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Code공식 블로그 번역 #9] Above the glass 유리 너머에: 새로운 발견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 만들기
본 글은 Women Who Code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글을 Women Who Code Seoul 운영진이 커뮤니티를 위해 한글로 번역 및 발행하였습니다. 원본 글은 여기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Above the Glass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WWCode San Francisco 네트워크 책임자인 일레인 라게르타(Elaine Laguerta)가 쿠알리아(Qualia)의 제품 시니어 디렉터인 샬롯 브라운(Charlotte Brown)과 함께 자신의 커리어, 개인적인 리더십 스타일, 사회적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는 방법, 펠로우십 기간 동안 히말라야 산에서 비영리 중심의 일을 한 경험, 그리고 그녀가 가진 신경과학 학위가 현재 그녀의 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자리해줘서 감사합니다 샬롯! 개인적으로는 기술은 저에게 제2의 커리어 분야였지만, 어렸을 때 저는 항상 기술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당신은 어렸을 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었나요?
저는 해양생물학자가 되고 싶었다가, 그 후 정말로 안마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죠. 하지만 그 중 어느 것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학에 가서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흥미로울 것 같은 수업만 들어 봐야지.” 저는 제 길이 무엇인지에 대한 강한 확신은 없었어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당신이 듣게 된 수업 중 하나가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것이었나요?
저는 프로그래밍 입문 수업을 들었는데, 일종의 필수 과목이었어요. 컴퓨터 과학이 스탠포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공이 되면서, 프로그래밍은 확실히 최우선 사항이었습니다.
그렇게 기술을 처음 접하게 되셨던 건가요?
사실 고등학교 때 Google로 견학을 간 적이 있습니다. Google은 수학에 우등 성적을 받은 모든 여학생들을 초대해서 우리가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력을 쌓도록 격려했습니다.
그 당시 Google의 의도를 제가 이해했더라면 좋았을 텐데요. 몇 년이 지난 후,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 Google은 STEM에 더 많은 여성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정말 노력했구나.” 그 당시 저는 단지 현장학습과 Google 스웩의 멋진 가방 때문에 신이 났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프로그래밍 입문 수업을 들었지만 신경과학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신경과학 경력이 제품에 대한 접근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학부생으로서, 저는 신경과학자들이 그들이 발견한 것들을 가지고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는 방법에 정말 관심이 있었고 영감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우리가 감정이 뇌에서 조절되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면, 아마도 우리는 우울증 치료에 대해 다시 생각하거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우리의 접근방식을 재평가할 수 있겠죠.
또한 제품 팀에서 일한다는 것은 발견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품을 개발할 때는 고객, 비즈니스 전략,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리는 도전 과제나 문제를 발견하고,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여 모두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개발합니다. 제품 팀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번역가이자 중개인 역할을 합니다.
그런 접근 방법이 제품 디자인에서 좀 더 보편적으로 퍼져 있는 것 같네요. 팀원들과 함께 일할 때 좀 더 공감하는 접근 방식을 어떻게 활용하십니까?
저는 항상 제 주변 사람들이 일하는 동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대상의 범위는 제가 솔루션을 구축하고 만드는 대상이 되는 고객에서부터 성취감과 성공을 모두 느끼게 해주고 싶은 제 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여러분이 영향력 있는 멘토가 되고 싶든, 관리자가 되고 싶든, 또는 제품 관리자가 되고 싶든 간에, 저는 여러분 자신을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 투영해 보는 것이 정말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면하고 있는 문제가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문제보다 영향에 더 초점을 맞추면, 보다 더 바람직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겁니다.
그거 좋네요. 당신의 배경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점은 인도에서 클린턴 펠로우로 일했던 것입니다. 그 경험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나요?
클린턴 펠로우십은 피스 콥스(Peace Corps)와 매우 유사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시간을 히말라야에서 산모와 아기의 건강 개입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와 함께 일하며 보냈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산모의 건강과 영아 사망률을 개선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의 진행 상황 분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이것을 분석하던 중 제가 발견한 가장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의사 결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비영리 단체는 지역사회의 여성들에게 건강관리에 관한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소비했지만, 그들을 위해 중요한 선택을 하는 것은 주로 남편, 시어머니 등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었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우리는 전체 홍보 전략의 중점을 여성과 아이들의 건강관리 결과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의외의 집단에 확실하게 다가가는 데 두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것은 결국 제품 개발 작업과 매우 비슷했습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현재 솔루션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파악한 다음, 조사 결과에 따라 로드맵을 변경해야 했으니까요.
