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와 후기, 어지러움 없는 제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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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min readJul 13, 2020

개발에 몰두하다 보면, 눈이 급격하게 피로해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특히,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블루라이트의 유해성과 차단 안경의 효과, 그리고 어지러움 없는 대표 제품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블루라이트 유해성

제가 라섹수술을 한 게 2016년입니다. 벌써 4년 전인데요, 군대 전역하고 바로 수술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나 시력검사를 해보니 1.0 정도 되더군요. 나름, 수술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2017년 겨울부터 창업을 위해 개발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린 스타트업, MVP 등의 개념을 몰랐을 때는 오직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코딩을 해야 사업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굳이 직접 개발까지 할 필요는 없었네요.

어찌 됐건 2018년, 2019년을 거의 하루 종일 노트북만 붙잡고 살았으며 시력이 점차 저해됨을 본능적으로 느꼈습니다. 라섹 수술한 지 3~4년 만에 경각심을 느낄 정도였으니, 시력 보호에 힘써야 했던 것입니다.

눈 건강에 대한 블루라이트의 진실

블루라이트에 대한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 ′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실명까지 일으킬 수도 있다′ 는 기사가 화제가 되면서다. 기사는 미국 대학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망막의 시상 세포가 블루라이트로 인해 파괴돼…

www.huffingtonpost.kr

블루라이트가 눈에 정말 해로운 것인가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아티클이나 각종 전문 아티클을 참고했을 때, 아래 한 가지 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야간 블루라이트는 눈 건강에 해롭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하지 말라는 것이 블루라이트 때문이다.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방해한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항시 쓰고 다닐 필요까진 없지만, 어두운 환경에서 전자기기로 할 일이 많은 대부분의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안과 선생님들이 만든 영상입니다! 블루라이트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신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영상입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효과

그나저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효과가 있긴 할까요? 내 돈 들여서 샀는데, 효과가 없진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안경을 쓰고 난 사람들의 후기는 제각기 다릅니다. 어떤 분들은 초반에 어지러움을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엔, 특별한 어지러움을 느끼진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쓰고 나니 눈이 편안해졌다는 평가를 남기십니다.

[해보니 시리즈 97]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정말 써야 할까?

자기 전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볼 때마다 눈이 부시다고 생각했지만 "괜찮겠지"라고 합리화한 세월이 몇 년째다. 그러다 최근 낮 업무시간에도 컴퓨터를 오래 보면 유독 눈이 따끔거리고 건조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www.ytn.co.kr

허핑포스트와 YTN의 아티클 모두 야간 블루라이트는 시력과 수면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자기 전에 블루라이트 안경을 쓰시고 생활하신 분들은 그렇지 않은 분들보다 더 편히 잠에 든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체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효과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블루라이트 차단율이 몇 % 정도는 되어야 좋은 렌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선, 100%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안경은 존재할 수 없다고 합니다. 제품에 따라 차단율의 차이는 30% ~ 90%까지 차이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구매하실 때, 꼭 블루라이트 차단율 자체가 높은 렌즈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엔 광고에 ‘전체’와 ‘유해’ 블루라이트 차단율을 구분하였습니다. 블루라이트 자체가 눈에 나쁘다는 연구 결과는 없기 때문에, 유해 블루라이트 차단만 잘 기능하면 됩니다.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가격이 부담스러우시면, 굳이 비싼 렌즈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