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M제주점 첫 번째 체험기
2023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티빙에 새로운 제도가 도입되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ENM 제주점 입니다!
ENM 제주점은 제주도에 위치한 CJ ENM의 거점 오피스로써, 올해부터는 티빙도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사전에 신청자를 접수, 랜덤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며, 2주 동안 사무실이 아닌 제주도에서 근무를 하게 됩니다. 대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지원금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티빙에서 첫 번째로 참여한 영광스러운 구성원은 바로 브랜드디자인의 이두용님 입니다.
이두용님에게 ENM 제주점에서 근무 경험과 퇴근 후 제주도의 삶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티빙 브랜드디자인팀 이두용입니다. 브랜드디자인팀은 티빙의 브랜드 시스템 체계를 구축하고 정의하며,
키비주얼의 제작, 비주얼 개발부터 굿즈까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그래픽디자인을 통해, 티빙의 일관된 시각적/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집니다.
ENM 제주점은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나요?
2023년 5월에 출산이 예정되어있는데, 팀 여러분께서 출산 전에 꼭 다녀와보라고 말씀해 주셔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신청 당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이었나요?
바다가 보이는 업무공간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 아내와 강아지와 함께 바닷가를 산책하는 생활을 기대했습니다.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공간에서 업무 경험이 있나요?
디자인 인사이트가 필요한 업무때문에 캠핑장에서 작업을 한 일이 있습니다.
새로운곳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은 인사이트를 얻어서 기한 내 업무를 마무리 했던 기억이 있네요.
2주간 제주에서 경험의 만족도는 어떤가요?
매우 높습니다. 제 생각보다도 환경이 업무 효율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을 알았어요. 확실히 탁 트인 공간에서, 짧은 출퇴근시간으로 업무를 하니 퇴근 전후로 할 수 있는 일들도 많고, 업무중 분위기 환기도 쉬웠습니다.
ENM 제주점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장점은, 업무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그것도 바닷가에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바닷가가 보이는 바 테이블은 의자가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바다가 매우 잘 보여서 뷰 맛집 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어떤 환경을 만드느냐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꼽겠습니다. 또, 친애하는 팀원들을 2주동안 만나지 못한다는 점이 있겠네요.
업무공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1층은 바 테이블로, 2층엔 바 테이블과 개인 테이블, 화상회의실 셋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업무공간의 부족함은 없습니다.
사무실에서 근무와 비교했을때 업무 생산성은 어떤가요?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았습니다. 생각이 필요한 일이 있으면 바닷가를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고, 인사이트가 필요하면 바로 앞 바닷가를 걸으며 얻을 수 있었지요.
출퇴근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숙소와 교통수단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자차를 탁송했기 때문에 오히려 편했습니다. 숙소도 차로 왕복 2분거리였고, 걸어서도 10분 거리였습니다.
제주도 맛집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제주도는 관광지 답게 맛집이 정말 많은데요. 그 중 ‘너는파라다이스길리’ 라는 카페의 당근볼, “담또와” 소금빵, “팟타이만” 팟타이 를 추천 드립니다!
신청 당시 기대하는 바는 이루셨나요?
업무적으로는 목표했던 SNS 가이드를 완료했고, 개인적으로는 아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업무 외 시간(퇴근 후 및 주말)에는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오전에는 운동을 하고, 퇴근 후에는 가족들과 바닷가를 산책하거나 조금 거리가 있는 곳의 맛집을 찾아다녔습니다. 주말에는 만삭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마지막날 출근길이 기억에 남습니다. 차를 탁송하고 처음으로 걸어서 출근했는데요, 여유를 가지고 제가 머물렀던 곳들을 다시 보면서, 언젠가 개인적인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NM 제주점은 어떤 분들이 근무하면 좋을까요?
반드시 오프라인으로 해야 하는 미팅이 있지 않은 분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티빙에서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제가 ENM제주점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팀원분들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탁월한 동료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제가 동료들의 연봉은 못되더라도 복지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티빙의 입사를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성장하는 회사인 만큼 일이 많고 바쁩니다. 하지만 그만큼 워크 라이프 벨런스를 맞춰주려는 노력을 회사가, 특히 대표님이 하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ENM 제주점에서 좋은 경험을한 것처럼 티빙의 모든 구성원, 예비 입사자 분들 모두가 경험하면 좋겠습니다.
어떤 삶을 기대하시던,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삶이 펼쳐질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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