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i 신입 iOS 개발자의 2주간 적응 스토리

3i Editor
Team 3i
Published in
4 min readJul 6, 2023

[본 블로그 글은 2022년 5월에 작성된 글을 재게시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3i New Product 팀의 iOS 개발자 Arlin입니다. 2022년 5월에 입사하여 근무한지 어느덧 한 달이 넘었습니다. (편집자: 업로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
입사 후 약 2주 동안 신입 개발자로써 어떻게 적응해 나갔는지 저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3ier로서

3i는 정식으로 제가 근무하게 된 첫 회사입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1년 동안 혼자서 iOS 개발 공부를 하던 도중 운이 좋게도 3i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인터뷰했을 때 모든 인터뷰어들이 3i의 분위기가 매우 자유롭다고 하셔서 과연 정말 그럴지 의심 반 기대 반으로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자유로워서 놀랐고 제가 꿈꾸던 이상적인 직장이었습니다. 특히나, 직급이 없고 닉네임을 사용하기 때문에 팀원들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고 다른 팀 분들이 먼저 다가와 주셔서 정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인상 깊었던 건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올핸즈 미팅(All-hands Meeting)입니다. 올핸즈 미팅에서 New 3iers로 자기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해서 벌벌 떨면서 말했지만, 재미있게 봐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iOS 개발자로서

1. 업무 환경 세팅하기

제일 먼저 사내에서 자주 사용하는 툴을 익히는 것이 저의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사용해 본 적이 없는 툴이 꽤 있었지만 3i 문서를 참고하면서 익혔습니다. 입사해서 처음 알게 된 Sourcetree(Git GUI; 개발 관련 툴)가 제일 인상 깊었고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편리했습니다. 회사용 애플 개발자 계정을 만들어서 iOS 개발 환경을 설정했습니다.

2. Pivo와 친해지기

아무래도 Pivo 관련 앱을 주로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Pivo와 친해지는 것이 두 번째 목표였습니다. 입사 전, Pivo 홈페이지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어떻게 작동되는지 잘 몰랐고 궁금한 점도 많았습니다. Pivo Pod을 받고 Pivo Plus와 Pivo Live를 직접 사용해 봤습니다.

3. Pivo Plus 화면을 SwiftUI로 만들기

현재 Pivo Plus의 모든 UI는 코드로 구현되어 있어서 화면의 구성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온보딩 겸 Pivo Plus의 회원가입 화면을 SwiftUI로 구현해 보고 있습니다. SwiftUI를 잘하는 편이 아니지만, 모르는 부분은 구글링하며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SwiftUI는 예전부터 관심 있던 언어라서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4. Pivo Plus의 이슈 해결하기

최근에는 Pivo Plus의 간단한 이슈들을 해결하면서 프로젝트 분석도 하고 있습니다. 이슈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 접한 내용이나 에러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슈를 해결하거나 구조를 분석하면서 새로운 이슈를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특히, Jira는 개인 앱을 만들었을 때 할 일을 정리하는 용도로만 사용해 봤는데 현업에서 여러 사람들과 이슈를 관리할 때 굉장히 유용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습니다.

2주 동안 느낀 점과 앞으로의 목표

아무래도 3i가 첫 회사다 보니 이렇게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처음 접해봤습니다. 그래서 너무 막막했지만 저희 팀이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어떻게 프로젝트를 분석해야 할지 길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년 동안 취업을 준비하며 혼자 공부했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짧은 기간이지만 실무에서 새로 알게 된 내용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3i에서 새로 배운 내용을 잘 기록하고 흡수해서 영향력 있는 iOS 개발자로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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