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른 연말 행사 — 2019년 11월 16일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자란다의 후원으로 ‘조금 이른 연말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가자 182명,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22명을 포함해서 200여명이 참여하는 큰 행사였고, IT업계 내 다양한 경험과 경력을 가진, 14명의 여성들이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쥐었습니다.
Women Who Code Seoul은 IT업계의 여성들이 서로 성장하고,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커뮤니티로 작년 10월 Women Who Code Seoul 커뮤니티가 시작한 이래 1년만에 페이스북 그룹 1000명 돌파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챕터로 성장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1000명 돌파를 기념하며 또한 2019년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22명의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약 두 달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모여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처음에 기획했던 것보다 훨씬 큰 규모의 행사로 발전하여 성사되었습니다.
행사는 Women Who Code Seoul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정님과 정유진님의 키노트 스피치로 시작하여 커뮤니티의 비젼과 미션을 공유하고, 또한 한 해동안 Women Who Code 서울과 글로벌에서 있었던 다양한 소식과 경험을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첫번째 세션은 현업 개발자이며, 유튜버,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사윤님의 ‘이 길이 아닌 것 같다면? 나의 길을 만들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달 했으며, 강한별님의 ‘누구를 위하여 토이프로젝트를 만드나’로 1부를 채웠습니다.
또한 2부에서는 더 많은 발표자들을 위해 2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9명의 발표자가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두 명의 발표자는 예술과 기술을 접목한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박소선님의 예술과 코딩을 접목한 이야기와 현민아님의 ‘Blending art and emotion to spatial narrative in XR’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흔치 않은 주제의 발표여서 많은 참가자들이 주목했습니다.
또한 크게 3개의 주제(커리어, 개발학습, 조직문화)로 나누어 라이트닝 토크 세션을 이어갔습니다. 라이트닝 토크에는 총 7명의 발표자가 참여하여 5분간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갔고, 이후 마지막에는 본 행사의 후원사로도 참여하고 있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님이 ‘커뮤니티와 리더십’를 주제로 IT업계에서 시니어로 그 동안 쌓아온 귀중한 경험을 200여명의 IT 업계 여성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Women Who Code의 아름다운 문화인 ‘AppluadHer’이라고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손을 들고 자신의 성취나 도전을 공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행사에 대해 참가자들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었다’를 가장 많은 반응을 보였으며, 그 외에도 ‘새로운 것을 배웠다’,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서로 목표를 공유할 수 있었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었으며,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와 영감을 불어넣은 행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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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Who Code (위민 후 코드)는 기술분야의 여성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커리어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입니다. 위민 후 코드는 더 많은 여성들이 기술 분야에서 리더, 경영진, 투자자, 임원이 되는 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민 후 코드는 전 세계에 8천개 이상의 이벤트를 열어왔고, 18만명 이상의 멤버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위민 후 코드 커뮤니티에 도움을 주고 싶으시다면 supporting WWCode 를 참고하시고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omenwhocode.)를 참조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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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수정
사진 촬영 : 조연우
번역 : 이혜인, 김정은
검수 : 다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