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개의 빛, 아홉개의 감성 전시회를 다녀와서…

kimyong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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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May 2, 2016

오랜만에 주말에 문화생활을 했다. 요즘 관심분야는 디자인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색이다. 안그래도 평소에 업무를 하면서 무슨 색을 써야되나 고민이 될때가 많았고, 생각보다 시간 소요도 엄청났다. 이 전시로 인해서 발전이 됐을꺼라고 확신이 든다.

참고로 현대미술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높은건 아니다. 단지 색만 관심이있어서…

1. 빛의 순수를 만나다.(세리스 윈 에반스)

네온사인인이 복잡한 구조를 띄는데, 사실은 현대미술에 대해서 느끼는 점이 의미전달이 잘안된다는점… 알고보니 순수한한 빛 그자체만 보면된다네요.

2. 빛의 색을 찾다.(플린 탈봇)

이부분은 그냥 색변화가 너무 신기했던거 같아요. 더파고들어서 입체적인 삼각형의 각마다 색변화가 이뻤습니다. 플리콘 할수있을 기회가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면 좋을꺼같네요.

3. 빛의 공간을 짓다.(어윈 레들)

실상 웹디자인에서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선들이모여 입체적인 공간이 되었다는 점에서 참고할 수 있는 사항인것 같다.

04. 빛의 환영을 마주하다(카를로스 크루즈-디에즈)

빛의 3원색인 빨강 초록 파랑으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이 방이 사람들이 제일많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인 입장일 수도있지만, 굉장히 몽환적이였습니다. 사진찍기 엄청 이쁜곳이더군요. 저는 안찍었지만…

05. 빛의 조각을 흩뿌리다(스튜디오 로소)

수천개의 조각들과 레드계열의 빛과 만남을 통해 햇살이 떠올랐습니다.

06. 빛의 리듬에 몰입하다.(툰드라)

육각형의 타일속의 색의 변화가 물이 흘러가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공간자체가 정말신기하더라고요.

07. 빛의 바람을 느끼다.(폴 콕세지)

단순한 도형으로 역동적인 배치 사실상 바람을 저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신기했습니다.

08. 빛의 그림자를 그리다.(데니스 페런)

빨강,파랑,노랑의 그림자. 그색이 합쳐지면서 느껴지는 변화에 대해 색의 활용적인 부분에서 감명을 받았다. 여러색이 합쳐지는데도 전혀 어색하지않았다.

09. 빛의 시간으로 빠져들다.(올리비아 랏시)

빛을 통해 빨려드는 느낌을 받았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시는 여성분 남성분 추천해드립니다. 저는 별로 사진찍는 것을 안좋아해서… 아무튼 이번 전시를 보면서 느낀점은 색과 기본적인도형, 그 도형의 크기차이로도 사용자들에게 충분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꺼같고, 기본적인 부분에 더 신경을 쓰는 디자이너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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