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동료들’이 모이는 과정

TVING Recruit
tving.team
Published in
10 min readFeb 21, 2024

지금까지 Team TVING 직무 인터뷰에 참여한 분들이 언급한 ‘티빙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 Top 1은 무엇일까요? 많은 분들이 B.I+제도라고 예상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가장 많이 언급된 부분은 ‘좋은 동료들’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꺼낸 배경에는 ‘TVING 에는 이렇게 좋은 동료분들이 있어요’ 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있지만, 오늘은 우리의 좋은 동료분들이 어떻게 TVING에 모일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TVING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채용 프로세스’ 라는 관문을 거쳐야 하는데요, 티빙의 Talent 팀에서는 티빙에 FIT 한 분들이 합류하실 수 있도록 채용 과정을 세심하게 신경 쓰며, 그 과정이 좋은 기억과 경험으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더 많은 분들께 티빙이라는 조직이 ‘오고 싶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조직을 브랜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첫 사회생활의 발걸음을 티빙에서 시작한 Talent 인턴 김정윤님을 만나 티빙의 문화와 주요 업무, 인턴으로서 바라본 티빙의 모습 등을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 ) 23년 7월부터 24년 1월 초까지 Talent 팀 인턴으로 근무했던 김정윤입니다. 저는 채용 보조 업무를 담당했었는데요, 면접 운영과 채용 프로세스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티빙 Talent 팀 인턴에 지원하시게 된 동기는 어떻게 되시나요?

먼저 HR 직무에 관심을 갖고 있던 터라 HR 관련 인턴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HR은 기업의 구성원을 관리하는 직무로, 회사도 결국 사람이 다니는 곳이기 때문에 인력을 잘 운용하고 직원들이 만족스럽게 회사를 다닐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제 성향과 잘 맞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한 학기의 휴학을 마치고, 인턴 공고를 찾아보던 와중에 티빙 Talent 팀 인턴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요, 저는 평소에 티빙의 충성고객이었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바로 지원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부터 미디어/콘텐츠 업계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쭉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면접과 출근 모두 익숙하지 않으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맞아요, 저의 첫 기업 면접이 티빙 면접이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일주일 전부터 덜덜 떨던 제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ㅋㅋㅋ!! 저는 경력직이 아닌 신입, 더군다나 인턴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저의 역량을 보여주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라는 사람을 보여드리는 자리라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던 것 같아요. 질문에 딱딱하게 대답하기보다는 ‘대화’ 라고 생각하며 저에 대해 설명한다는 마음으로 임하다 보니 실제 면접에서는 덜 긴장하게 된 것 같아요.

첫 출근은 정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나는데요ㅎㅎ 나름 집에서 시뮬레이션을 많이 돌려보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인사는 어떻게 드려야 할지, 어떻게 하면 덜 뚝딱거릴 수 있을지 부모님께도 조언을 많이 구했었는데요! 일단 전임 인턴분께 저의 업무를 최대한 빠르게 인수인계받아서 전임 인턴분께서 떠나시기 전까지 많이 익혀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출근했던 것 같아요😊

소속팀에서 주요업무는 무엇이었나요?

채용 프로세스 전반의 보조 업무를 수행하였는데요, 채용 포지션의 오픈부터 지원자의 최종 합격 및 입사라는 일련의 과정을 서포트하는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입사 초반에는 채용 관련 일정이 많아서 코딩테스트 운영, 면접 운영, 신규 입사자 서류 관리 등의 업무가 많았는데, 인턴 기간 후반쯤에는 직무 인터뷰, SNS 콘텐츠 기획 등 채용 브랜딩과 후보자 소싱 업무에 더 집중했습니다!

업무 중 가장 도전적이었던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업무는 후보자 소싱 업무였던 것 같은데요, 처음에는 소싱 플랫폼에서 찾고자 하는 직무의 거의 모든 분들을 기준 없이 보다 보니 결과물도 좋지 않고, 맨땅에 헤딩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업무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최종 입사하신 분들이 어떤 이력을 갖고 계셨는지 생각해 보며 티빙에서 FIT 한 분들의 기준을 세워갔고, R&R에 대해 더 유심히 살피다 보니 좋은 후보자분들이 눈에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마냥 힘들기만 했던 업무가 재미있는 업무로 바뀐 순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신경쓰셨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후보자 분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실수 없이 업무를 처리하고 정확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업무가 조금 익숙해졌을 때는, 제가 작성하는 직무 인터뷰나 제작하는 SNS 콘텐츠를 통해 전달되는 티빙의 이미지에 신경을 쓰게 된 것 같아요!

직무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티빙의 다양한 직무에 대해 잠재적 후보자분들이 어떤 부분을 궁금해하실지, 티빙이라는 회사를 어필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지 등을 고민하면서 추가 질문을 구성하고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직무인터뷰를 통해 티빙의 문화와 분위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고 신경썼던 기억이 납니다!

소속팀의 업무방식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티빙의 Talent 팀은 차분하지만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차분한 성격의 팀원분들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조용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팀원분들의 생일이면 회의실에서 케이크에 초 붙여 노래를 부르고 축하해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소소하고 따뜻한 행복을 즐길 줄 아시는 분들이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아직 대학생이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 많이 해주셨었던 게 기억에 많이 남고, 퇴사 후 1달이 되어 돌이켜보니 Talent라는 조직이 참 따뜻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티빙에서의 인턴 경험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무엇이신가요?

