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경력 개발자 인터뷰 (2024 ep#2 by Developer Relations)

Developer Relations 인터뷰#2

joo-un
PentaSecurity Labs
7 min readMay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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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펜타시큐리티 Developer Relations 입니다.
앞서 업로드 된
경력 개발자 인터뷰 1편에 이어서 2편 인터뷰 내용을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Senior Developer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보안기술연구소 박민수 부장입니다.

제품 초기 개발 시, Appliance 및 Cloud에 제품의 공통 기본 기능을 개발 및 검증하는 업무로, 커스터마이징 된 자체 솔루션을 각 개발 부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HW에 장착되는 device들에 대한 검증 및 개발하고, 필요하다면 협력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보완하고 해결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노트북을 구매했을 때 설치된 Windows OS를 설치한 이후에 여러 Application을 설치하듯이, 하드웨어 기본 동작이 보장된 Custom OS를 제공해주는 업무를 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개발자를 하시게 된 계기와 개발자의 수많은 분야 중 현재 하고 계신 개발 분야의 매력을 이야기해 주세요!

[계기]
특별히 어떠한 계기나 취미는 아니었습니다.
대학 때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직업이 아닌 재미나 탐구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여러 해 동안 개발자를 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작은 결과물들에 대해 뿌듯함을 느끼고 저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 같아 지금까지 개발 업무를 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매력]
HW device와 Cloud까지 공통 기본 기능(ISO 형태)을 개발하고 지원해 주는 업무로 신규 제품의 개발 시, 보안 제품을 만드는 초석을 제공해 줍니다.
CLOUD뿐 아니라 HW에 대한 검증 및 개발이 되어야 공통 기본 기능 개발이 완료됩니다. 특히 HW에 대한 테스트 및 개발을 지원할 때에 low level의 경험과 HW와 SW사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펜타시큐리티에서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세요!

OS변경이나 HW변경으로 큰 변화로 인해, 제품의 기반 환경을 개발부 혹은 타부서 제공할 때일 것 같습니다.
초기 HW 검증 혹은 관련 개발을 할 때 힘든점도 분명 존재합니다만,
힘든 만큼 안정적으로 제가 개발하고 검증한 제품들에 대해 문제 없이 사용(물론 티는 나지 않습니다 ^^)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서 갖춰야 하는 중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먼저 컴퓨터 공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제품의 깊은 이해를 위해 컴퓨터 공학 및 운영체제,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개발이나 필드에서 나타나는 이슈들에 대해서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해결을 위해서는 필요로 하는 지식입니다. 여기 더해서 네트워크 대한 이해와 각종 언어들에 대해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 펜타시큐리티 문화 속 가장 좋은 문화라고 생각되시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시스템화되어져 있는 유기적인 VOC 이슈 관리 시스템과 리뷰 문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스템상으로 완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분업화된 시스템으로 개인주의적 분위기로 자칫 오해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 스스로 더 잘하려고 하는 마음가짐과 노력을 더해 서로 어려운 점에 대해 경청해 주고 고민을 같이 해주는 동료애의 문화라고 봅니다.

  • What’s on my desk~! 일을 할 때 효율을 끌어올리거나 나만의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 주세요!

일과를 시작 전 약 10~15분 정도를 커피와 함께, 업무 리스트를 수기로 종이 또는 노트에 작성합니다. 그리고 진행할 리스트에 대하여 그날의 목표와 업무 타당성을 설정합니다. 사실 저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 마지막으로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회사의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업무의 성질이 개인적으로 설정한 목표와 차이를 보일 수 있으며, 때로는 업무가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회사의 매출과 이윤이 발생되어야 여러분이 존재하듯이, 회사의 목표와 나아가는 방향에 따라 여러분 개인의 목표가 설정되어야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배움의 열정으로 지속하다 보면 5년, 10년 후 아주 “괜찮은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디아모개발부 최정원 부장입니다.
처음 펜타에 입사해서 개발자로 시작하게 되었고, 중간에 다른 경험도 하고 재입사해서 다시 10년 차가 되었네요 ㅎㅎ 어쩌다 보니 C 개발만 15년 넘게 하고 있네요.

  • 개발자를 하시게 된 계기와 개발자의 수많은 분야 중 현재 하고 계신 개발 분야의 매력을 이야기해 주세요!

어렸을 때 컴퓨터학원에 다니면서 처음 코딩의 세계를 만나 재미를 느꼈고,
그 뒤로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언어와 로직의 세계에서 코딩의 매력을 만난 거 같아요. 그 후 개발자로 펜타에 입사를 하게 되고 회사 다니면서 개발이 적성에 잘 맞는 걸 알게 되어 재밌게 다니고 있습니다.

보안 그 중 암호화 분야의 매력은 암호학이라는 학문적으로 검증된 논리 위에
여러 다변하는 환경의 변주가 어울리는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고객의 환경이 다양해서 골동품 환경부터 최신 기술이 사용되는 클라우드 환경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 펜타시큐리티에서의 프로젝트 중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을 이야기해 주세요!

5년 전 지금 팀이 탄생하면서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들어보는 여러 가지 시도를 했는데요. 그 경험들이 가장 성취감이 컸고 재밌고 보람 있었던 거 같습니다. 한 예로 컬럼리뷰라고 팀에서 좋은 아티클이나 책을 선정해 꾸준히 같이 읽으면서 거기에서 나온 새롭고 통찰력 있는 가이드들을 실제 팀 문화에 도입해 봤습니다.
ZDNET의 임백준 개발자 컬럼과 구글 개발자들이 쓴 “협업의 기술” 추천합니다.(2000년에 나온 책인데 지금도 유효합니다 ㅎㅎ)

  • 현재 맡고 계신 업무에서 갖춰야 하는 중요한 역량과 자질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책임감과 논리적인 집요함이 C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과 자질인 것 같습니다. 다른 상위 언어보다 메모리나 포인터 쪽을 많이 다뤄야 해서 성향적으로 꼼꼼하고 논리적인 추적을 집요하게 할 수 있는 분이 일하기 쾌적하실 거 같아요.

  • 펜타시큐리티 문화 속 가장 좋은 문화라고 생각되시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주세요!

서로 업무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소통할 수 있는 수평적인 문화가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의사결정은 의사 결정권을 가진 리더들이 리드하게 되지만 그 과정 중에 의견을 폭넓게 나눌 수 있는 분위기,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좋은 거 같아요.

  • What’s on my desk~! 일을 할 때 효율을 끌어올리거나 나만의 집중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해 주세요!

저는 집중해서 코딩을 해야 할 때 빠른 음악을 들으면서 일합니다. 아이돌 음악이나 빠른 비트의 팝을 좋아합니다.

  • 마지막으로 주니어 개발자들에게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업무나 인생에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서 고민하지 마시고 팀이나 부서의 시니어 개발자들과 티타임을 즐겨보세요~!
10~20년 동안 쌓인 꿀팁들이 보물창고 안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이로써 경력 개발자 인터뷰를 모두 마무리하며,
각자의 능력과 열정을 발휘하여 팀에 큰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신 총 4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보여주신 탁월한 모습에 동료나 후배 개발자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실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성과를 이루시기를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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