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컴퓨팅이란?

Uranus Official
Uranus_Korea
Published in
4 min readMar 15, 2019

우라누스가 알려주는 기술이야기

안녕하세요.

우라누스 Official 에디터입니다.
오늘은 우라누스가 꿈꾸는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나오는 기술적 용어들
컨테이너기술, 컴퓨팅파워, 포그/에지 컴퓨팅 등
많이 어렵고 생소한데요.

오늘은 우라누스 프로젝트 소개에 자주 나오는 기술적 용어에 대해
설명해드려 우라누스가 꿈꾸는 미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편!

우라누스가 꿈꾸는 미래 <1편>

분산컴퓨팅 (Distributed computing)

우라누스 프로젝트 설명에 분산컴퓨팅이란 말이 많이 나오는데요.
분산컴퓨팅이란 뭘까요?

분산컴퓨팅(Distributed computing): 인터넷에 연결된 여러 컴퓨터들의
처리 능력을 이용하여 거대한 계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분산처리 모델

각종 모바일기기들과 사물인터넷 시대를 맞이하여 이제 스마트워치, 테블릿PC 등 온주변에 컴퓨팅기기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컴퓨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많아진만큼 사용되지 않는 컴퓨터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유휴컴퓨팅 자원을 활용하려는 생각은 1970년대 초부터 연구가 시작됐는데요. 1997년에는 RSA Data Security사 의해 약 30만 명의 이용자가 분산컴퓨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컴퓨팅파워를 활용한 비트 암호 해독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2002년에는 대한민국 정보통신부에서도 ‘코리아앳홈 프로젝트’를 통해 인터넷 기반의 분산컴퓨팅 기법을 활용하여 사용되지 않는 수십만, 수백만 대의 PC를 모아서 가상의 대용량 슈퍼컴퓨팅을 구현할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처럼 예전부터 연구가 이어진 기술인데요.

인터넷 4G, 5G로 점차 더 강력해진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되며 컴퓨터 계산능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분산된 컴퓨터 자원을 광통신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사용되지 않고 있는 프로세스 (중앙처리장치, CPU)를 사용하여 특정 작업에
집중시켜 속도를 향상시키는 등 연산처리 능력을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유망한 기술인 분산컴퓨팅의 단점은 없을까요?

일부 불법사이트들은 무료쿠폰이나 설치파일을 배포하면서 ‘그리드 딜리버리’ 기술을 이용해 자신들의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개인사용자의 컴퓨터 자원을 빼앗는 사이버 약탈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넷 환경에서 오래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프로그램들이 설치되고, 점점 컴퓨터가 느려지는 경우를 흔히 겪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 이런 불법프로그램이 설치된 경우가 있습니다.

분산컴퓨팅으로 구축된 슈퍼컴퓨터는 고에너지 물리학, 유전공학, 지진 연구 등 어렵고 방대한 연구를 처리하는데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에 주요 선진국들은 이같은 컴퓨팅기술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고 더욱 더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스탠포드대학과 영국의 옥스퍼드대학 등 해외 유수대학들도 프로젝트 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여러분?
분산컴퓨팅이란 조금 낯설었던 용어가 한층 더 가까워지셨나요?

다음에는 이 분산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우라누스가 어떤 미래를 그리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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