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물도 등대길 (359차)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총 6개의 섬 중에서 마지막인 통영 소매물도 등대길을 다녀왔다. 자그마한 섬이지만 등대섬의 풍경은 참으로 멋지다.
새벽 바람을 가르며 도착한 저구항, 첫 배는 8시30분에 있다. 배가 출출하여 식당을 몰색하던 중 매표소 2층에는 문을 닫고 뒷쪽으로 조그마한 식당이 보여 들어갔다. 국밥을 시켰는데 정말정말 너무너무 성의없는 맛이었다. 그리고 7천원!!
8시가 넘어가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배에 올라탄다. 50분을 달려 드디어 소매물도항에 도착. 바다백리길 모두가 그랬듯이 등대길 역시 포장길에는 파란선이 그어져 있다.
직진과 좌측, 우리는 좌로 돌아서 돌아올 생각이다.
좌로 휭~ 돌아서 산으로 오른다.
직진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분교를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 계단으로 올라간다.
내려가면 등대섬 전망대가 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좌로 아래로 내려가는 데크계단과 정면으로 뒷쪽에 또 전망대가 있다. 여기서 보는 전망이 더 좋다.
내려와서 몽돌 해변가로 내려간다.
하산 후 물회 맛있게 먹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