또한 히말라야에서 18개월 동안 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클린턴 펠로우가 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대학을 졸업할 때 즈음, 저는 공중 보건에 정말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로 연구가 정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다양한 펠로우십을 보고 있었는데 이 펠로우십이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항상 인도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저는 아주 기뻤고 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대졸자들이 그렇듯, 졸업 당시 저는 세상을 구하고 싶었습니다. 저의 열정이 향하는 곳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고, 궁극적으로 이는 기술 분야였습니다. 정책의 세계에서 민간 기업으로 가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제가 인도에서 펠로우십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저는 많은 싱크탱크, 펠로우십 프로그램, 그리고 스타트업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특정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제가 사회적 사명을 중심으로 하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영리 단체, 정부 기관, 기업 모두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균형을 이루는게 중요하죠. 한 가지 유형의 조직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비영리단체는 정부가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을 때 허점을 메우는데 도움을 주지만, 종종 규모의 문제를 해결할 자원이 부족합니다. 기술과 정책은 거대한 인구 기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두 가지 분야입니다.
결국, 저는 학부 시절 만난 몇몇 사람들과 다시 연락했는데, 그들은 말기 치료를 관리하는 의료 시스템의 문제를 다루는 회사를 차리고 있었습니다. 말기 치료는 의료 체계상 값비싼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비싸고 매우 감정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제가 기술 분야에 발을 들여놓은 계기입니다.
잘됐네요. 대규모의 변화를 만드는 것도 제가 중점을 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벤처 캐피털로 전환해 봅시다. 저는 지난 몇 년간 위민 후 코드(Women Who Code)에서 자원봉사를 해왔고, 우리 모두는 스타트업이나 기업가, 창업자가 되는 과정에 흥미를 느낍니다. 스타트업의 여정을 거친 사람으로서, 당신의 경험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무엇이었습니까?
와, 정말 많았어요. 녹음을 시작하기 전에 당신이 내게 물었던 TV 쇼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에 관한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네요. “당신은 실제 모니카 홀(Monica Hall)처럼 느끼나요?”
(웃음)
저는 몇 년 동안 그 프로그램을 안 봤고, “나는 그 쇼를 볼 필요가 없어, 매일을 그렇게 살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쇼를 봤고 정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저는 기술 분야로 커리어를 바꾸기 위해 준비하면서 그 쇼를 봤어요.
물론 그것은 단지 TV 쇼일 뿐이지만, 그들이 강조하는 주제와 경험들은 분명히 진실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제가 깨달은 한 가지는 사람들이 기술 기업으로의 커리어 전환을 고려할 때 시리즈 A 회사에 들어가는 것을 정말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창업자나 벤처캐피털리스트에게는 분명 위험하지만 직원들이 소규모 스타트업 입사에 대해 그렇게 회의적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기성 대기업들은 항상 구조조정이나 정리해고를 겪습니다. 어떤 종류의 조직에 들어가든 항상 어느 정도의 위험은 있습니다.
시리즈 A 스타트업에서의 일이 5년에서 10년이 아니라 단 몇 년일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이것은 훌륭한 배움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의 책임을 갖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비즈니스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또한 당신의 커리어 방향을 완전히 바꿀 수 있습니다.
저는 작은 팀을 좋아하고, 심지어 우리가 언더독이라고 느끼기도 합니다. 신생 기업과 대기업 중 어느 한 곳에 입사할지 결정할 때, 리스크보다는 기회를 생각해 보세요!
현재 직책에서 당신의 일주일은 통상 어떻게 흘러가며, 당신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점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Qualia에서 제 하루의 대부분은 회의이고, 이 회의는 각기 다른 팀과 진행됩니다. 장기적인 전략에서부터 회사 전체의 다양한 팀과 협력하는 것, 오늘날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저는 정기적으로 제 직속 상사와 접촉해 그들이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확실히 합니다. 또한 저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여러 가지 일회성 상황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비즈니스의 여러 부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합니다.
당신은 크고 작은 방향타를 조종하는 항해사처럼 들립니다.
실제로 이것은 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하는 순간을 파악한 다음 항로를 수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Qualia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 중 하나는 컨설턴트로서 작은 문제들의 해결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 팀이 전체 미션에 계속 집중하게 두면서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인상적이네요! 당신이 제 상사라면 좋을 것 같아요. 당신의 리더십과 멘토링 스타일에 대해 어떻게 설명하시겠습니까?
