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GL INSIDE]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공동의 자산, 와글 주간 뉴스레터 발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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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in readJun 7, 2016

시민 모두가 정치의 주인공이 되어 더 나은 민주주의가 이루어지기를 꿈꾸는 정치 스타트업 와글에서 주간 뉴스레터 발행의 시작을 알립니다!

WAGL Weekly Newsletter 소개

와글은 다양한 활동에 더불어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늘 병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슈와 정치지형의 변화들을 파악하고, 이미 존재하는 민주주의와 시민정치 담론들을 돌아봅니다. 더불어 새로운 기술이 앞으로 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알아보고, 이를 활용한 시민참여 정치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죠. 지금부터 이러한 이야기들을 뉴스레터에 담아 구독자분들과 공유하면서 함께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해 더 많이 상상해보자고 제안합니다. :)

넘치는 정치 이야기, 무엇을 봐야 할까요?

이미 시민을 위한 기술, 다양한 시민참여 정치에 관한 사례와 정보들은 찾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넘쳐난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하지만 아무리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도 넘치는 정보들을 매번 다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정보와 자료를 둘러보기만 하고 끝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와글 주간 뉴스레터는 그저 새롭기만 한 정보, 너무 멀게 느껴지는 사례를 단순 공유하는 게 아닌 지금-여기의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맞는 다른 행동을 상상하고 변화의 순간을 준비하는 일종의 공동학습장을 구축한다는 마음으로주간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어떤 내용을 볼 수 있나요?

와글의 주간 뉴스레터는 주로 시민 중심의 정치참여를 넓혀나가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하는 시민참여 및 정치혁신 사례들을 발굴하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도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들도 함께 공유합니다.

즉, 이러한 시도들을 단순히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활용의 측면에서(Tech)/정부와의 관계 속에서(Goverment)/풀뿌리 운동의 차원에서(Grassroots)/학계에서 이루어지는 분석(Academia) 속에서 수많은 사례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알아봅니다.

이렇게 네가지 큰 줄기의 시각들을 둘러보시면서, 새로운 시민참여정치에 대한 구독자 여러분들만의 다면적이고 깊은 통찰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통찰들을 함께 나누게 된다면, 뉴스레터를 통해 함께 접하는 자료와 논의들은 일종의 공동자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자료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견해를 만들며 서로 토론하는 과정에서 우리-시민이 원하는 변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기술과 방법들을 사용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들이 확장될 수 있지 않을까요?

즉, 와글 뉴스레터는 일방적인 정보공유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정치, 새로운 시대의 시민, 그리고 그것을 함께 엮어나갈 “공동의 자산”으로서의 뉴스레터를 지향합니다.

나-우리는 어떤 변화를 바라는지, 그 변화가 일어나는 순간의 모습은 어떨지, 만약 그런 변화의 순간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면 무엇이 필요할 거라고 예상하는지, 지금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함께 할 것인지를 나누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양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독자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마무리를 대신하며

와글에서 지향하는 A.R.T. 정치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A.R.T. 정치란, 약속한 바에 대한 책임지기(‘A’ccountable), 시민의 요구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반응하기(‘R’esponsive), 투명한 정보 공개와 권한행사과정을 공유하기(‘T’ransparent)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와글은 주간 뉴스레터를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갈증에 반응하고, 관련 자료와 정보들을 투명하고 기민하게 공유함으로써 A.R.T. 정치라는 말에 담긴 와글이 꿈꾸는 민주주의에 좀 더 다가갈 것입니다.

구독자가 되실 여러분들도 정보를 받아보는 수용자의 역할을 넘어,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대화와 토론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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