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웹 개발 팀에 Vercel을 도입하다

Jusung Hwang
Wizpace
Published in
3 min readJan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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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cel(now.sh)을 도입하여 사내 개발 프로세스를 개선한 후기

안녕하세요! 👋
위즈페이스 팀에서 웹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Jusung입니다.

홍수처럼 콸콸 넘치는(?) 지출을 막아보자

KC Green — theverge

기존에 저희 팀에서는 AWS의 EC2와 Elastic Beanstalk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배포 및 관리를 하였습니다.

보통 EC2 인스턴스를 생성하면 nodejs 및 nginx 설정을 하고 추가로 certbot을 사용하여 SSL 인증서를 등록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관리하기 위해 ec2에 직접 접속하여 git pull 후 빌드 및 배포까지 해주는 과정 등 매번 반복되는 번거로운 작업을 개선하고자 하였으며, 무엇보다 풀타임으로 인스턴스의 자원을 90% 가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조금 더 절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Netlify, 그리고 Vercel

리서치를 통해 저희는 NetlifyVercel 이 두 서비스를 후보군에 두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둘은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셋업 후 코드를 커밋하면 자동으로 서비스의 코드를 빌드하고 배포하는 과정 즉 CI/CD 부분을 쉽게 제공해 주었습니다.

또한 배포된 버전별로 별도의 URL을 제공하여 개발팀 외의 다른 분들에게 진행 현황을 알려드리는 등 협업 및 공유 면에서도 많은 이점이 있었습니다.

물론 실수로 프로덕션에 배포를 잘못했을 경우 이전의 배포했던 기록을 가지고 쉽게 프로덕션으로 변경하는 등 서비스 운영 면에서도 나름 유연하게 동작하였습니다.

Vercel을 선택한 이유

Netlify도 버전 관리 및 dev 환경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든지 Vercel과 비슷하게 많은 기능을 제공하지만 저희가 Vercel을 결정한 이유는 CDN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는 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니 한국과 최대한 가까운 리전에서 요청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인천의 CDN을 제공하는 Vercel이 좋은 대안이었으며 결국 Netlify의 구독을 해지하고 Vercel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마치며

덕분에 기존에 EC2에서 운영 중이던 여러 SPA 형태 및 Next.js 프레임워크를 사용중인 프로젝트들을 Vercel로 옮겨 비용도 절약하고 배포 자동화를 통해 기존에 배포를 위해 투자했던 시간을 조금 더 아껴서 다른 일들을 더 많이 시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슝슝~ 저희와 함께 하실래요?

위즈페이스팀은 언제나 팀원들과 함께 즐겁게 서비스를 만들어 나아갈 사람들을 환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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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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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ung Hwang
Wizpace

Web Frontend Developer. 디자인과 개발의 영역을 조화롭게 표현할 수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의 매력에 빠진 사람, 황주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