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경력 개발자 인터뷰 (2024 ep#1 by Developer Relations)
Developer Relations 인터뷰#1
안녕하세요, 펜타시큐리티 Developer Relations 입니다.
2023년 경력 개발자 인터뷰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현업에서 다루고 있는 실무 업무와 성장 과정을 소개하려 합니다.
보안 개발자로서의 역할과 마주치는 도전에 대해 더 많은 이해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경력 개발자 인터뷰는 1/2편 나눠 소개 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SSO 인증 보안 플랫폼인 iSIGN+ 솔루션의 Windows Endpoint Extentions 분야인 EE-WIN 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이준성 입니다.
- 개발자를 하시게 된 계기와 개발자의 수많은 분야 중 현재 하고 계신 개발 분야의 매력을 이야기해 주세요!
개발자를 하게 된 계기는 그다지 특별하진 않습니다.
대학에서 전자 계산학을 전공하였고, 첫 직장 생활을 개발자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Windows Endpoint Extentions 분야 개발의 매력을 이야기하자면 Windows Desktop 영역 안에서 운영되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흔히 접할 수 없는 Windows Logon 영역의 Credentioal Provider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한정된 Windows Native Api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Logon 화면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쉽지 않은 것에 대한 도전!!!)이 매력”이라면 매력일 수 있겠네요.
- 펜타시큐리티에서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세요!
아무래도 고객사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처리하여 고객의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았을 때인 것 같아요.
제아무리 멋지고 훌륭한 솔루션을 만들어도 시장과 고객의 외면을 받는다면 쓸모없는 바이너리 덩어리에 불과하니까요.
내 손을 거친 솔루션이 이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하나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넘어서 희열을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거창했나요?^^)
-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서 갖춰야 하는 중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윈도우 개발 영역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은 두말할 것도 없이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깊은 이해>겠죠.
특히 C++, .net Framework 및 Windows API와 같은 윈도우 OS에 특화된 기술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과 더불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요구와 경험을 이해함으로써 확장성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한 창의성과 폭넓은 사고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베스트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과 자질이라면,
“조직 안에서 마치 한 몸처럼 일할 수 있는 탁월한 협업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펜타시큐리티 문화 속 가장 좋은 문화라고 생각되시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펜타시큐리티는 개발에 진.심.인.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 보니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서로 간의 개발 능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코드 리뷰나 소규모 기술 세미나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 같고,
어떻게 하면 즐겁게 신나게 그리고 멋지게 개발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공유함으로서 서로의 동반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열려있는 개발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 What’s on my desk~! 일을 할 때 효율을 끌어올리거나 나만의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 주세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야 할 때 저는 손지압기(동그랗게 생겼고 뾰족뾰족한거요)를 주물럭거려요.
그러다 보면 “엉켜있던 생각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어지는 느낌” 들어요.
그리고 Step by Step을 나름 중요시하다 보니 To-do 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체크하면서 일을 진행하는 편이에요.
To-do 리스트를 작성해서 일을 하다 보면 목표 달성에 대한 만족감도 주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는 동기 부여도 되거든요.
- 마지막으로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주니어 개발자 여러분!
여러분의 여정은 막 시작되었고, 이미 큰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기술의 세계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고, 여러분의 창의력과 열정이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는 성장하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니까요.
계속 배우고, 탐구하며, 자신만의 코드를 써나가세요.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은 분명히 멋진 결과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화이팅!!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플개발부 최장 근속을 자랑하는 김교령입니다.
- 개발자를 하시게 된 계기와 개발자의 수많은 분야 중 현재 하고 계신 개발 분야의 매력을 이야기해주세요!
컴퓨터를 좋아해서 개발자가 되는 여럿 사람들 속에서 어쩌면, 특이할 수 있지만 저는 무지에 의해 과를 선택했고, 그 과에서 배우는 것들 중에서 잘할수 있는 부분을 찾다 보니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수학을 굉장히 좋아했는데 지금 하는 시스템 개발 분야가 수학 문제 푸는 것과 비슷하게 답을 찾아 해결해 가는 과정이 재미있어 계속 일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펜타시큐리티에서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세요!
몇 해 전, WAPPLES 의 탐지 엔진, GUI 등 대대적으로 변경되어 릴리즈를 앞두었을 때 그 버전의 안정화 작업의 “리딩”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뒤에서 서포트 하면서 마무리 정리하고 꼼꼼하게 내부 test 진행하고 업무 일정 조정하는 일이었는데 무사히 건강하게 잘 릴리즈가 되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해당 프로젝트 전에도 유사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QA 마무리하는 것까지 진행하고 출산 휴가와 육아휴직을 다녀왔는데 해당 버전이 결국 시장에 배포되지 못했었다고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의 공백 때문인가 싶어 마음의 빚이 있었는데 그 빚은 갚은 것 같아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서 갖춰야 하는 중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업무 능력으로는 <문제 해결 능력과 응용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능을 적용하고, OS 를 이해하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시스템개발분야는 시장의 피드백이 느리게 돌아옵니다. 개발자가 만든 버그가 몇 년 후에 돌아올 수 있기에 한번 더 검증하고 더 명확히 알려 하는 탐구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 펜타시큐리티 문화 속 가장 좋은 문화라고 생각되시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 해주세요!
“합리적인 문화”, “유연한 문화”라 생각합니다.
아들 두명을 양가 부모님 도움 없이 키우면서 경력 단절의 고비가 수도 없이 많았지만, 회사에서는 육아를 하면서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셨고, 그 배려에 대한 책임( 부채감?? )으로 또 일을 더 열심히 하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나라에서 아무리 육아 정책을 만들어도 항상 큰 홀이 있는데 그 홀을 회사와 팀에서 메꿔주었습니다.
- What’s on my desk~! 일을 할 때 효율을 끌어올리거나 나만의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주세요!
아침 일찍 출근하여 조용한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평소 땐, 백그라운드 음악을 잘 선곡하여 틀어 둡니다.
보통 음악 도입부와 마지막 부분이 크게 다르지 않는 곡을 연속해서 1시간 모음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나, 맑은 피아노 곡을 재생합니다.
앨범 전곡이나, 특정 가수 노래 모음집 등 이렇게 들으면 음악이 바뀔때 간혹 흐름이 깨질 때가 있어, 느낌이 바뀌지 않는 곡을 선호합니다.
- 마지막으로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좋은 습관을 갖고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을 조금 더 가치있게 아껴 썼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하는 좋은 습관은 운동, 스트레칭, 기록( 한일, 알게 된 점, 배운 점 공부한점 등)을 짧게라도 계속 검색 가능한 노트에 저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여정이 되기를 바라며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2편도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모두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