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랜드의 과거와 미래 (1)

성빈랜드의 첫 번째 이야기

Ji Sungbin
성빈랜드
6 min readJul 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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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orian Mongel on Unsplash

이 글이 성빈랜드에 올라가는 비 기술 글의 첫 번째다. 내 개인 미디엄은 “코틀린 inline에 대해 한 번에 알아보자” 라는 글로 비교적 거창한 주제로 시작했다. 이후 “안드로이드 스레드에 대해 한 번에 알아보자” 라는 글로 성빈랜드가 시작됐다. 이때 당시에는 일일 접속자 10명도 안 됐던 때였는데 지금은 무려 평균 109명이나 된다!

그래프가 갑자기 250명이 넘거나는 시점이 2번 있는데, “Jetpack Compose 컴파일러가 부리는 마법 완전히 파해치기” 글과 “Jetpack Compose 의 새로운 레이아웃, LookaheadLayout 알아보기” 글을 올렸을 때다.

나머지 그래프도 비슷하다. 하루 평균 뷰는 182회 이고, 총 274시간 동안 읽혔다고 한다.

4일 전(7월 5일)에 올린 LookaheadLayout 알아보기에 대한 글이 컴포즈의 애니메이션 팀에서 일하시는 Doris Liu 님에게 소개 되면서 인기를 받기 시작했다.

덕분에 BetterProgramming 에서 글을 올리고 싶다는 제안이 왔고, 감사하게 올릴 수 있었다.

지금까지 무려 1.1K 뷰를 기록했다! Doris Liu 님의 소개와 LookaheadLayout 에 대한 첫 글이라 그런거 같다(나온 지 일주일 된 새로운 기능이다).

이렇게 점점 성빈랜드가 성장하고 있다.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 현 시점에서 내가 바라는 성빈랜드의 목표는 총 5개다.

1. 컨퍼런스 주최

저번달에 있었던 찰스님의 컨퍼런스, 곧 진행되는 테드님의 컨퍼런스, 드로이드나이츠 등등.. 항상 컨퍼런스가 열릴 때마다 나도 주최하고 싶었다. 드로이드나이츠나 드로이드카이기 같은 조직이 아닌 찰스님과 테드님의 컨퍼런스 처럼 개인도 인지도를 충분히 쌓으면 컨퍼런스를 주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내 첫 목표가 됐다.

2. 해커톤 개최

홍드로이드님의 홍커톤을 보면서 나도 해커톤을 개최하고 싶다고 느꼈다. 난 해커톤을 좀 더 확장해서 다 같이 코드리뷰 해보고 함께 배워가는 그런 해커톤을 개최하고 싶다.

3. 아이콘 변경

지금 성빈랜드의 아이콘은 iconscout 에서 가져온 아이콘이다. 저작권적으로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건 문제가 없어서 사용하고 있다. 딱히 변경을 안 해도 문제는 없지만 그래도 고유한 아이콘을 사용해 보고 싶어서 목표로 올렸다.

4. 인지도 상승

1번과 2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목표이다. 지금 안드로이드 셀럽 분들을 말하라고 해보면 바로 나오실만한 분들이 꽤 계신다. 언급해도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서 언급은 하지 않지만 나도 그런 분들에 끼고 싶은 목표가 있다.

5. 컴포즈 바이블

마지막 목표는 컴포즈 바이블이다. 내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코루틴 바이블 하면 명표님의 글이 아닐까 싶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작년 말에 읽었을 땐 하나도 이해가 안 됐는데, 올해 초에 다시 읽어보니 다행이 이해가 꽤 됐다. 나도 성장했음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코루틴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된 글이였다.

나는 컴포즈 위주로 글을 많이 작성할 거 같고, 컴포즈 가이드 하면 성빈랜드가 바로 나올 만큼의 바이블이 되고 싶다.

1번 목표인 컨퍼런스 개최는 올해 말에 내가 원하는 기업에 취직한다면 내년부터 더 당당하게 이름을 알리면서 내년에 해보고 싶다. 5번 목표인 컴포즈 바이블은 올해까지 비슷하게라도 달성이 목표다. 착각일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내 취직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까지 올린 글 중에서 안드로이드12 스플래시 대응과 Flow 에 대한 글이 제일 인기가 좋다. 방문 경로에 네이버 사내 링크와 SK 사내 링크도 있더라!

사내까지 내 글이 공유됐구나.. 참 신기했다.

이제 네이버 강연 준비를 해야 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다.

토스팀에서 제공한 토스페이스가 적용돼 있습니다. (이모지 폰트, 사용 조건에 저작권 명시 의무 있음)

3시간 정도로 기획하고 했었는데 2시간 30분이 최대라고 하셔서 아쉽게 내용을 더 줄여야 할 거 같다 ㅠㅠ. 다룰려고 했던 내용들을 다 성빈랜드에 올려야 겠다.

마지막으로 구글에 성빈만 치니 연관 검색어로 성빈랜드가 뜬다! 이 글의 두 번째 시리즈에선 연관 검색어 순위가 위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끝!

항상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만약 내년에 컨퍼런스를 주최한다면 오시거나 연사자로 지원해 주실 분 계신가요?

참고로 이 시리즈는 팔로워 100명/200명/300명… 달성할 때 마다 올라갑니다! 팔로워 103명 감사합니다 ㅎㅎ

안드로이드 개발자 분들을 위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성빈랜드의 첫 메인 프로젝트를 같이 만들어갈 안드로이드 개발자분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이곳을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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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Sungbin
성빈랜드

Experience Engineers for us. I love development that creates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