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홈스테이 & 프놈펜 — 캄보디아 2

쓩리
여행하는 TravelLee
6 min readApr 7, 2018

시엠립에서 프놈펜으로 가는 중간에 캄퐁톰 (kampong thom) 이라는 지역이 있다. 이 주변에 홈스테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

하룻밤 자는 홈스테이였지만, 캄보디아에서 가장 기억남는 날

이 동네 커뮤니티에서는 홈스테이를 하고 싶은 집들에게 수리를 위한 돈을 모아 각 집에 빌려준다고 한다. 여행객을 받을 수 있게 화장실 등을 수리하고 나중에 돈을 벌게 되면 그것을 갚아 나가는 형태

홈스테이 내부 모습

방을 여행객들에게 내주고 주인분들은 마루에서 잠을 주무신다

동네 구경을 하며 산책중

이 동네에 유적지도 있다. 소가 이끄는 리어커(?) 같은 것을 타고 유적지 구경

주인 아주머니는 저녁준비를 시작하시고

저녁에는 어두워져서 사진을 못찍었다. 캄보디아 집밥 먹고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하룻밤.

홈스테이를 뒤로 하고 프놈펜으로. 프놈펜에서 처음 간 곳은 River Crown 레스토랑 — 건너편에 인기있는 FCC Bar 가 보인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멋져서 많은 사람들이 오는 곳

저녁에 길을 걷다 보니 “colonial building” 을 판다는 표지도 보임. 길거리에서 파는 이름모를 곤충 간식들. 귀뚜라미 같은 걸 튀겨 먹는 듯

밤에 보는 왕궁.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저녁을 즐기고 있다

다음날 점심에는 Romdeng 이라는 아주 특이한 레스토랑을 갔다

Remdeng 레스토랑이 특별한 이유는,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젊은이들이 한때는 길거리의 청소년들이었기 때문. 미래가 없을 것 같은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요리사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곳.

캄보디아 음식을 새로운 방식의 recipe 로 만드는 Romdeng

어제 밤에 보았던 왕궁을 제대로 구경하러 왔다

저녁에는 보트를 타고 톤레삽 강을 따라 석양구경

강가 곳곳에 커대한 호텔들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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