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리브랜딩 프로젝트에 대한 신입사원의 질문들!

노영일
U10TFT
3 min readAug 18, 2016

--

#1. 리브랜딩이 뭐에요?

#2. 내가 도움이 되겠어요?

#3.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4. 하다 보면, 늘지 않겠어요?

나는 누구인가요?

저는 97년생 신입 개발자입니다. (개발 관련 업무는 경험이 부족해요…) 입사한지 4개월쯤 되어서 첫 프로젝트로 ‘유플리트 10주년 리브랜딩’에 투입되었습니다. 아직 회사에 적응도 다 끝나지 않았는데, 리브랜딩이라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투입 되었으니 첫 프로젝트에서 느꼈던 생각들을 들려드릴게요.

첫 프로젝트! 회사를 바꿔줘요.

일단 저는 리브랜딩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유플리트에 대해서도 많이 알지도 못하죠… “내가 도움은 될까?”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도 투입이 되었으니, 첫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설렘으로 “최선을 다해보자!”라고 다짐했습니다.

리브랜딩… 이렇게 하는 게 맞나요?

저는 개발자지만, 처음 기획 단계부터 참여를 하게 되었어요. 제일 먼저 내/외부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결과를 예측하고 거기에 맞춰서 조사를 할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다르게 정반대의 순서로 진행이 되어서 의아했습니다. 경험이 적어서, 순서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감을 잡을 수 조차 없었습니다. 원래 기획 단계에서는 조사를 먼저 하는 건가요? 궁금증과 과연 다른 팀원 분들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조사단계를 나누어서 미니워크숍을 진행했는데, 사람들 모습이 매우 밝아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맞나 봐요, 이렇게 진행하는 게…

궁금증 투성이인 신입의 모습

미니 워크숍 간략한 소개!

우리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여러 질문을 준비했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눈에 띄는 것들을 말씀 드릴게요.

첫 번째로 인간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여러 명 모여있으니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나오네요.

두 번째로는 업무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왔어요. 저는 아직 잘 모르는 이야기라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회사랑 직원들이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도 나왔습니다. 정말 다양했어요.

마지막으로는 회사복지와 돈에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아직 프로젝트가 끝나지 않았으니까, 비밀로 부치도록 할게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비밀내용들을 공개할게요)

하다 보면, 늘지 않겠어요?

처음 프로젝트에 투입될 때의 걱정은 과정이 진행될 수록,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언젠가는 도움이 되겠지~!”라면서 속 편하게 생각하기로 했죠. 두 번의 미니 워크샵, 비슷한 회사들을 리서치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 해봤는데, 개발자라는 위치에서는 경험하기 힘들어 너무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 아주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었어요. 아직 배울게 너무 많고, 호기심도 많아져서 질문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채워지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