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고도화
티빙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외에도 다양한 VOD, LIVE 방송 등 수많은 콘텐츠를 계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콘텐츠들이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기까지, 수많은 준비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하나의 콘텐츠를 오픈하기 위해 작품 입고부터 CP사와의 협업, 배리어프리 자막 작업 등 다양한 선재 작업 후에 비로서 사용자에게 편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메타데이터를 관리하며, 콘텐츠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덕트 운영팀에서 많은 사전 사후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프로덕트운영 이채연님을 만나 프로덕트운영팀 업무문화와 향후 계획 등에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티빙 프로덕트운영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채연 입니다. 주로 방송 쪽 VOD와 ENM/티빙 오리지널 작품의 제작발표회와 같은 LIVE방송, 그리고 주요콘텐츠의 한글 배리어프리 자막제작 등의 일정 및 노출관리를 맡고있으며, 프로덕트에 노출되는 콘텐츠 메타데이터의 고도화를 위한 검수 작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빙에 입사하시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가지 계실까요?
티빙 이전에도 타 OTT 플랫폼에서 메타데이터팀 소속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영화, 방송을 비롯해 매일같이 쏟아지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팔로업하여 프로덕트 내외로 가장 최신의, 가장 정확한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고 제공하기 위한 업무를 주로 진행해왔고, 이렇게 구축한 메타데이터를 바탕으로 켜켜이 수집한 유저 평가/기록데이터들은 정확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편성/운영팀 겸임으로 오리지널 작품의 배급을 위한 공식 홍보선재 심의 및 메타데이터 배포를 진행했고, 주요 오픈작이나 라이브러리작을 활용한 큐레이션 업무들을 지원하면서 꾸준히 친컨텐츠(?)적인 업무를 수행해왔습니다.
티빙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아무래도 몇 년 사이에 콘텐츠 소비자들의 행태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감상하고자 하는 식으로 변화하였고,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이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가장 근거리에서 연결시켜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OTT 산업에 꾸준히 흥미를 가져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티빙은 일반 VOD서비스 뿐만 아니라 라이브 채널이나 정주행 채널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 제공형태를 갖추고 있어 제가 새롭게 경험해볼 수 있는 관련업무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제가 해왔던 직무경험을 토대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그렇게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소속팀의 주요업무는 무엇인가요?
프로덕트운영이라는 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티빙 프로덕트에서 서비스하게 되는 VOD, 라이브방송 등 모든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내보내기까지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수급된 작품들의 노출일을 단순히 편성하고 오픈하는 업무 위주라고 보실 수 있지만, 하나의 타이틀을 오픈하기 위해 제작가능한 이미지 선재와 올바른 영상소재의 입고, 빠짐없는 메타데이터 확보 등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누락되지 않도록 끊임없이 유관부서 분들과 이상여부를 체크하고 컨택하는 업무들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방송사나 CP사의 상황에 따라 변수도 매우 잦은 편이라 이러한 변수에 대응하고 서비스 상에 미리 안내하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나 요즈음은 4K 화질이나 한글 배리어프리자막과 같이 유저분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당 영역도 중점적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소속팀의 업무방식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서비스 내 컨텐츠 비중별로 업무분담이 이루어져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방송과 영화 담당이 먼저 나뉘어져 있으며 방송 중에서도 VOD와 LIVE의 업무분량 역시 어느 하나에 치우쳐져 있지 않는 비중으로 각각이 분담되어 있습니다. 각 업무 담당자들이 진행하고 있는 과제나 특이사항은 완전하게 종료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팀 내 리마인드를 통해 공유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별, 개별의 업무 진행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분위기이며, 나아가 매주 각 팀원들이 수행한 업무들은 주 단위로 기록하고 있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일자별, 주별 정확한 진행과정을 추적하고 추후 일정을 수립해나가는 데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티빙 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는 뉴티빙 프로젝트에서 저도 개선될 뉴티빙에 발맞추어 메타데이터 부분에 있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검수작업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 검수 항목이 있지만 특히 방송/영화의 시리즈 구조 등 컨텐츠 간의 관계성을 서비스 내에서 보다 잘 드러내고 자연스러운 시청유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당 항목을 중점적으로 검수해 나가고 있습니다.
티빙의 메타데이터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티빙에서 제공하는 컨텐츠 내 모든 정보를 의미하며, 컨텐츠 타이틀, 채널, 해당 컨텐츠에 참여했던 스태프, 출연진, 이미지, 포스터 등 다양한 데이터에 대해서 어떻게 수집하고, 활용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타데이터를 활용하여 영화 시리즈 에디션이나, 연관 컨텐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방송쪽 서비스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티빙에 입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일까요?
입사할 당시에 기대했던 컨텐츠 서비스 영역 내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채널로부터 여러 서비스 형태의 컨텐츠가 한데 모이는 창구로서 티빙에서의 근무는 개별 개별의 컨텐츠 케이스들을 대응경험을 급속도로 쌓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업무 외적으로는 CJ계열사 혜택 중 ENM 극장 개봉작들에 한해 나오고있는 영화 예매 쿠폰 정말 만족스럽게 매번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영화 보는 것도 무척 좋아하는 영화러버인지라, ENM 개봉 예정작이 있다고 하면은 예매쿠폰 언제 나오나 기다리게 되는 듯 합니다.
영화를 매우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추천해주실 작품이 있으실까요?
영화 ‘트랙스’를 추천 합니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 노미네이트 작품으로 한국에서 티빙에서 독점으로 공개 한 작품인데요. 앨리스 스프링스부터 인도양까지 호주 사막 2,740km를 걸어서 횡단의 여정을 기록한 영화인데요. 영상미가 매우 좋고, 미아 와시코브스카, 아담 드라이버 등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 많이 나오는 작품 입니다.
티빙에서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앞서 말씀드렸던 뉴티빙 백오피스의 메타데이터 고도화 작업을 계획하고 있는 일정에 맞춰 잘 진행하여 티빙 내 메타데이터적인 오류부분을 최소화 하며 데이터 정확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외 맡고 있는 방송VOD나 배리어프리자막 업무에 있어 더욱 능숙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자 합니다.
새로운 동료가 함께한다면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실까요?
아무래도 유관부서분들과의 협업 베이스로 업무관련 공유나 요청이 잦다 보니 같은 팀원들을 비롯하여 타 팀분들과도 원활하게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나가시는 분들이 오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노력하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비효율적인 부분에 있어 익숙해지지 않도록 필요한 개선점을 바로 제시하고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해 나갈 수 있는 분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티빙의 입사를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OTT 플랫폼 서비스에 관심있어하는 분들이라면 직무 무관하게 분명히 기대하고 있는 업무 경험을 충분히 쌓으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더 나은 성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티빙에 본인이 기여해보고자 하는 분이 계시다면 주저말고 지원을!
➡ ‘NO.1 K-콘텐츠 플랫폼’ 티빙에 지원하고 싶다면?👨👨👧👧
Editor : TVING 김성용님, 고현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