레터를 먼저 시작한 계기
읽고 발견하고 연결되는 소셜 독서 플랫폼 ‘텍스처’가 지난 10월 14일 론칭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영감과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문장들을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 사이에서는 조금씩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지요. 이런 입소문이 날 수 있었던 데에는 메인 서비스가 론칭하기 7개월 전부터 ‘텍스처 픽’이라는 이름으로 뉴스레터를 시작하여 서비스를 조금씩 노출하고 팬덤을 모아 온 역할이 컸습니다.
매주 수요일 오전 각자의 분야에서 나름의 성취를 쌓으며 성장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추천하는 책과 문장을 소개해온 텍스처 픽. 서비스보다 먼저 콘텐츠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읽을 만한’ 마케팅 콘텐츠를 기획하는 방법까지. 텍스처 팀의 리더인 김치호 볼드피리어드 대표와 황유정 콘텐츠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서비스보다 먼저 시작한 뉴스레터”
‘텍스처’라는 서비스를 정식으로 론칭하기 전, 일종의 사전 마케팅의 방식으로 ‘텍스처 픽’이라는 뉴스레터와 ‘텍스처 스크랩’이라는 맛보기 서비스를 운영하셨는데요, 두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0월 14일에 론칭한 앱 ‘텍스처’는 책 속 문장을 중심으로 기록하고 소통하는 소셜 독서 플랫폼입니다. ‘텍스처’ 서비스의 핵심 기능인 책 속 문장을 공유하는 행위, 그리고 ‘텍스처’라는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주려고 했던 사용 가치들에 대한 기준은 팀 내에서 정해진 지 꽤 되었어요.
앱이 완성되기 전까지 이러한 핵심 기능과 사용 가치를 공감하는 분들을 만나고, 또 모으고 싶어서 시작한 것이 두 가지인데요. 그중 하나가 텍스처의 맛보기로 오픈했던 ‘텍스처 스크랩’이라는 서비스이고, ‘텍스처 스크랩’에 올라온 좋은 문장들을 소개하고, 또 텍스처를 이용할 만한 독자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뉴스레터가 ‘텍스처 픽’입니다.
텍스처라는 서비스명을 중심으로 픽과 스크랩 등으로 가지치기를 해나가는 방식으로 브랜딩을 했습니다.
정식으로 서비스가 오픈되기 전까지 잠재 고객들을 모으는 방식으로 뉴스레터라는 형식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뉴스레터라는 매체의 특성이 텍스처 서비스의 본질적인 속성과 잘 맞았어요. 이미지보다는 텍스트 기반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런 ‘콘텐츠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분들은 텍스트 읽기를 좋아하고 잘 흡수하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했고요. 텍스처라는 서비스가 콘텐츠 중에서도 도서 콘텐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니,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구독하는 리스트를 가지고 계실 거라고 생각해서 뉴스레터라는 매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뉴스레터 ‘텍스처 픽’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가 인터뷰인데요. 책 속 문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을 독자분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텍스처를 활발하게 사용할 만한 분들, 텍스처 사용자의 롤모델이 될 만한 분들을 인터뷰이로 만나보고 있어요. 이분들의 일과 삶에 의미 있는 책과 문장들을 추천받아 큐레이션하는 방식으로 뉴스레터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맞아요. 그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분명 텍스처라는 서비스를 위한 ‘사전 마케팅 콘텐츠’로서의 뉴스레터인데 인터뷰에 꽤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고, 책과 문장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인터뷰이의 일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있어요. 텍스처 서비스로의 유입과 별개로 텍스처 픽 뉴스레터만으로도 읽을거리가 충분하달까요.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뉴스레터를 중요한 콘텐츠 마케팅 채널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실 브랜드 혹은 서비스의 뉴스레터이건 아니건, 마케팅 콘텐츠이건 콘텐츠 그 자체이건 가장 기본적인 전제가 ‘읽을거리가 있어야 구독을 하고, 구독을 해지하지 않는다’이잖아요. 저희가 가진 역량 안에서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읽을거리가 인터뷰 콘텐츠였고요. 인터뷰이들로부터 책과 문장을 추천받아 아카이빙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콘텐츠이자, 텍스처라는 서비스를 알리고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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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만한 마케팅 콘텐츠 기획하기”
텍스처 픽 뉴스레터는 현재 어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나요?
현재 텍스처 픽의 뉴스레터는 1) 텍스처 팀이 선정한 인터뷰이의 일과 책 읽는 삶에 대한 인터뷰, 2) 인터뷰이들에게 추천받은 책과 문장 큐레이션, 3) 텍스처 팀이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신간 언박싱 이렇게 세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텍스처 서비스가 책과 문장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이긴 하지만, 뉴스레터에서는 책과 문장만큼이나 인터뷰이, 즉 책과 문장을 큐레이션해 주시는 큐레이터분들의 이야기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요.