먼저 “회사 생활” 자체에 대해서 많이 보고 배운 것 같아요! 회사에서는 미션이 있을 때, 어떤 방식으로 논의하고 일을 처리하는지에 대해 어깨너머로 많이 보고 배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업무 하나하나를 실수 없이 처리하는 것에 급급한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업무의 전체적인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고 채용 프로세스가 더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도록 나름의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된 점도 크게 배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력직 면접을 운영하다 보니 처음에는 면접을 보러 오신 분들보다 제가 더 긴장했었던 것 같은데요..ㅎㅎ 어느 정도 면접 운영 업무가 익숙해지다 보니 면접을 보러 오신 분들이 편하게 있으실 수 있도록 분위기를 풀고, 어색하지 않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만난 분들을 좀 더 여유롭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또한 제가 성장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네요!

입사 전, 티빙이라는 기업에 대해 어떤 기대가 있었는지와 입사 이후에 그 기대가 얼마나 충족되셨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미디어/콘텐츠 기업이다 보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자유로운 분위기일 것이라 생각했었고, OTT 라는 성장성이 굉장히 높은 산업에 있다 보니 다들 콘텐츠에 진심인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을 하시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었어요! 그리고 CJ ENM이라는 모회사가 있지만, 티빙은 200명이 조금 넘는 조직이다보니 대기업의 문화와 스타트업의 문화가 적절히 섞인 분위기이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 속에서 6개월이란 시간 동안 이러한 회사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설렜던 것 같아요😊

입사 이후 보았던 티빙의 모습은 제가 예상했던 바와 비슷한 부분도, 아닌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요! 먼저 점심시간에도 새롭게 나오는 티빙 오리지널 작품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대부분의 직원분들께서 콘텐츠를 좋아하시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신다는 점은 예상했던 바와 비슷한 부분이었어요.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라는 점도 기대와 비슷했답니다!

제 예상과 달랐던 점은 생각보다는 정적인 사무실 분위기였는데요! 라운지에서 자유롭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지만, 업무를 할 때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집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회사는 이런 분위기구나..’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티빙에 입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 내부에 휴게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는데요! 특히 15층 라운지는 처음 입사했을 때 “정말 너무 좋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던 공간이에요! 하루 종일 모니터만 들여다보던 날에는 텀블러에 아이스커피를 내려서 밖에 경치를 보면서 잠깐의 여유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지금 돌아봐도 그리운 순간입니다😊 그리고 전날 밤늦게까지 콘텐츠를 본 날이면, 점심시간에 NAP ROOM이라는 굉장히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한숨 편하게 자던 기억이 납니다!

티빙 본사 라운지(왼), NAP ROOM(오)

티빙 콘텐츠 중 최근에 즐겨보는 콘텐츠나 추천해 주실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정말 정말 많은데요..ㅎㅎ 저는 나영석 PD님이 제작하신 예능을 정말 좋아합니다! 나온지 조금 되었지만, 꽃보다 할배/누나/청춘 시리즈를 좋아하고, 강식당 시리즈는 아직까지도 자주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나나투어, 뿅뿅 지구오락실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해외나 국내에서 여행하며 출연진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대리만족이 되기도 하고, 나영석 PD님 예능 특유의 감동적인 요소들, 따뜻한 분위기가 계속 챙겨 보게 되는 이유인 것 같아요!

요즘 가장 열정적으로 보고 있는 콘텐츠는 ‘환승연애3’인데요! 출연진들이 설레하면 같이 설레고, 슬프면 같이 눈물 흘리면서 엄청난 과몰입 속에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환친자들과 함께 모여서 보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어요! 지금 한창 재미있어지는 중이니 아직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처: tvN(꽃보다 할배), TVING(나나투어, 환승연애3)

마지막으로, 정윤님에게 티빙이란 어떤 존재인가요?

제일 친한 밥 친구이자, 더 잘 되었으면 좋겠는 친구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입사하기 전에는 밥 먹을 때 항상 재미있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밥 친구였었는데, 입사 이후에는 티빙이라는 조직과 OTT 시장에 대해 더 알아가면서 티빙이 시장에서 가진 미션에 더 공감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직원분들도 티빙 오리지널 작품이 공개될 때마다 모두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자연스레 티빙이 더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티빙에서 나오는 콘텐츠들 모두 챙겨 보고, 주위에도 계속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 티빙이라는 회사에 대해서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다같이 힘을 모아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던 회사’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전에 우연히 티빙의 홍보영상을 보았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워딩이 “Team TVING, 콘텐츠에 진심인 사람들이 만듭니다!” 였거든요. 이 문구에 딱 맞는 회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 첫 사회생활을 티빙에서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혹시 입사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세요!!

➡ ‘NO.1 K콘텐츠 플랫폼’ 티빙에 지원하고 싶다면?👨‍👨‍👧‍👧
https://team.tving.com/

Editor : TVING 김성용님, 김다윤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