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팀장 인터뷰 (#아이사인개발부- 문장완)
Developer Relations 인터뷰 [by DR_joo-un]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속한 팀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이사인개발부 문장완이라고 합니다.
저희 팀의 주 업무는 “PKI”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pki는 공개키를 이용한 인프라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공동 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있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현재 팀의 업무는 어떠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 또 장점과 단점을 말해주세요!
저희 팀은 매일 본인이 했던 업무에 대해서 공유합니다. 주 내용은 본인이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거나 마치게 되면 서로 공유하는 정도입니다.
특히 어려움이 있을 경우는 해결하기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어 고민을 하고 진행합니다. 또는 이슈가 들어왔을 경우에는 이슈 발생 원인에 대해서도 공유하여 이런 상황을 더 이상 안 만들기 위해 고민합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누군가 이슈를 분석한 경우 본인이 확인하지 않고도 원인과 처리 방식에 대해서 동기화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본인이 해결하지 않은 이슈들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어 훗날에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너무나 뚜렷하게도 간접 경험이기 때문에 쉽게 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을 수 있다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어떻게 팀장을 하게 되었으며 팀장이 되었을 때 어떠한 각오로 임하셨나요?
처음 팀장이 되었을 때 이것저것 새로운 기술들도 많이 도입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이 되었고, 다른 쪽으로 더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개발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테스트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또, 기존 제품 내에 아키텍쳐를 수정하여 재 사용성을 높이는 방법도 고민을 같이 했습니다.
- 팀장에게 필요한 리더쉽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쉽은 다 다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당근과 채찍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하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표현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잘한 것에 대해서는 칭찬을 분명하게 해서 동기부여를 높여야 하고, 잘못한 것에 대해서는 방향성을 제시하여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제가 생각하는 리더입니다.
방향성 역시 힌트 정도로 제시하고 나머지는 본인이 고민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어집니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 팀의 리더로서 팀원분들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떠한 사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코칭 하시나요?
저는 본인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민하는 시간이 길수록 진행이 더디게 되어 능률 면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길면 문제 해결 능력도 좋아지게 되면서, 본인 스스로의 역량도 성장 가능하게 됩니다. 또 책을 읽다가 적용해 보고 싶은 부분이 생기면 직접 해보자고 합니다. 저 역시도 많이 부족하기에 같이 적용하고자 하는 부분을 수정하고 서로 비교를 해보는 시간도 갖도록 하곤 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문장완 팀장님과 같이 성장하고 싶은 팀원분들에게 커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 저는 그냥 운이 좋아서 됐다고 생각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언을 한다면, 많은 걸 궁금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한걸 미루지 않고 하셨으면 좋겠어요. 미루다 보면 그 흥미가 금방 식더라구요.
웹이나 유투브 등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고, 직접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지 미루지 않는 게 중요해요. 그러다 보면 좋은 아이템들도 나오지 않을까요?
또, 생각보다 테스트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테스트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뺏겨요. 테스트를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하는 방법을 많이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관련된 내용들은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어서 적용해 보는 게 좋을듯해요.
마지막으로 꼭 본인의 취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그걸 풀어줘야 합니다. 근데 그냥 유흥으로 풀지 말고 취미로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흥은 언젠간 지치게 되지만 취미는 다쳐도 즐겁거든요. 꼭 본인을 위한 취미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