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1: 루인바 Ruin Bars — 심플라, 부다캐슬, 어부의 요새

쓩리
쓩리
Aug 22, 2017 · 10 min read

Ruin bars

부다페스트를 간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Ruin Bar — Szimpla Kert (심플라)

2004년, 당시에는 Jewish Quarter 에 오래되어 버려진 빌딩이 많아서 허물고 새로 빌딩을 세우는 경우가 많았는데 Szimpla 의 주인공 두명의 청년은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살려서 바(Bar) 로 만들고 커뮤니티 센터를 만듦

지금은 수백개의 Ruin Bar 들이 부다페스트내에 생겼지만 Szimpla 가 가지는 커뮤니티, 공간, 분위기는 따라할 수 없는 것 같다.

Szimpla 가 단순한 술집이 아님은 들어가면서 바로 알 수 있다. Szimpla 에서는 공연도 하고 영화상영도 하며 주말 오전에는 flea market 도 연다. 벽에 붙어 있는 Szimpla 프로그램 설명

Szimpla 를 들어서면 이렇게 입구가 되어 있다. 오른 쪽에서 술을 사서 들고 다니며 Bar 내부를 여기저기 구경할 수도 있고 자리에 앉아 술을 먹을 수도 있고. 내부는 1,2층으로 상당히 크다

영화 등 상영회를 위한 스크린도 있고 수십개의 방들이 있는데 모든 방들에는 어디선가오래전에 버린듯한 빈티지 물건들로 가득하다

Szimpla 굿즈 판매하는 곳도 내부에 있음

1층 중앙에는 넒은마당이 있다. 비가 내리던 날이라 이곳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는 했지만 우산쓰고 놀고 있는 아이만 보아도 Szimpla 가 술주정이들이 모이는 술집이 아님을 알 수 있다

2층에는 그룹모임을 할 수 있는 방도 있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식당도 있다

그리고 음식도 아주 맛있음!

복잡하게 여러 방이 있는지라 내부 지도까지도 만들어 놓았음

부다페스트를 방문한다면 Szimpla Kert 를 반드시 가봐야 한다. 혼자가도 좋고 여럿이가도 좋고 술을 마셔도 좋고 안마셔도 좋다. 부다페스트만의 가장 독특한 경험이라고 자신한다

Szimpla 가 워낙 큰 성공을 거두자 당연히 이 지역에 Ruin bar 들이 우후죽순으로생겨서 이제는 버려진 빌딩은 커녕 술집을 열 수 있는 빈공간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고.

각 Ruin Bar 들은 자기마다의 테마를 가지고 있어서 몇개 더 구경하기로.

써커스 같은 느낌의 Fogas. 이곳은 춤추며 즐기는 곳

또다른 Ruin Bar — Anker´t

부다페스트에 어떤 Ruin Bar 들이 있는지, 각 장소의 특징, 이벤트 등을 잘 정리해 놓은 이곳을 참조

여행기록

2017년 5월 방문

솔직히 부다페스트가 ‘부다'와 ‘페슈트'의 두개지역이 합쳐진 도시라는 것을 오기전에는 몰랐다(무식함)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는 부다와 페슈트. 여전이 양쪽은 자기쪽이 더 좋다는 자존심 싸움도 가끔 한다고 한다

숙소는 페스트 사이드에 있는 매버릭 호스텔인데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좋은 호스텔이라는 평. 엘리자베스다리 근처에 있다

Maverick 호스텔

교통 좋고 편리한 호스텔이다. 들어가는 입구가 아주 멋지다. 개인적으로 도시에서는 호텔보다 호스텔을 선호한다. 호스텔 중에는 독실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모르는 사람과 여러명이 한방에 자는 것을 피하면서도 호스텔이 주는 편리함 - 원할 때 그룹으로 하는 액티비티를 참여하거나 교통편을 예약하거나 등 - 을 모두 누릴 수 있기 때문

짐 풀고서는 바로 밥먹으러 나가니 호스텔 바로 앞의 부다페스트 야경이 멋지다

배가 고파 멀리 가지 않고 바로 길건너 있는 Pointer Pub 으로 직행. 챔피언스리그 축구 보며 맥주 한잔과 헝가리에 왔으니 대표음식 굴라쉬(Goulash)

Day 1

고퀄리티의 커피가 필요한 아침. 호스텔에서 걸어서 간 Szimply. 이 집에서는 음식만파는데 바로 건너편에 있는 Kontakt 커피집에서 커피를 사올 수 있다.

Szimply (헝가리어의 ‘s’ 가 ‘쉬/슈' 발음이 나기 때문에 영어의 ‘s’ 발음을 내기위해 ‘sz’를 쓴다’

씸플리(Szimply) 의 음식은 보기만 해도 건강해 질 것 같은 샐러드와 아침식사. 보기도 예쁘지만 맛도 좋다!

아침 먹은 후에는 어느 도시에서나 첫날하는 것 - Free Walking Tour 에 합류하러 Vörösmarty 광장으로.

전세계 어느 도시나 한개 이상의 free walking tour 가 있다. 며칠 지내는 도시에 대한 정보를 몇시간 내에 요약해서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메인 성당인 St. Stephen’s Basilica 쪽으로 걸어간다.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2개인데 St. Stephen 성당과 헝가리의회 빌딩. 둘다 96미터이고 이 보다 높은 건물은 불법이라고 한다

광장을 지나 강변쪽으로 걷다 보면 중간에 배불뚝이 경찰 동상이 있다. 이동상의 배와수염을 문지르면 좋은 운이 생긴다고. 여성과 음식을 좋아했던 이 경찰이 주는 운이란? ;-)

강변 거리 다뉴브 프롬나드를 걸어서 세체니 다리 (Szeshenyi)를 건너 부다(Buda) 지역으로.

다리를 건너면 캐슬힐 Castle Hill 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타는 곳이 있다. 별로 높지 않아서 사실 걸어서도 충분히 쉽게 올라갈 수 있음

캐슬힐을 걸어 올라가다 보면 건너편 페슈트 (Pest) 풍경이 이렇게 펼쳐진다. 방금 건너온 세체니다리도 보이고 저 멀리 St. Stephen’s Bzasillica 성스테판 성당도 중앙에 딱.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헝가리 의회 (Parliment) 빌딩이 멋지게 자리잡고 있다

캐슬힐의 여러 곳이 멋지지만 중앙은 메티아스교회

마티아스 교회 바로 앞은 어부의 요새? (Fisherman’s Bastion). 7개의 부족을 상징하는 7개의 타워

이곳에서 free walking tour 는 끝. 점심시간 - 캐슬힐쪽은 너무 관광객이 많아 대다수의 식당이 관광객용이었다. 그나마 괜찮다고 찾은 곳 - Pest-Buda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음 - 치킨요리

식사 후 제대로 된 캐슬힐 주변 구경

중앙 마티아스 교회안

오후에는 Jewish District 를 구경하고 부다페스트여행시 꼭(!) 경험해야 할 Ruin Bar 몇군데를 방문

Dohany synagogue (위) 을 시작으로 뒷길을 걷다보면 부다페스트의 Jewish Ghetto.

이쪽 거리에 의류 만드는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 길거리의 벽화들이 의상관련된 것이 많다

즐겁게 심플라와 몇개 루인바 술집구경을 하고 근처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Kisuzem

사람이 많아 Bar 에 앉았다 - 그리고는 메뉴는 벽에 붙은 메뉴에서 하나 찍었음

여행하는 TravelLee

남미, 중미, 유럽,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 여행 준비, 현지적응팁, 먹을 곳/즐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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