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와우! 느껴본 B2B 세일즈 Tool, 세일즈클루

김진구
teammint
Published in
4 min readNov 30, 2023

개발과 세일즈를 함께 하는 ReFit팀

ReFit 팀은 개발자+디자이너+데이터 엔지니어로만 구성되어 있고 규모 또한 굉장히 작습니다. 그러다보니 세일즈 관련된 업무도 저희 팀의 업무 범위인데 아무래도 다들 개발자이다 보니… 대외적로 필요한 것들은 최소한의 것들만 챙기자는 마인드로 모양 빠지지 않는 정도로만 갖추며 시작을 했습니다.

세일즈의 시작은 최소한의 것만

2023년 6월, Oopy(잠깐 자랑하자면 ReFit 개발자 형준님은 Oopy Co-Founder) 로 하루만에 만든 홈페이지와 13장에 불과한 서비스 소개서로 런칭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제기하는 마케터의 Pain Point를 공감해주시는 고마운 고객 몇분을 런칭 초반에 만날 수 있었는데, ReFit 서비스 체험 피드백에서 NPS 10점을 주시거나 이전에는 마케팅 데이터 수집에 30분 걸리던 것들도 이제 1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업무 생산성 개선 효과가 엄청나다는 평을 주셨습니다.

세일즈클루와의 만남

2023년 9월, 시장에서 ReFit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자 구색만 갖추고 있던 홈페이지와 서비스 소개서 개편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 ReFit팀으로 문의주신 고객이 미팅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83%에 이를 정도로 높은 전환율을 보였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ReFit을 처음 접하고 문의를 하는지에 대한 Funnel 전환 측정이 불가했습니다. 딱히 해결방법이 떠오르지 않던 찰나 토스페이먼츠 연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던 김혜진 개발자님이 세일즈 클루라는 서비스를 팀에게 소개했습니다. 저의 대답은…

가려운 곳을 제대로 긁어주다

저희가 측정하지 못하고 있었던 Funnel을 정확하게 관통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제가 슬랙에 처음 남겼던 말 처럼 서비스 소개서에 Google Analytics를 붙였다고 보시면 가장 쉽게 이해될 거에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오는 고객들은 GA Event로 유입과 서비스 소개서 다운로드까지의 비율을 비교적 잡아내기 수월하지만 이메일로 ReFit 소개서를 보내는 경우 “이 분들이 이메일은 다 보셨을까?”, “보셨다면 소개서는 다운 받아보셨을까?”, “다운 받았다면 어디까지 얼만큼 봤을까?”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일즈클루는 이를 정확하게 수행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임팩트 있는 와우포인트를 경험한 순간이었습니다.

  • 열람 횟수, 열람 고객, 열람률 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 서비스 페이지별 열람시간, 가장 많이 열람한 시간대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 통계로도 볼 수 있고, 개별 유저 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유저가 어떤 서비스 소개서에 오래 머물렀는지를 미리 파악한 뒤, 미팅 때 좀 더 중점적으로 설명을 드리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2023 년 11월 현재, 미팅 전환율이 86%로 9월 대비 3% 증가했습니다. (ReFit 서비스 소개서를 보고 문의 하는 전환율도 이제 측정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

마치며

ReFit 소개서에 세일즈클루를 도입하면서 긍정적인 경험을 한 뒤, 회사소개서에도 적용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관련 팀에게도 공유를 했을만큼 사용경험이 완벽한 서비스였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무료기능 범위를 넓게 제공하면 돈은 어떻게 벌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료 사용자로서의 접근도 굉장히 용이합니다.

세일즈할 때, 실과 바늘처럼 붙어다닐 수 밖에 없는 회사 소개서/서비스 소개서에 세일즈클루를 한번 적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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