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 (San Christobal de las casas): 치아파스의 중심을 간다 – 멕시코

쓩리
여행하는 TravelLee
6 min readAug 17, 2017

산크리스토발에 가야하는 이유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는 치아파스 지역의 문화적 중심지다. 주변에는 Tzotzil 원주민들이 사는 마을들이 많고 이곳을 방문할 수도 있다.

주변에 day trip 으로 갈 수 있는 폭포 등도 있지만 산크리스토발의 아담한 도시 내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보고 느낄 것이 많다

산 크리스토발 거리

중앙 catedral 과 그 앞 광장의 나무로 된 십자가

중앙 광장 주변

Santo Domingo 교회. 교회 주변에는 기념품 등을 파는 마켓이 있다

7월-8월은 비가 많이 오는 시기. 길거리가 넘쳐날 정도로 폭우가 몇시간 쏟아 져서 결국 식당에서 몇시간을 버티기도 했다.

차가 다니지 않는 Guadalupe 과달루페 거리나 Miguel Hidalgo 거리 주변에는 맛있는 카페, 식당들이 즐비하다. 산크리스토발에서 떠나는 교통이나 Day Trip 을 예약할 수 있는 여행사들도 많음 (*산크리스토발에서 과테말라 파나하첼로 떠나는 교통편 많음)

산 크리스토발은 큰 도시가 아니라서 서쪽과 동쪽 끝에 있는 교회를 올라가면 시 전체가 내려다 보인다. 사진은 과달루페 교회 (Guadalupe) 와 교회에서 내려다 본 산크리스토발 거리.

이유를 모르겠으나 산크리스토발 길거리에는 폭스바겐 비틀이 정말 많다

기념품 마켓이 아닌 진정한 로컬 시장을 보고 싶으면 Viejo 마켓 (Mercado Viejo) 를 올라가 본다. 상당히 큰 마켓이라 전체를 천천히 보려면 시간도 많이 걸림

Sumidero Canyon

산크리스토발에서 멀지 않은 곳에 Sumidero Canyon 이 있다. 산크리스에서 쉽게 데이투어로 갈 수 있는 곳.

보트를 타고 2–3시간 엄청난 큰 규모의 협곡 사이를 돌며 악어, 원숭이 들도 보고 신기한 모양의 폭포들도 구경할 수 있다.

협곡 끝에는 댐이 있는데 이 댐에서 돌아간다. 댐 근처에는 배안에 이것저것 놓고 파는 가게가 있다는 사실!

날은 흐려 보이지만 자외선이 아주 강해서 선블럭은 필수

Aqua Azul

산크리스토발과 팔렝케의 중간에 있는 아쿠아 아줄 폭포. day trip 으로 가기 적당한 곳이다

이렇게 생긴 폭포에서 수영하고 미끄럼타고 노는 곳. 물 색깔이 이름처럼 파랗다

산 크리스토발 — 먹을 곳

산 크리스에는 맛있는 음식점이 정말 많다.

도착하자마자 배고파서 달려갔던 수프 전문집 El Caldero

먹느라고 사진을 못찍었음이 아쉬움

과달루프 거리에서 금방 눈에 띄는 와인 레스토랑 La Viña de Bacco

여기 몇시간 앉아서 와인에 타파즈 먹으며 길거리 공연 보는 것도 즐겁다

산크리스에서 최고 음식점 중 하나 La Lupe

요리하는 것을 직접 볼 수도 있고 음료도 정말 맛있다

아침 먹기 좋은 곳, Natura

커피도 맛있음

길 가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들어갔던 카페 Mio

Mercado de Carne

마지막날 저녁 몸보신(?) 한다고 먹은 스테이크. 맛도 있고 서비스도 좋았으나 가격이 좀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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