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Briefing] 김서준 해시드 대표 “비트코인, 10년 된 오픈형 네트워크로 이익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조직…더 단단한 네트워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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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in readMay 19, 2020

https://www.youtube.com/watch?v=WvngP-3F60c&t=7s

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코인티비’에 출연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비트코인은 오픈형 네트워크에서 참여자들의 협업으로 인센티브를 공유하는 경제조직을 만들어냈다”며 “이 새로운 조직이 10년이 넘어가도록 지속됐다는 점을 인정해줘야 하며, (이같은 트렌드는) 앞으로도 막을 수 없을 것이고 더 단단한 네트워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은 이더리움보다 극적이다”며 “창시자가 밝혀지지 않았고, 핵심 개발자 그룹 영향력도 이더리움 파운데이션에 비하면 적고, 수많은 셧다운 행사가 있는 등 풍파에도 생명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6년 다오 핵이 터지며 이더리움 가격이 폭락하던 당시 이더리움을 공격적으로 추매하면서 크립토 투자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블록체인 업계로 커리어를 완전히 옮기게 된 계기는 비트코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였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이더리움 백서 자체 보다는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의 뜨거운 설전과 반응을 보면서 블록체인 업계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잔잔한 기존 개발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비해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훨씬 물이 끓어오르는 느낌을 받았다”며 “기술 개발이 경제적 이익과 바로 연결되다 보니 참여가 뜨거웠고, 이 세계는 아무런 티핑 포인트 없이 사라지지 않겠다고 본능적으로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코인티비에서는 김 대표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바라보는 시각과 블록체인 업계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 편에서는 김 대표의 투자관과 투자 유망 분야 등에 대해 알아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인티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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