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목표를 최적화하는 마케팅
티빙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마케터들이 브랜드마케팅, 콘텐츠마케팅, 퍼포먼스마케팅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마케팅 활동은 회사의 목표를 최적화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티빙의 퍼포먼스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퍼포먼스마케팅 백수련님을 만나 퍼포먼스마케팅팀 업무문화와 향후 계획 등에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티빙 퍼포먼스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백수련 입니다.
티빙 퍼포먼스마케팅은 디지털 환경에서 매체별 최적화를 통해 구독자 목표의 성과를 개선하는 팀으로, 저는 앱 매체 운영으로 해외시리즈, 예능, 스포츠 장르의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티빙에 입사하시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가지 계실까요?
티빙에 입사하기 전 5년 동안 패션 플랫폼에서 근무하였습니다.
직무는 현재와 동일하게 퍼포먼스마케팅을 했었습니다. 다만 회사마다 퍼포먼스 업무 스콥에 대한 정의가 조금씩은 다르다 보니 당시에는 제휴마케팅, 프로모션 기획, 컨텐츠 작성, BI(Business Intelligence) 기획의 업무도 진행하였습니다.
티빙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패션 플랫폼에서 근무하다 보니 아무래도 유통쪽에서 경험을 쌓고, 계속해서 비슷한 일을 하게 될 것 같았습니다. 비슷한 업무를 계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매너리즘을 느끼게 되었고, 다음 회사를 갈 때는 유통이 아닌 다른 곳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생각이 있던 차에 티빙의 퍼포먼스마케터 모집 소식을 알게 되어 지원하였습니다.
소속팀의 주요업무는 무엇인가요?
티빙 퍼포먼스마케팅팀은 D2C(*) 구독 증대를 맡고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멤버십이나 통신사 제휴를 통해 구독을 하는 것이 아닌 티빙에서 바로 구독하시는 구독자분들을 증대시키는 일로 온라인 상에 광고를 집행하며 구독 전환 유도를 합니다.
퍼포먼스마케팅은 매체별로 언제, 얼만큼 전환을 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매체별, 캠페인별, 배너별로 효율을 측정하고 그 효율에 따라 광고를 운영합니다. 특히 웹과 앱 매체별로 운영 전략이 다르고 그에 따라 트래킹 하는 방식도 다르다보니 MMP나 3rd party tool을 활용하여 좀 더 자세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업무에 활용합니다.
또한 컨텐츠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컨텐츠를 토대로 광고 배너 기획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SNS나 카카오톡 등에서 티빙 배너를 보신다면 바로 그것 입니다!
(*) Direct to Consumer
소속팀의 업무방식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업무 방식은 데이터에 근거해 업무를 진행합니다. 매체별, 캠페인별, IP별로 어떤 매체의 어떤 배너 효율이 좋았는지, 유저의 성연령비는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캠페인 운영 때 적용을 합니다.
의사결정에 대한 근거가 뚜렷하기 때문에 주관적은 의견으로 업무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 분위기는 정말 좋습니다 (제 손목을 걸 수 있습니다 😁)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진행하는 건 D2C 대시보드 작업 (광고 데이터와 내부 데이터를 연동하여 컨텐츠별 구독수 및 시청시간 등의 내부 지표를 태블로로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정책으로 인해 1st party data가 중요해짐에 따라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실제 지표에 얼만큼 영향을 미쳤는지 더 정확히 확인하려는 추이인데요, 티빙도 내외부 데이터를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외 해외시리즈 (티빙에는 재미있는 해외시리즈가 너무나도 많습니다+_+) 시청시간 및 구독자수 증대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능 소재의 경우 예능 에피소드, 케릭터들의 장면으로 배너를 기획하는데요. 그 중 환승연애는 화재성이 매우 높아서, 에피소드 내 갈등이나, 서사들이 노출 된 장면으로 광고를 노출하였었는데, 당시 광고 효과가 매우 높았었습니다.
티빙에 입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일까요?
협업이 굉장히 잘 되는 조직인 것 같습니다.
보통 프로젝트를 할 때 협업이 잘 되기 쉽지 않은데 티빙은 다른 부서 분들도 항상 솔선수범하며 도와 주시려고 하고, 모르는 걸 친절하게 알려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협업 할 때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업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외는 티빙이 CJ 계열사이기때문에, CJ 복지를 누릴 수 있고 사내식당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타 부서분들과도 친목을 쌓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티빙에 재미있는 해외시리즈가 많다고 말씀 해주셨는데요. 추천해주실 작품이 있으실까요?
빌리언스 시리즈를 추천 드립니다.
뉴욕 월스트리트의 금융 거래 세계와 외교 정책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극 중 인물들이 입체로워 흥미로운 작품입니다.
시즌1~6까지 티빙에서 볼 수 있으며, 그중 시즌 6는 국내 OTT 중 유일하게 티빙에서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티빙 최고 👍)
티빙에서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앞서 위에 말씀드렸던 D2C 대시보드 작업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퍼포먼스마케팅에서는 워낙 엑셀작업이 많다보니 파이썬이나 태블로를 활용하여 수동화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도전해보는 것입니다.
새로운 동료가 함께한다면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실까요?
본인의 업무에 있어서는 전문성을 가지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수행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 잘 이해하고,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팀은 분위기가 좋기때문에,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200%적응 하실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티빙의 퍼포먼스마케팅에서 일을 한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앞선 답변처럼 퍼포먼스마케팅은 데이터를 많이 다루는 업무를 합니다.
티빙 내부에 데이터팀이 있다보니 내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용이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할 수 있기 때문에 Data-Driven을 희망 하는 마케터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기때문에, 콘텐츠를 좋아하는 마케터라면 덕업일치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티빙의 입사를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고민하면 늦습니다.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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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 TVING 김성용님, 고현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