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라서 딱히 뭘 해야할지
해외여행 준비물 App — 아맞다 제작기.02
Published in
2 min readJan 16, 2019
본 글은 아맞다 미디엄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맞다 미디엄에서 우쭈쭈(Clap) 해주세요.
팀명도 존재하지 않는 팀에서 딱히 뭘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 그래서 OT 당시에 뭘 해야겠다고 언급된 것을 다음 오프 모임까지 하기로 했다. 다음 오프모임은 일요일. 1주일 가까운 시간은 아무것도 안하기에 너무 아까웠으니.
- 디자이너 : 서비스에 맞게 인터뷰 해오기, 디자이너들끼리 어떻게 같이 일할지 고민하기
- 서버 : 첫주에 완료하지 않아도 좋으니 인프라 구축하기, 서버 개발자끼리 어떻게 같이 일할지 고민하기
- 안드로이드 : Base code 만들기
- iOS : 기본 구조짜기
- PM : 팀명단 정리, 프로젝트 방향성 스케치, 오프 미팅 논의 사항 정리, 다음 주차 계획
- 공통 : 팀명 및 서비스명 제안하기, 팀 방향성을 고민하기
팀원들에게 각자 역할에 맞는 고민을 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다. 시작할 때는 고민하는 시간이 대부분을 차지 하는 것 같다. 고민하다가 날새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리 없더라도 먼저 해야할 것이 있었다. 팀명 정하는 것. 넥스터즈 운영진에도 팀명을 알려줘야 하고 앞으로 이 팀에 대해 지칭할 일이 많을 텐데 오프 미팅 전에 정해야 했다. 그렇게 수요일까지 모집된 이름들은..
열려라 캐리아, 수다쟁이들, 폭주기관차, 체커(Checker), 뿔뿔이, 종국소년단(JKS)
수요일 대망의 팀명 투표를 진행했고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팀명 하나가 등장 했다. 그리고 앞으로 이 구성원들은 이 팀명과 함께 하게 되었다.
종국소년단. 이팀의 종국(終局)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해진다.
사족. 종국(終局) : [명사] 일의 마지막. ‘끝판’으로 순화. [유의어] 막판, 파국, 끝. (출저 : 네이버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