텍스처 픽이 만나는 인터뷰이는 대부분 어느 영역에 거의 전문가 내지 전문가 이상의 역할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고요. 또 대부분 본인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에 책에서 많은 영감과 도움을 받아왔고, 받고 계신 분들이에요. 이러한 분들의 일과 삶의 세계를 소개하고, 지금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함께해온 책과 문장들을 소개하는 방식인 거죠. 이렇게 본인의 일과 삶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에 책과 문장을 늘 곁에 두고 계신 분들이 앞으로 텍스처 서비스 안에서도 큐레이터로 활발히 활동하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고요.
텍스처 픽은 어떤 독자들은 대상으로 기획, 제작한 뉴스레터인가요? 아무래도 텍스처 서비스의 잠재 사용자와 아주 유사할 것 같아요.
맞아요. 텍스처라는 서비스를 만들 때 상정했던 사용자의 페르소나를 텍스처 픽을 기획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했어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를 생산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이고 콘텐츠예요.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생산하는 것까지도 꿈꾸는 사람들이 텍스처와 텍스처 픽의 타깃 독자입니다.
이 페르소나는 텍스처 팀을 이루고 있는 팀원들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기도 한데요. 나의 콘텐츠를 만들 때, 혹은 일과 삶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누군가에게 공유할 때, 어딘가에서 읽고 메모해둔 함축된 문장에서 시작하게 되더라고요. 이러한 경험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나만의 아카이빙을 편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한 의도가 뉴스레터 말미에 늘 소개되는 신간 언박싱 코너에도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매주 정말 많은 양의 신간이 출간되는데 이 중에서 구독자들에게 유효할 단 한 권을 골라 소개하는 일은 무척 어려울 것 같은데요. 책을 고르는 텍스처만의 기준이 있나요?
매주 단 한 권의 책을 고를 때는 두 가지 기준을 고려하고 있어요. 첫째는 해당 뉴스레터 전체 결과 어울리는 책을 고르는 거예요. 인터뷰가 완료되고 인터뷰이가 소개하는 책과 문장이 결정된 뒤에 신간을 고르는데 이때 인터뷰 내용의 주제와 맞는 책을 고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야 독자들이 이번 호 콘텐츠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욱 입체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는 우리 서비스와 잘 맞을 것 같은 책, 구독자들과 서비스의 사용자들이 관심을 갖고 정말로 ‘읽어볼 만한’ 책을 고릅니다. 새로 나온 책을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구독자들이 읽었을 때 유용할 책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에요.
현재는 한 주에 한 권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앱에서 신간 소개 큐레이션을 할 수 있게 되면 더 많은 책을 독자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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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말하다”
텍스처와 텍스처 픽 뉴스레터에서 ‘일’이라는 키워드가 무척 중요한가 봐요. 실제로 인터뷰이들과 나를 만든 책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뷰이의 일에 대한 이야기를 꽤 깊고 입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텍스처 픽 뉴스레터와 텍스처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뽑을 수 있는 키워드는 사실 ‘성장’이에요. 여기서의 성장은 일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성장도 포함된 전인격적 성장을 의미해요. 생각의 바운더리를 넓혀주는 성장도 포함되는 거죠. 일종의 인문, 교양에 대한 이야기랄까요.
처음 텍스처 서비스를 기획할 때, 독서 활동을 ‘소양을 넓히기 위한 활동’으로 정의한 적이 있습니다. 책을 읽는 행위, 독서의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욕구가 뭘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했고, 저희 팀은 그 질문에 ‘성장’이라고 나름의 답을 내렸어요.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은 어떤 책인가 하고 카테고리를 쭉 보다 보니 인문, 교양, 실용, 예술, 사회과학 등의 책들이 눈에 띄었어요. 그런데 사실 이러한 책들의 소비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거예요. 우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들이 더 많이, 더 널리 읽혔으면 좋겠는데 우리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서비스의 그림을 그려가기 시작했어요.
텍스처 픽의 독자들과 텍스처의 사용자들이 이런 독서 활동과 콘텐츠를 접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기를 기대하시나요?
텍스처 팀은 아직까지 책만큼, 그리고 독서하는 것만큼 나의 소양을 확장시켜주고 교양의 성장을 일으키는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나와 있는 여러 콘텐츠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거죠. 그런 책을 통해 독자와 사용자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얻었으면 좋겠어요. 책보다 유튜브가 선호되는 시대이지만요. (웃음)
그리고 텍스처 팀은 책을 개인이 홀로 읽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읽은 것을 가지고 소통하는 것, 일종의 독후 활동을 통해 지식과 지적 체험이 강화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내가 읽었던 책의 문장을 발췌해서 기록하고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이 이러한 독후 활동의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내가 발췌한 문장이라는 게 사실은 그 책에서 내가 건진 알맹이인 거잖아요. 이를 활발히 나누는 활동을 통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팀 멤버 중 개인적으로 4년 넘게 독서 클럽을 운영해 오신 분이 계세요. 그분이 늘 말씀하시는 게 독서 클럽을 통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고 해요.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함께 읽고 나누면서 독서 활동의 확장을 경험하신 거죠. 텍스처는 독후 활동을 통한 소통과 성장을 서비스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예요.
