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November 1st. Today I learned…

항해 99 프로그램의 첫날이다.
우려했던 만큼 고통스럽다. 내가 오늘 배운 것 중 유의미한 것 정리

개발

클라이언트 사이드 랜더링과 서버 사이드 랜더링
Client side rendering vs Server side rendering

예를 들자면 클라이언트 사이드 랜더링은 삼겹살이다. 주방(백엔드)에서는 생고기와 불판을 손님(클라이언트)에게 내어주지만 바로 먹을수가 없다. 백엔드가 전해준 재료를 바탕으로 다시 조리(랜더링)을 시작해야 한다.

서버사이드 랜더링은 국밥이다. 이미 주방(백엔드)에서 완성된 상태로 전달되기 때문에 손님의 상에 오르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다.

비개발

새로운 지식을 쌓은데에는, 본인이 뭘 모르는지부터 정의하는게 도움이 된다. 큰 과제를 당면했을 때, 한번에 너무 많은 업무를 떠맡게 되었을 때처럼 뇌가 정지되어 버렸는데 모르는 것을 정의하고 쪼개서 당장 지금 배워야 할 것에만 집중했어야 했다.

이걸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하루가 다 끝난 뒤였다. 오늘 하루 조졌다.

다른 팀원들은 잘 모르더라도 코드를 쓰기 시작했다는데, 나는 하루를 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