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M, 기술의 처음부터 끝까지
티빙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합심한 결과일 텐데요. 한정된 자원 내에서 최고의 결과를 만드는 티빙의 비결이 궁금하신가요?
그 배경에는 설계의 초안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술의 모든 과정을 살피며 효율적인 개발을 지원하는 든든한 협력자가 있습니다. 티빙의 Technical Product Management(TPM)은 티빙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술 공유를 통한 상호 발전과 T와 F의 성향을 적절히 활용한 소통 능력으로 협업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기술 개발의 일정부터 리소스, 가능성, 기술 설계 및 검토를 담당하시는 Technology 장항식 님을 만나 팀의 문화와 주요 업무, TPM으로서의 목표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자기소개와 현재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Technology에서 Technical PM으로 근무 중인 장항식입니다. TVING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개발 건들의 일정, 리소스, 가능성, 기술 설계 및 검토 등을 담당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티빙에 입사하시기 전에는 어떤 커리어를 가지고 계실까요?
입사 이전에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보안 솔루션과 Windows Application 개발을 했습니다. 또한 Blockchain 서비스를 기획하고, 암호화폐 Wallet, Data Market, DID, NFT Market 등의 영역에서 PM으로서 커리어를 쌓아 왔습니다.
티빙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티빙의 공고에 제시된 TPM의 역할에 매력을 느껴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기획 PM과는 달리, 개발 분야에서 Technical PM을 선발하는 사례가 흔하지는 않은데요. 개발과 기획 및 PM 역할을 겸했던 제 경력을 활용한다면, 분명 상호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OTT 서비스의 높은 성장 가능성도 함께 고려했었는데요. 티빙은 CJ ENM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 그리고 OTT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티빙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트래픽을 동반하는 서비스를 구현해 보고 싶었습니다.
실제 티빙의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고, 대규모 트래픽을 소화해 내는 과정에서 신규 기술들을 도입하는 등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는데요. 훗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때에도 큰 자산이 되리라 믿습니다.
소속팀의 주요업무는 무엇인가요?
제가 속한 Technology에서는 기술 검토, 스쿼드 로드맵, 개발 리소스 / 비용 관리, 이슈 / 배포 관리 등 티빙 전반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소속팀의 업무방식과 분위기는 어떤가요?
우선 수평적인 분위기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팀에서는 F와 T의 성향을 적절히 활용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개발 직군의 경우 MBTI 중 F와 T의 성향이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 상황을 판단하여 즉각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서는 T의 이성적인 냉철함이 필요할 것이고, 피드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는 F의 공감을 기반으로 한 원활한 소통 능력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장항식 님의 MBTI는 무엇인가요?
제 MBTI는 INFP입니다. INFP의 성향이 업무와 연결되는 부분이라면 기획의 발판이 되는 상상이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Tech와 Product 사이를 움직이며 연결하는 과정에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보다 기술적인 설계의 단계에서는 T의 성향이 발현되는 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우선 계정 스쿼드를 통해 로그인 등 계정 이용의 서비스 고도화 및 안정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인 계정 사용을 탐지하는 기능 개발 중입니다.
두 번째는 오픈소스 진단입니다. 티빙 내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OSS (Open Source Software) 라이선스를 사전 진단하여 관련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티빙에 입사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무엇일까요?
포용적이고 수평적인 분위기라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열린 마인드를 가진 구성원분들과 피드백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공유를 통한 상호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설계나 인력 관리 방법론과 같은 여러 스터디를 통해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을 얻었는데요. 그 외에도 슬랙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 기술이나 개발자 컨퍼런스 등 유익한 소식들이 실시간으로 업로드되며, 댓글을 통해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마지막으로 티빙의 대표 복지제도인 B.I+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주 금요일을 자기 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하거나 고양이와 함께 휴식을 취하며 힐링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1인 가구로서 더마켓이나 온스타일 등 CJ 계열사 40% 할인을 애용 중입니다.
티빙 콘텐츠 중 최근에 즐겨보는 콘텐츠나 추천해주실 콘텐츠는 무엇일까요?
최근에 <샤먼 : 귀신전>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원래도 다큐 장르를 좋아하는데요, 초자연적인 현상을 실제 무속인의 삶으로 녹여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야구 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야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야알못’ 분들도 몰입해서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 방송인과 선출, 그리고 스트리머로 구성된 출연진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티빙에서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제 직무인 TPM이 존재하는 이유는 개발 설계의 초안부터 사후관리까지, 개발을 보다 통합적으로 잘 수행하고자 하는 티빙의 의지라고 생각하는데요. TPM으로서 개발자분들이 설계와 개발을 원활하게 수행하실 수 있도록 서포트하며 제 역할에 대한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글로벌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동료가 함께한다면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으실까요?
열린 마인드를 소유하고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함께 업무를 즐기고 몰입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설계에 적극적이며 주도적인 개발 진행을 원하시는 T 와 F의 하이브리드 성격의 소유자라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빙의 입사를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콘텐츠 제작 유통과 결합된 국내 유일의, 해외로도 나갈 수 있는 유니크한 OTT 서비스 개발 경험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티빙과 함께 성장하고 싶으신 분들은 망설임 없이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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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eam.tving.com/
Editor : TVING 김성용님, 신효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