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3: 페르가몬 뮤지엄,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템펠호프, 파노라마테라스, Reichstag

쓩리
쓩리
Aug 26, 2017 · 9 min read

2017년 5월

베를린 Day 1

베를린 Day 2

베를린 세째날

베를린 첫날 free walking tour 에서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89년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후 미국 영화 TV 가 공개되면서 당시에 인기있었던 대중문화 아이콘들이 아직까지도 베를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고. 그중 하나가 ‘전격z작전' 과 ‘베이워치'의 데이빗 하셀호프. 숙소였던 Circus Hostel 지하에는 아예 데이빗 하셀호프를 벽화로 그려 놓기까지.

오늘 아침은 페르가몬 (Pergamon) 뮤지엄 방문으로 시작.

베를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뮤지엄중 하나라 반드시 표를 예약하고 갈 것

오전에 가는 것이 좋다

페르가몬 뮤지엄은 들어가면 제일 처음 보이는 바빌론의 이슈타 게이트. 규모와 색깔, 정교함이 놀랍다

신화와 현실을 왔다 갔다 하는 이슬람 문화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 진다

오디오가이드에 빠진 한 가족. 베를린에서 꼭 방문해 보아야 할 페르가몬 뮤지엄

뮤지엄에 사람이 많아져 다음 계획했던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로 향함.

베를린에는 사회, 정치, 문화적 아이콘들이 많지만 이스트사이드 갤러리는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중심이 아닐까 싶다

89년 독일 통일 이후 90년에 전세계의 아티스트들이 베를린 장벽을 기념하기 위해 벽화를 그렸고 지금은 수백개의 벽화를 전시한 길거리 뮤지엄이 되었다

그림 하나하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몇시간이 훌쩍 간다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구경을 마치고 근처에 Schnitzel (슈니첼?) 먹으러

http://www.scheers-schnitzel.de/

Schnitzel 은 얇게 썬 고기를 밀가루와 계란/빵가루를 묻혀 튀긴, 돈까쓰 비슷한 독일 음식. 가격도 싸고 맛있다

기차 타러 가는 길에 마음에 드는 문구 - Follow your feet

Tempelhof 역 도착. 템펠호프(Tempelhof) 는 냉전시대에 베를린의 메인 공항이었던 곳.

냉전시대 독일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들에는 항상 템플호프 공항이 나온다. 몇년전 개봉한 톰행크스의 Bridge of Spies 에도 등장

2008년에 공항은 완전히 문을 닫고 이제는 시민을 위한 개방된 공원으로 사용하고있다

공항이 있던 곳을 시민에게 개방하여 연날리기, 조깅, 스케이트보드, 자전거타는 사람들에 한쪽에서는 바베큐까지 여유있는 모습

버스타고 알렉산더플라츠 시내 중심가로. TV 타워를 올라가 볼까 생각했으나 TV 타워를 건너편에서 볼 수 있는 파노라마테라스를 갔다

파노라마37 (Panorama 37)은 TV 타워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파크인호텔 (Park Inn) 꼭대기층으로 가면 된다

바로 정면에 보이는 TV타워. 동독시대 방송국이었던 곳으로 동독 공산주의의 힘을 상징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함. 독일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고 함

알렉산더플라츠에는 작지만 길거리 마켓이 있다. 소시지에 맥주한잔

저녁시간에 Reichstag 방문을 예약해 두었는데 시간이 남아 Spree 강가를 걸으며 구경

국회 Reichstag 빌딩

노동절 기념축제를 분데스탁게이트 앞에서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Kinderfest 라고. 아이오 함께하는 놀이가 여기저기 가득.

워킹투어에서 들었던 또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 공산주의가 무너진 후 미국영화들이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사람들이 수십번 보고 노래를 모두 외운 국민영화가 있었다고 - 바로 ‘더티댄싱'

분데스탁 광장 앞에서 공연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름 모를 밴드가 더티댄싱 주제가 “The Time of My Life” 를 시작하자 모든 사람들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춤추며난리가 난다

드디어 의회 방문 예약시간이 되어 Reichstag 빌딩으로.

참고로 Reichstag 빌딩은 예약을 해야만 방문이 가능하다. 베를린 갈일이 있다면 꼭 방문하라고 권하고 싶다. 국회 내부 보는 것 만이 아니라 역사를 느끼는 것, 꼭대기 돔을 가보는 경험 모두 강추

방문객 등록과 예약 ↴

들어가는 입구에서는 보안검사도 철저히

오른쪽의 보라색 의자가 있는 곳이 국회내부 이다. 각 섹션들은 정당의 의석수 만큼 자리가 만들어져 있다고. 다음번 의회 선거하여 정당별 의석이 달라지면 섹션을 다시 조정하게 됨

국회 빌딩 내부 벽에는 2차대전 이후에 이곳을 점령한 연합군-소련군들이 써놓은 글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국회 내부에는 정당별로 방들이 있고

의회 투어 설명해 주는 관계자(왼쪽)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국회 모습(오른쪽)

설명을 마치고 옥상에 올라가면 의회 빌딩 꼭대기의 Dome 을 구경할 수 있다. 입구에서 오디오가이드를 주는데 꼭 받아 갈 것. 나선형으로 되어 있는 계단을 따라 돔을 올라가면 자동으로 오디오가 ‘이쪽을 봐라, 저기는 뭐다’는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옥상에 펄럭이는 독일과 유럽연합 깃발

이곳에서 해가 지는 경치를 즐긴다

저녁의 불밝힌 브렌딘부르크

베를린이 다른 어떤 도시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과거/현재/미래를 느끼게 해주는 데는 나치, 2차세계대전과 동독/서독의 냉전시대, 독일 통일까지 현대사의 너무도 중요한 증거들을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 수많은 감정이 몰려오게 만드는 곳 베를린

베를린 Day 4

여행하는 Travel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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