아시다시피, 저는 다양한 레벨에서 “배구 경기”를 뛰는 것처럼 일해왔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제가 코트에 있을 때 제 팀이 더 잘했다는 아주 일관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저는 모범을 보이는 것이 팀을 잘 이끄는 방법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안정과 도움을 주면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리더로서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주변 사람들을 동기부여하고, 축하하고, 응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제가 하는 방식으로 일하기를 기대하지 않아요. 단지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멘토링은 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입니다. 제 배경에서 볼 때, 저는 특히 제품 분야에서 직원들의 성장 경로에 대해 정해진 의견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저는 제가 주는 어떤 피드백도 맥락에 맞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피드백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피드백을 받아들이는 것이 그들의 성공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하자면 이런 것이죠. “저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이렇게 보고, 당신의 문제는 이렇게 봅니다. 당신이 이 문제에 집중해 준다면 그것은 우리가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힘든 일이에요. 사람들은 종종 다음 사람보다 10배 더 많은 일을 하는 “10배 프로그래머(10x programmer)”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당신이 “10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제가 정말 가치 있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또, 배구에 대한 비유가 마음에 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것이 모든 리더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리더가 꼭 매니저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다른 사람들에게 열정이나 동기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위민 후 코드 커뮤니티에서 많이 거론되는 한 가지 화두는 협상력입니다. 당신은 스스로의 경험과 가치에 비례하는 보상을 협상할 때 무엇을 배웠나요? 다른 이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습니까?
제 조언은 보상에 대해 일찍부터 자주 물어보고 이것의 중요성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매니저와 편하게 상의할 수 있는 주제로 만들어 보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겠지만 괜찮습니다. 여러분이 그것의 불편함을 견딜수록, 여러분은 그것에 더 익숙해지고 결국 편안해질 것입니다!
더 높은 급여를 요구하고 거절당하는 것은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아직 회사에 만족하고 업무에 관심이 있다고 느낀다면 기다렸다가 나중에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실제로 부당한 보상을 받고 있다고 느끼지 않는 한, 거절당하거나 그보다 더 작은 제의에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그것이 공평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당신 스스로만이 검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해서 리서치는 하셔야 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저는 또한 우리가 보상을 고려할 때 세계적인 의미에서 “공정”해 보이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 특히 여성들은 보상을 실용적으로 그리고 “충분”하다는 관점에서 바라본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분야에서, 급여는 꽤 후한 편이고 아마도 “충분” 그 이상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여러분이 더 이상 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급여가 여러분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면요. 여러분에게 보상은 여러분이 내는 청구서 그 이상일 수도 있고, 그래도 괜찮습니다!
한 방 맞은 기분이네요! 저는 다른 분야에서 왔고, 기술 분야의 급여는 말 그대로 제가 전에 벌던 것의 두 배입니다. 협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스스로를 발견하지만, 만약 제가 동등하게 가치 있는 동료들보다 낮은 수준으로 보상 받는다면, 기분이 좋지 않겠죠.
스스로를 더 위하세요. 슬프지만, 보통은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그 일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또한, 더 높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조직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도 아니죠.
마지막으로 “Never Split the Difference”라는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협상하는데 아주 도움이 됐어요.
당신의 커리어에서 페미니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당연히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하며, 산업의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합니다.
기술 분야에서는 부의 축적이 너무 많기 때문에 여성과 유색인종이 부의 재분배 메커니즘으로 이 업계에 진출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품은 특정 배경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흥미로운 직무입니다. 저는 이것이 사실 다른 분야에서 기술 분야 경력으로 전환하는 가장 좋은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팀에 일관되지 않은 기술 커리어를 가진 사람들을 많이 채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팀에 가져다주는 독특한 관점을 중요시합니다.
Qualia에서, 저는 설립자들과 일찍이 DE&I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회사가 작았지만, 저는 우리가 이미 생각하고 있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DE&I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면, 제 조언은 그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 것입니다. 한 번만 대화하지 말고, 계속 밀고 나가세요. 저는 제 자신을 Qualia의 문화 관리자로 보고, 그 역할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입니다.
마무리 전에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당신은 사람들이 어느 자리까지 올랐을 때 회사가 DE&I에 더 신경쓰거나 중점을 두도록 제안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제가 거리낌 없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DE&I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을 때 저는 분명히 Qualia에서 가장 주니어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의 설립자들은 항상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방적이었고 저를 지지해줬습니다.
결과적으로, 너무 늦은 때는 없습니다만, 회사에서 얼마나 안전하다고 느끼느냐가 아마도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DE&I 정책에 대해 질문하거나 더 나은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것은 취약해지고 자신을 밖으로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직감을 따라야 해요.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의 의견을 안전하게 말할 수 있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죄책감을 느끼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우선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한테는 키가 6피트 4인치(약 193cm)인 게 도움이 된 것 같아요. 키가 크면 두려움이 없어지는 뭔가가 있나봐요. (웃음)
제 꿈이예요! 힐 같은 걸 신어야 하나요. 당신이 훌륭한 배구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프로 배구 리그 대신 실리콘 밸리라는 코트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서 기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