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ll of Our Dream, Your Dream

매일 출근하는 일상에 대한 기록

Sigi, Cho
Think, Think, Think
2 min readJan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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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꿈들과 꿈들, 그리고 다시 꿈들이 모여서 이만큼 와일리(Wylie)가 성장. 그저 우리의 꿈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을 오래 함께 하자’였는데,
누구보다 나에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비록 창업자, 설립자, 대표이사 이름에 이름 석자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단 한번도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는 회사. 남들에게 겸손하게 말하지만, 감히 우리가 이루어낸 회사라고 되뇌이는 회사.

물론.
아쉽고 서운하게도 이 곳에서 함께 새롭고, 신나고, 즐거운 꿈을 꾼 친구들이 아직은 수백, 수천명이 되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래도 이 공간에서 숨쉬는 50여명의 사람들에게는 저 멀리 바다 건너 구글 보다 더, 애플 보다 더 일하고 싶은 회사였으면 하는 바램.

매일 아침. 그리고 퇴근하는 매일 저녁 ‘와일리’라는 이름의 간판을 보면서, 나는 매일 내가 딱 한 뼘 만큼만 더 자라는 꿈을 꾼다. 그리고, 더 커지는 꿈은 이 공간을 즐기고 있는 다른 친구들이 즐겁게 꾸는 꿈이라고
오늘도 믿는다.

회사 입구에 붙여진 포스트월

Sigi.Stories/Remember | 2012/04/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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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i,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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