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만에 알아보는 삼성 갤럭시 노트 9

Samsung Galaxy Unpacked 2018 Detail

Published in

Berkbach

6 min readAug 15, 2018

갤럭시 노트가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의견이 대다수였습니다. 그 당시, ‘스마트폰은 한 손에 딱 들어맞아야 한다’ 라는 잡스의 철학이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폰처럼 말이죠. 하지만 현재 갤럭시 노트는 누가 뭐랄 것 없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손에 있는 작은 필기구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자, 이제 그 노트의 여덟 번째 시리즈가 공개된 삼성 언팩 2018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Samsung Galaxy Unpacked 2018 Live Video

Galaxy Note 9

행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바로, 갤럭시 노트의 여덟 번째 시리즈인 Samsung Galaxy Note 9인데요.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6.4인치 디스플레이, 2960X1440 QHD + Amoled HDR10지원

디스플레이는 162.0mm즉, 6.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습니다. 전작인 노트 8과 비교하면 0.1인치 늘어난 수준이므로 별반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 디스플레이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죠. 갤럭시 S8부터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면서 더 넓고 큰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WQHD(옆면 플랙시블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좀 더 넓고 더 나은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128GB 6G RAM / 512GB 8G RAM

갤럭시 노트 8의 경우,

6G RAM + 64 / 128 / 256GB 내장메모리 + 마이크로SD CARD
(최대256GB)

만 출시되었으나 갤럭시노트 9의 경우,

6G RAM + 128GB 내장메모리 + 마이크로SD CARD(최대512 GB)
8G RAM + 512GB 내장메모리 + 마이크로SD CARD(최대512 GB)

상태로 출시하여, 8GB RAM버전 일 때 512GB(내장) + 512GB(외장) 하여
총 1TB의 저장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저장용량이 1TB까지나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충분히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 혹은 영상을 찍으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일꺼라 생각됩니다.

4000mAh 배터리

전작인 노트 8은 3300mAh의 배터리를 갖고 있었습니다. 필자가 사용해본 결과, 12시간정도 사용 가능했던걸로 판별됩니다. 노트9의 경우, 4000mA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자는시간을 제외한 하루정도는 거뜬히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EN

노트9의 핵심 기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S-PEN에는 블루투스를 활용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갤럭시 노트9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음악을 손대지 않고 넘긴다던지, 카메라를 혼자 S-PEN을 사용하여 찍는다던지, 혹은 덱스를 활용하여 원격 프레젠테이션을 이용 할 때 리모컨을 활용하여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등의 모션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필자가 노트시리즈를 사용할 때 꼭 넣었으면 좋겠다 했던 기능들인데 드디어 탑재되었습니다! 이로인해 S-PEN의 활용범위가 더 이상 ‘펜’이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게 된 듯 싶습니다.

Camera

카메라는 노트8과 동일하게 듀얼카메라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광각 1200만화소(F1.5 / F2.4)를 지원하는데요, 노트 8에서는 광각 1200만화소에서 조리개값 1.7를 지원했던 것 과는 다르게 가변 조리개를 채택했습니다. 언팩행사에서는 이러한 점을 들어 밝은곳과 어두운곳에서 사진이 좀 더 선명하게 찍힌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S9에 탑재되었던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 입니다. 초당 960프레임의 슈퍼 슬로우모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하는대요, 생각보다 많은 호평을 받았던 기능이라 탑재된듯 싶습니다. 세번째로 새로운 기능입니다. 갤러리에는 언제나 잘나온 사진만 남길 수 있도록 사진속에 눈을 감은 사람이 있다던가, 혹은 흔들렸다던가 등의 이상이 생긴 사진이 찍히면 바로바로 알려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