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혁명을 읽고 정리한 글

D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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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in readSep 1, 2021

서론

2021년 상반기 부터 비트코인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저 또한 관심이 생겨서 화폐혁명 이라는 책을 읽고 암호화폐와 가상화폐 그리고 블록체인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암호화폐와 가상화폐

암호화폐

  • 돈 거래에 있어서 익명성이 보장된다.
  • 은행을 거치지 않고 P2P(peer to pper) 방식으로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한다.
  • P2P 방식은 개인과 개인을 직접 연결하고, 중간 서버 없이 파일 공유가 가능하며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ex. 냅스터, 토렌트, 소라바다 등)
  • 은행 같은 중앙집중방식에서 탈피한 탈중앙화(decentralization) 화폐이다.
  • 어느 나라, 어느 한 은행에 귀속되지 않는 세계화폐인 것이다.
  • 특정 주인이 없고, 동시에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주인인 화폐이다.
  • 암호화폐에도 약점이 있는데 51% Attack 이라는 것이 있다.
  • 은행 처럼 부분준비지급제도를 이용해 고객의 예금을 다른 고객에게 대출해주면서 없는 돈을 만들어내는 신용창출이 불가능하다. 이것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초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 암호화폐도 가상화폐의 일종인데, 게임이나 SNS 특정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기존 종이화폐처럼 범사회적으로 사용되도록 만든 특수한 형태의 가상화폐이다.
  • 암호화폐라 부르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에 해시함수, 전자서명 등 암호화 기술 들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 온라인 게임 머니같은 것을 의미한다.
  • 이 게임머니를 이용해 현실 세계에서 상품을 살 수도 있고, 현실 화폐와 교환이 가능하다.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체인 시스템에 참여하는 A, B 는 직접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중간 매개자가 없으니, 거래 후 돈을 받았느니, 안 받았느니 하는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돈 거래가 완결되기 전에 A, B 의 거래 내역을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한 뒤 이를 검증하는 작업을 거쳐서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즉, 모든 거래자들이 장부를 공유해서 거래를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보안기술이다.

이 처럼 별도의 중개자 없이 화폐 이용자들이 서로 거래를 하는 방식을 P2P(peer to peer) 방식이라고 한다.

  • 분산 원장(Distributed Ledger)
    - 해당 검증자들이 모든 거래내역이 담긴 장부를 하나씩 갖고 있고, 이번 거래내역을 모두가 동일하게 각자의 장부에 반영하는 것
  • 공개 원장(Public Ledger)
    - 각 검증자가 소지한 장부에는 여태까지 있었던 모든 거래내역이 다 공개되기 때문에 블록체인은 공개 원장이라고도 불린다.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암호화 기술

블록체인에서는 해시함수 비대칭 암호화 를 사용한다.

해시함수 암호화(단방향 암호화)에서는 키가 필요 없으며 복호화가 불가능하다. 비대칭 암호화(양방향 암호화)는 암호화할 때 사용하는 키와 복호화 하는 키가 다르다.

해시함수는 거래 시 거래내역이 변조되지 않았음을 보장하는 데 사용하며, 비대칭 암호화는 거래 시 거래를 요청한 사용자의 신원을 보장하는 데 사용한다. 비대칭 암호화는 전자서명에 사용된다.

해시함수란 평문을 해시 알고리즘을 통해 해시값으로 출력하는 것을 말한다.

  • A 라는 메시지가 들어왔을 때 B 라는 암호화된 결과값이 나오는 현상.
  • B 라는 결과값을 해시값이라고 부른다.
  • B 를 이용해서 원본 메시지인 A 를 구할 수 없다.

검증절차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자의 검증 절차

  1. 해시값을 비밀키로 암호화한 ‘서명’ + A 의 공개키 를 이용해서 복호화
  2. 거래정보를 해시함수로 암호화하여 해시값을 얻는다.
  3. 1번과 2번의 해시값이 같은지 비교.

블록(Block)

블록체인은 은행과 달리 모든 이용자의 과반수 합의 에 기초한다. 예를들어 비트코인을 전송하면 그 사실이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되고, 그 거래가
맞다고 과반수의 사람들이 검증해주면 그 사실은 영구적으로 변경이 불가능하게 된다. 이 검증과정이 채굴이다. 그들은 수고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얻는 것이다.

채굴자는 여러 거래정보들을 묶어서 하나의 블록을 만들며, 하나의 블록 안에는 몇 십 개에서 몇 천 개의 거래가 들어있다. 하나의 블록이 완성되면, 채굴자는 그 블록 전체를 해시함수로 암호화해서 그 블록에 대한 해시값을 구한다. 그 블록 속 어느 한 거래의 정보가 변경되어도 그 해시값이 변하기 때문에 해시값으로 조작 여부를 알 수 있다.

다음 채굴자는 블록을 만들 때, 직전 블록의 해시값을 새로운 거래 정보들에 포함해 해시함수를 암호화한다.

이와 같이 매 블록들의 해시값이 다음 블록의 해시값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블록 체인이 되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

블록체인은 앞으로 기록 저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분야 에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 월마트는 IBM 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해 식품 이력추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문제 있는 식품이 어떤 경로를 통해 납품됐는지 확인하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리던 걸 이제 3초만에 해내고 있다.

블록체인은 특히 금융 분야 에서 많이 사용될 것이다.

DoS(Decentralization of Services)

DoS 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서비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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