텍스처 픽 뉴스레터는 오픈율, 새로운 독자의 유입, 책 클릭률 등 여러 지표 중 어떤 지표를 가장 유의미하게 보나요?
당연히 구독자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요. (웃음) 다행히 뉴스레터 시작 이후 구독자 수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뉴스레터도 비슷할 것 같은데요. 텍스처 픽의 경우 오픈율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봅니다. 정말 많은 뉴스레터가 쏟아지고 있고, 저희 팀 역시 개개인 별로 많은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는데 그 모든 것을 다 열어보지는 않잖아요. 그럼에도 텍스처 픽을 꾸준히 열어보고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세요. ‘텍스처 픽에 읽을 만한 거리가 있고, 뭔가 얻을 것이 있어.’라고 생각해주시는 것으로 여기고 가장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장점 중 하나가 직접적으로 독자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인데요. 혹시 기억에 남는 피드백이 있나요?
“분명 읽었던 책인데, 책을 읽을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문장을 텍스처 픽 덕분에 알게 됐다. 그래서 이 책이 새롭게 느껴진다.”라는 피드백이나 “텍스처 픽을 통해 새로운 책을 또 발견했어” 같은 피드백을 받으면 무척 기분이 좋아요. 아무래도 문장 단위로 제공되는 서비스이고 콘텐츠이다 보니 문장을 재발견하게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으면 정말 뿌듯해요. 정말 저희의 의도가 잘 전해졌구나 싶거든요.
텍스처는 읽고 발견하고 연결되는 소셜 독서 플랫폼이에요. 책을 읽고 기록하고, , 나와 타인의 독서 활동을 통해 문장을 새로이 발견하고, 그 책과 문장을 함께 읽은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배움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어요.
가끔 공유한 문장에 대한 독자분들 각자의 해석을 피드백으로 주시기도 하고, 소개한 책에서 독자분들이 발견한 문장들을 공유해주시는 경우도 있어요. 같은 텍스트를 읽고도 다양한 해석과 이야기가 오갈 수 있고 이걸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확인할 때 굉장히 흥미롭고 또 기뻐요.
정말로, 텍스처 픽을 운영하면서 텍스처 서비스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겠어요.
맞아요. 잠재 고객을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만드는 방향에 대해 좀 더 확신할 수 있는 계기를 얻기도 하고 가설을 확인할 수 있는 툴이 되기도 해요.
맛보기 서비스였던 텍스처 스크랩을 사용하면서 한 달 사이에 책을 네 권이나 구매했다는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어요. 텍스처 스크랩에 공유되는 문장들을 보면서 그 책이 보고 싶어지셨다는 거예요. 문장이 책으로 이끄는 좋은 브릿지가 될 수 있겠다는 저희의 가설을 확인해 준 계기가 되었어요.
텍스처라는 서비스가 나오기 전임에도 꽤 긴 기간 동안 텍스처 픽이라는 뉴스레터를 운영하면서 이미 ‘텍스처’라는 서비스를 바이럴시켜왔어요. 텍스처라는 서비스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잠재 고객을 모아 왔고요. 기존 서비스들이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할 때 하는 방식의 역순이라 (선 뉴스레터 후 서비스 공개) 꽤 흥미로운 사례라고 생각해요.
스타트업 혹은 스몰 비즈니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은데요. 텍스처 픽을 운영해온 것에 대한 텍스처 팀의 만족도는 어떠한 가요?
저희 팀은 텍스처 픽 뉴스레터를 먼저 운영한 게 신의 한 수 였다고 생각해요. (웃음) 말씀하신 대로 잠재 독자들을 모은 것 이상의 의미예요.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일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리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일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저희 팀은 텍스처 픽 뉴스레터를 통해 텍스처 서비스에 담을 콘텐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실험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콘텐츠를 릴리즈 했을 때 독자들에게 어떤 반응이 오는지, 큐레이터의 이야기와 책과 문장들을 어떤 구성으로 편집해야 우리의 기획 의도가 제대로 전해지고 콘텐츠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지 등을 충분히 실험해 볼 수 있었어요.
서비스 론칭 이전에 이미 독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어요. 그 피드백을 뉴스레터와 서비스에 반영하고, 그에 대한 다음 피드백을 또 주고받죠. 그러면서 관계가 두터워지는 것을 느껴요. 이러한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고, 서비스가 나오기까지의 긴 시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아요.
👉 책과 문장으로 사람들과 연결되고 한 뼘 더 성장하고 싶다면? 텍스처 <텍스처 픽> 구독하기 | 텍스처 앱 다운받기
인터뷰, 정리| 스티비 객원 에디터 김진영
편집 | 스티비 마케팅 매니저 이루리(룰)
메인 이미지 | 스티비 디자이너 이미희(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