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맛집, 플라멩코 공연 – 스페인 안달루시아 여행1

쓩리
여행하는 TravelLee
10 min readSep 18, 2017

2015년 9월

다리를 건너 Triana 쪽 뒤쪽으로 Callejón de la Inquisició 를 지나면 식당 Casa Cuesta 가 있다

신문으로 덮은 테이블 데코레이션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간단한 타파즈 몇 개 시켜서 저녁 때우고

세비아에서 첫날 아침

이른 아침이라서 사람도 없고 조용한 길거리

아침 먹으러 성당 앞의 산타크루즈 거리에 있는 Bodega Santa Cruz 에 갔다

세비야의 다른 레스토랑과 다르게 여기는 확실히 로컬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는게 팍 느껴진다

그냥 간단한 빵에 하몽넣어 먹을 뿐인데 그 맛은 천국

아침 먹고 세비야 성당 구경하러 가니 벌써 사람이 많아 지고 있음

성당 위를 올라가면 눈앞에 보이는 산타크루즈 거리

Metropol Parasol 보러 걸어가는데 신기한 경험

무엇인가 행사인 것 같은데 처음에는 결혼식인 줄 알았음

이 구경하다가 주변을 보니 횡단보도 표지판이 재미있어서 찍음

메트로폴 파라솔에 도착. 2011년에 만들어 진 것이라고 하는데 전통있는 도시에 이런 현대 건축물이 생기면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기 마련. 세비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흉칙하다고 생각하는 듯 했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저 꼭대기에 올라가서 보는 세비야

사람이 무척 많았는데 운 좋게도 우리가 갔을 때 밖의 테이블 사람들이 일어나고 있어서 그 자리를 주심

저녁에는 세비야에서 누구나 한번은 본다는 플라멘코 공연보러 산타그루즈 거리로

공연은 여성 혼자, 남성혼자 그리고 같이 춤추는 순서로 진행. 사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따로 준다

다음날은 Real Alcazar 구경으로 시작

결혼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어서 신기

점심 Albarama 레스토랑

음식은 참 맛있었는데 먹다 보니 한국 4인 가족 부부와 아이 2이 들어왔다. 남편분은 계속 투덜대고 결국은 주문하고 부탁하는 건 모두 아내분 차지. 쯧쯧

에스파냐 광장으로

버스타고 트리아나 시장으로

시장에서 하몽에 와인 한잔 하고

색색의 시장 구경

약간 취해서 세비아 거리를 이리저리 걸어다니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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