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binLand Story

성빈랜드의 과거와 미래 (3)

성빈랜드의 세 번째 이야기

Ji Sungbin
성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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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Andreas Weilguny on Unsplash

300+명 팔로우 감사합니다

원래 이 글이 저번 달에 올라갔어야 했지만 이제야 올리네요 😅

성빈랜드의 과거와 미래 2편을 작년 10월 12일에 올렸고 300명 팔로워를 올해 초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바로 작성하려다가 그동안 성빈랜드에 글을 소홀이 썼어서 성빈랜드의 최근 글에 이 시리즈가 연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미뤘네요.

이번 회고에서 다룰 주제는 3가지입니다.

성빈랜드 회고 작성 기준 변경

성빈랜드의 과거의 미래는 신규 팔로워 100명이 생겼을 때마다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팔로워가 빨리 늘어서 200명마다 작성하려고 합니다.

기준 변경 후에 이 시리즈가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달성한 목표

작년 7월에 작성한 성빈랜드의 과거의 미래 1편에서 5가지 목표를 세웠습니다.

  1. 컨퍼런스 개최
  2. 해커톤 개최
  3. 아이콘 변경
  4. 인지도 상승
  5. 컴포즈 바이블

이 중에서 1번과 4번은 이룰 수 있었습니다.

4번부터 이야기해 보자면, 제가 올해 mash-up 동아리에서 활동합니다. 지원할 때는 붙을 자신이 없었지만 면접관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합격하고 나서 동아리 안드로이드팀 스태프분들이랑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제가 지원하고 나서 안드로이드팀에 생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팀 스태프분들이 대부분 저를 알고 계셨다고 했고, 제 서류를 봤을 때 “성빈랜드의 성빈님이 맞나?” 하셨던 분도 계셨다고 합니다. 성빈랜드를 봐주시는 분이 많은 거 같아 뿌듯하게 느꼈고, 인지도 상승이라는 소소한 목표도 어느 정도는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만 더 얘기하자면 동아리 최종 합류 결정 전에 제 일정과 겹치는 동아리 일정이 있나 채널톡으로 미리 여쭤봤었습니다.

다행히도 위 사진에서 언급한 4월 8일을 제외하면 겹치는 중요한 일정은 없어 최종 합류로 결정할 수 있었고, 위 메시지 이후로 생긴 해프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의를 세 번 더 보냈었는데 스태프분들이 제가 문의를 더 보낼까 봐 최종 합류 결정 기간이 끝날 때까지 노트북 앞에서 채널톡 메시지를 감시하셨다고 합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4번 목표인 컴포즈 바이블은 이루고자 하는 노력은 해봤습니다. 약간 욕심내서 컴포즈 내부 시리즈를 책으로 집필해 보고 싶었지만..

아직 답변이 없는 걸 보니 책은 무리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욕심은 버리고 지금 있는 내부 시리즈를 개선해서 2탄으로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내부 분석을 처음 해보고 작성하는 글이다 보니 내용이 깔끔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지금은 내부를 여러 번 보아 저번보단 글을 깔끔하게 작성할 자신이 있어서, ProAndroidDev에도 같이 작성할 겸 올해 상반기 안에 내부 시리즈 2탄 연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재 시작하게 된다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ㅎㅎ!)

1번 목표인 컨퍼런스 개최는 4월 8일에 달성합니다!

2023 성빈랜드 컨퍼런스

성빈랜드의 첫 안드로이드 컨퍼런스가 4월 8일 마루180에서 13시부터 17시 30분까지 주최됩니다.

13시 ~ 13시 10분: [지성빈] 행사 시작 및 키노트
13시 10분 ~ 13시 50분: [이기정] 미디어 플레이어 UDA 적용기
13시 50분 ~ 14시: 쉬는 시간
14시 ~ 14시 40분: [윤희성] 소스코드로 알아보는 안드로이드 Context
14시 40분 ~ 14시 50분: 쉬는 시간
14시 50분 ~ 15시 30분: [이정욱] 이직!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15시 30분 ~ 15시 40분: 쉬는 시간
15시 40분 ~ 16시 20분: [최우성] Canvas로 예쁜 인터렉션 구현하기!
16시 20분 ~ 16시 30분: 쉬는 시간
16시 30분 ~ 17시 10분: [류기민] Compose 정식 출시보다 앞섰던 Compose 적용기
17시 10분 ~ 17시 30분: 행사 마무리 및 추가 질문

자세한 정보 및 신청 안내는 3월 초에 작성됩니다. 현재는 후원 티켓만 먼저 구매 가능합니다. (혹시나 후원해 주실 분이 계실가 봐 미리 올려봐요 🫣)

개인 컨퍼런스 주최는 성빈랜드를 시작할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라 매우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답사만 하러 간 거라 꼬질꼬질합니다. 부끄러우니 자세히는 보지 말아 주세요//

디자인도 멋지게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컨퍼런스 자본 구하려고 최근 안드로이드 과외도 시작했답니다)

제가 준비한 이번 회고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 다루고 싶은 주제가 하나 더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작년 제 커피챗 시즌Myungpyo Shim님이랑도 식사했었는데, 그때 선물 받은 1784 굿즈 컵 너무 좋게 쓰고 있습니다.

명표 님 이 좋은 컵을 선물 주셔서 감사하고, 여러 분들도 1784에 가실 일이 있다면 구매해 보세요. 물 맛이 진심 좋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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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Sungbin
성빈랜드

Experience Engineers for us. I love development that creates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